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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대흥사- 비룡산- 서학산 -각산마을 원점

산새1 2025. 5. 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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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간날 : 2025.  5.  4  . 첫째  월요일 ,       날씨 :맑음

간곳 :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 

           비룡산(飛龍山)  579 M.  서학산 533 m 

 

위 치 : 경북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939 

 

교통 : 자차 

참가인원 :  홀로산행 

 

찾아간길 :

경부고속도로 - 왜관IC  - 왜관 강변도로 - 칠곡군 기산면 -기산로 -  각산리 

 

대흥사 깃점  등산 안내도

 

 답사코스 : 

각산리 -  말하는 은행나무 -   대흥사 -  우측능선 -  주능선 -  구화사갈림길 - 

비룡산 579.4m -   역순 - 대흥사 갈림길 -  서학산 -  선석산 갈림길 -  각산갈림길 - 

대흥사 갈림길 -  각산마을   (산행원점 거리  5.14 km   산행시간  3시간 반 )

 

비룡산(飛龍山)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와 기산면 각산리 경계에 걸처있다.

약목면에서 바라보며는 삼각형  뽀족한 삿갓모양 산으로  일명 필봉이라고도 하는데

가까이는 선석산과 영암산   연계산행을 많이한다.  

 

영암지맥으로 북쪽으로 도립공원 금오산이  4번국도와 마주하고있고

서쪽으로는 905번 지방도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지나 능밭재 백마산으로 이어지고

동남쪽으로  선석산에서  영암산 시모산 으로 능선이어진다. 

 

칠곡 말하는 은행나무 보호수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있는  은행나무 보호수로 

고민을 말하면 해결을 해준다해서 각산마을의 보물이자 말하는 은행나무라고 한다.

1018년(현종9년)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칠곡군의 군목이자 보호수로 

비룡산 자락에 위치하였으며, 칠곡군 왜관읍내에서 차량으로 15분정도 소요된다.

각산리 동네에서 차량으로 오르기에는 좁고 가파른 오르막길이라 안전을 위해 천천히

오르내려야 하며, 대흥사 절 주차장은 차량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구 근교산행 

2017년에  선석산산행시 답사한적이있는 칠곡 비룡산을  기산면 각산리 

대흥사코스로 산행하기위하여 대구에서  경부고속도로 왜관 IC를 빠져나와 김천 방향

국도에서 성주 방향으로 조금가다가 기산 공단길지나  우측으로 들어가며는 

경북 과학대학입구을지나  칠곡 성주 경계고개가기전 각산리 삼거리 에도착하여 

 

은행나무 표시판을보고  우회전하여 1km 쯤 들어가며는  각산 마을이다.

이곳은 파리장서의 초안을 작성한 독립운동가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 1851~1929)의 

녹리서당이 있는 영남의 이름난 반촌(班村)이다.

 

우측 각산2길을 이용하여 황계천을 따라 북쪽으로 0.9㎞정도 올라가면 각산저수지

우측이 각산 좌측이 서치마을이 있다. 

서치 마을은 각산리에서 가장 먼저 생긴 마을이다. 조선후기 영남의 유종(儒宗)으로 추앙받는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 1815~1900)의 녹리고택과 녹리서당이 있다. 

마을입구에 있는 연못(서치지)에서 1.1㎞정도 북쪽으로 고려 시대 대흥사 터가 있다.

대흥사까지  소형차는 올라갈수있지마는 각산마을에 주차 후

도로따라 걸어서 가도 좋다. 

 

각산마을 앞에 7- 8차  주차공간이 있어 이곳에 주차을 한후 걸어서 올라가기로한다. 

 

조금위에 말하는 은행나무  체험관이있고 

 

 비닐하우스 체험관 뒤쪽으로  오늘 하산할 산길이기도하다. 

 

하산깃점 삼거리에 여러 입간판과 현수막이 걸려있고 

 

대흥사 방향  도로따라 오르면서 산불감시용 차을 만나 서로인사을 하고  

 

사랑의 치유숲 체험코스  안내도도보고  

 

도로따라 조금더  올라가며는 

 

이런공터가 나오는데  대흥사와 은행나무 전용 주차장인듯

 

말하는 은행나무 바로아래에도 몆대 주차할 공간이있다.  

 

말하는 은행나무 보호수

높이 30m, 둘레 7m, 각산리 은행나무가 우뚝 서 있다. 칠곡이라는 지명이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1018년(현종9년) 전후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 은행나무는 항상 꿋꿋하고 변함없는 기풍으로 마을을 수호하여 칠곡군의 군목(郡木)으로,

1993년 8월 11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은행나무에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성주에서 칠곡 퉁지미 마을로 시집온 새색시는 3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하였다. 시부모님의 눈치로 답답한 마음이 밀려올 때마다 

뒷산 어귀에 있는 큰 은행나무를 찾아가 떨어진 잎을 만지작거리며 마음을 달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은행나무가 어머니로 나타났다. 새색시 앞에 선 어머니는 애잔한 

눈물을 훔치며  따스한 손길로 은행나무 두 잎을 쥐어주었다. 하나는 갈라진, 

다른 하나는 갈라지지 않은 은행나무 잎이었다.

 

어머니는 보름달이 뜨는 날 은행나무로 가서 떨어지는 잎을 잡으라 말하시곤 다시 은행나무로 

변해버렸다. 새색시는 꿈속에서 어머니가 알려준 대로 은행나무 아래에서 떨어지는 잎을 잡았고, 

잎이 갈라져 있었다. 그 후 며칠이 지나 새색시는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 이야기는 아이를 낳지 못한 며느리들에게 하나둘 전해지기 시작했다. 마을의 며느리들은 

은행나무 아래에서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잎을 잡기 시작했다. 

갈라진 잎을 잡은 며느리들은 아들을, 갈라지지 않은 잎을 잡은 며느리들은 딸을 낳았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하나둘씩 이런저런 남모를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은행나무는 신기하게도 꿈속에서 가장 사랑하는 가족으로 나타나 마음을 

위로해 주고 따뜻하게 조언해주는 걸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자 차츰 나만의 고민을 알아봐주고 어떤 방법으로든 답을 말해준다 하여 ‘말하는

 은행나무’ 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은행나무가 서 있는 자리는 대흥사의 정문 자리이다. 대흥사는 김해김씨와 철성이씨가 

선조 묘를 쓰고 재사(齋舍)를 세웠으나 후손이 없었다. 임진왜란 이후 승도들이 결사하여 

재사 터에 큰 절을 지었다고 교남지(嶠南誌)에 기록되어 있다.

 

 은행나무 옆으로 벤치와 정자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며

내일 4월 초파일 행사을 위하여 연등을다는분과도 인사을하고 

 

은행나무 수령만 950년으로 천년 가까이 되었으며, 나무 높이가 약30미터이다. 

 

둘레는 7미터 이고, 손에 손잡고 성인 5~6명 정도가 안아야 될 정도의 크기 입니다.

 

은행나무 배경으로  필자/ 산새 

 

말하는 은행나무는 1018년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칠곡군의 군목이자 보호수다

 

 

대흥사 옆  건물은 대흥사 요사채가 아니라 개인주택인지

아니며는 어느 문중에 재실인듯하다. 

 

대흥사 

주지 : 보현스님 

대흥사는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3길 113에 위치하였으며,

창건한지 약 60년된 사찰로  대흥사 절보다는 은행나무로 더 유명한 곳이다. 

현재 대흥사는 신도가 있는 절이 아니라 승려들이 수양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래서  매년 가을이면 노랑 은행나무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더많다. 

 

지금의 대흥사 사찰은 근래에 창건한 것이다.

주변에는 고려~조선 시대 기와 조각들이 다량 분포하고 있다. 기존에 남아있던 주춧돌 

크기로 볼 때 과거 대찰(大刹)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일년내 조용한 편인데, 은행나무잎이 노란색깔로 변화는 가을에 더욱 빛을

발하는 대흥사 이다.

 

 

 

뒤편에는 바위가 병풍같이 둘러 서 있다. 그 중 높이가 10m 되는 타원형의 둥그런 

신선암 바위가 있다. 옛날 승려들이 이 바위 위에서 독경을 하였다. 

남쪽 50m 떨어진 곳에는 부도 8기가 모여 있다고한다.  

 

대흥사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은행나무 보호수 

 

대흥사  산신각가는 우측으로  등산로가있고 

 

입구에  비룡산과 서학산  등산로 지도가있다. 

 

우측 골짜기 산길로오르다 우측으로 돌아나가니  

 

지능선 등산로와 만나지고 

 

선답자들 표시기도보이고  급경사 산길을 오르니 

 

주능선에 도착하고  밴치와 

 

이정표가 서있는데 좌측은 선석산가는길이고  

 

우측 비룡산 758m  방향으로 간다. 

 

능선으로 조금만가니   좌측 남계리   갈림길 

 

남계리 방향으로 내려가며는 구화사 절이있다.  

 

비룡산 방향으로 조금가며는 바위구간이 시작되고  

 

전망대 바위에서 조망이 아주좋다.  

 

좌측 남계리 방향이 조망되고 

 

돌탑을 지나 

 

비룡산 정상에 도착한다. 

 

비룡산 정상 이정표 

 

선답자들 표시기들과   긴의자  2개가있고 

 

비룡산 549m

정상석은 2개가있다. 

자연석 정상 표시석 2016. 6. 19 설령산악회 세운 정상석이다. 

 

바닥에 대리석 돌을 납짝하게 밖아  해발 576M   약목 비룡산악회

1994.1.1. 立 이란 표석이있다.

 

선석산 정상이가까이 보이고 

 

마주보고있는  구미 금오산 

 

아래 보이는 두만마을 뒤로는 시묘산에서 선석산으로 올라가는 긴능선  

끝부분에 시묘산 을 바라보고

 

비룡산 정상에서  필자 / 산새

 

2017, 1  답사시 사진 

 

2024. 2월 홀로 답사시 사진 

 

2007. 3월 답사사진 

 

정상에서 만난분인데   

홀로 왜관 관호리에서 이곳까지 올라와 역순으로 내려간다고한다.  

 

왜관에사는 배영길님 

그날 사진찍어주어 감사하였고  산행많이하고 늘 건강하기 바람니다. 

 

하산은역순으로  선석산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 구화사 갈림길을 지나고 

 

좌측에 대흥사에서 올라온길도 지나 

 

능선따라가며는  533 m

 

능선에 홀로앉아있는 기암 이곳이 서학산정상인가  

 

일단  인증을하고 

 

능선으로 조금더가니 우측에 

 

리본이하나보이고  GPS에  서학산 지점인데 ??

 

여기서도 일단 셀카로 인증을 해놓고 

 

이정표가있는 대흥사 삼거리 

선석산방향으로 가는데  좌측봉우리에  이정표가 보이고 

 

앞에 가까이 선석산이 보이지마는 이곳에서 대흥사방향으로 하산을 하기로한다. 

 

 

선답자들 표시기속에  지인 대구 뫼들님의  표시기도보인다. 

 

각산리 대흥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각산 갈림길 

우측은 각산방향이고 좌측으로 대흥사 방향인데  이정표가없어 

주의해서  확인해야한다. 

 

능선으로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지나온 능선과  맨끝에  비룡산이 뽀쪽하다. 

 

산불지역으로 식목해논 지역 

 

대흥사방향  바로능선으로  내려간다. 

 

이런 바위사이로 돌아내려간다. 

 

능선에서  좌측 계곡방향 마지막  대흥사 하산길 

 

무시하고  주차해논  각산방향 능선으로 내려간다. 

 

조금 희미한 길도지나지마는 

 

묘지을 지나고  

 

아래 각산마을이보인다. 

 

말하는 은행나무 체험관 뒤로내려선다. 

대흥사 도로을 만나고 우측로 내려가며는 

 

도로변에 애마가 기다리고있다 . 

 

서원인듯  철문넘어로 들어다보지마는 아무런 표시판은 없다. 

 

차을 몰고 조금 내려가니 서치마을 삼거리에  

 

각산 저수지옆면에  데크길이보여    

 

우측산밑에  데크로드가보여

 

확인차 들어가보니 

 

거리가얼마안되고 저수지뒤로는 길이없다. 

 

낚시하는사람들이  보이고  둘레길은 없다. 

 

이곳에서  말하는 은행나무,  대흥사, 비룡산, 서학산, 각산저수지까지

답사을 마치고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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