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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구미 낙동강물길따라 문화생태탐방로 ( 1구간 나루터로 )

산새1 2025. 4. 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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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날 : 2025. 4. 20 .  셋째주 일요일.     날씨 : 비 / 오후개임 

간곳 : 구미 200리 낙동강 물길따라 문화생태탐방로 1구간  ( 나루터로)

 

위 치 : 경북 구미시  임수동 550-1 (구미대교) 

 

 

네비: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884 ( 남구미대교 )

 

교통 : 기차 / 대경선  ( 대구역- 구미역 -  버스 - 남구미대교 / 동락공원입구 )  

 

참가인원 : 대구근교 산행팀 9 명 

유인철 대장 . 김태수고문님.  허정화님. 백경자님.  문희용님 .

이두용선배님 . 들국화 .  이동수님,   필자 /산새 ,

 

사진찰영 송강님
낙동강 에코트레일11구간 지도

 

 

트레킹 답사 궤적 :

동락공원 입구 -  남구미대교 -  전망타위 -  문화생태탐방로 1구간시작 - 

드론교육장 -  공단 벗꽃길 - 국토종주 자전거길 - 구미공단 기념탑 -  낙동강변매트길-

구미대교 - 구미 야구연습장 1, 2, 3구장 -  산호대교 -  비산나루터 -  1구간 종점/ 

2구간 시작점 - 한양매운탕 하산주  -  비산초교앞 버스정류장 

( 트레킹 거 리 : 5.4km / 9km      소요시간  2시간 / 4시간   )

 

 

구미 200리 낙동강 물길따라 문화생태탐방로

낙동강 문화생태 탐방로는 낙동강 물길따라 조성된 길로 강의 좌,우를 합쳐 80km에

이르는 자연과 문화 탐방길이다.

탐방로는 총 9개 구간으로 이뤄졌으며 남구미대교 전망대(우안)에서 출발하여 낙동강의

우안을 따라 낙단교까지 그리고 낙동강의 좌안을 따라 남구미대교

전망대까지 걷는 코스이다

 

1구간  나루터로

남구미대교 전망대에서 비산나루터까지 5km의 거리에 이르는 구간으로

강변로의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강변 산책로가  비산나루터까지 

잘 조성되어있다. 

 

비산나루터 :

1985년까지 비산동과 양호동 간 나룻배가 운행되어 주민, 학생, 근로자, 농민들이

이용했으며,  구미·장천 등 인근의 5일장이 되면 소·돼지·닭, 채소류 등을 실어 날랐고,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왕래하여 구미 강동과 강서를 연결하는 소통의 길목이었으나, 

산호대교가 개통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나루터이다. 

 

특히 비산나루터 뒤 당한(堂山)은 낙동강 물줄기를 가로막아 삼각주를 형성시켜

구미공단이 있게 한 공단의 시원이라 할 수 있다.

 

대구근교산 산행 5월 셋째주 일요일  산불조심기간으로 전국의 산들이 입산이통제되어 

구미 200리 낙동강 물길따라 문화생태탐방로 1구간을 걷기로하고 

대중교통  기차을 이용 대구역에서  대경선 을타고 구미역에내려  다시버스로

남구미대교  건너 동락공원입구  9코스 마지막지점에 11시 50분에 도착한다.  

 

구미 200리 낙동강 물길따라 문화생태탐방로 9구간 동락 노을속으로는   

지난해 . 5. 12  답사하였고 오늘은 그 이어타기 코스로 역순 1지점을 답사하기위하여 

공단 폐수처리장 에서  800여m길이  남구미대교을 다시 건너간다. 

 

남구미대교는 구미시의 주요 낙동강 횡단 교량 중 하나로, 구미국가 산업 1단지와

구미국가 산업 3단지를 이어주는 교량으로 구미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다리다.

 

우측으로 가야할  구미 200리 낙동강 물길따라 문화생태탐방로1구간 이고 

강 우측이 9구간 동락공원길이다. 

 

앞에보이는 남구미대교 전망대는

높이 29.4m이며, 지상 1층에는 CCTV, 수위 측정 및 경보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무인

관리 센터가 있으며, 지상 2층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계단과  에리베타로 전망대를답사후  다시 내려서서,  

1구간 '나루터로' 안내판 옆에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남구미대교에 설치된 전망대는 낙동강과 산업단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봄에는 강변을 따라 벚꽃길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금계국과 핑크뮬리가 차례대로 피어,

마치 탐방로로 향하는 꽃길을 열어주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강변  국토 종주자전거길 우측으로 

 

구미 드론 아카데미 실기 교육장' 옆을지나 강가로는  산책길은 끝이나고 좌측 

둑으로 올라서니 도로옆 벗꽃 인도길이  시작되고 

 

우측 데크 쉼터가보이고  좌측으로는 구미 국가 산업 1단지이고  

 

구미 공업단지  기념비가서있다. 

 

돌의자에서  휴식하는 대원들 

 

우측계단으로 다시  강변으로 내려선다. 

 

이정표가서있고  매트길이 시작된다. 

 

우측강둔치에  규묘가큰 야구 연습장들옆으로 지나가다가   

강변 주차장부근에서  중식시간을 보내고 , 

 

 

구미대교 아래로지나 문화생태탐방로방향으로  한참을가며는 

 

산호대교을 지나자  강폭이 엄청 넓어지는   비산 나루터로 접어든다. 

도로변에 나룻배가 전시되어있고  

 

비산나루터는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얕아 낙동강을 건널 수 있는 최적의 지점으로,

아군 1사단 15연대 5중대 장병들이 낙동강을 건너 칠곡 방면으로 공격해 가려던

북한군 13사단 예하 1개 대대의 공격을 저지하고 격퇴한 전투 현장이다.

이 전투에서 아군은 북한군 병력 100여 명을 사살하고, 10여 명의 포로를 획득하였다.

 

이 전투로 대구 방면으로 전격하려던 적 13사단의 낙동강 도하를 저지하여,

낙동강 방어선에서 북한군 전력을 고착, 인천 상륙작전 및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6.25때  북한군의 낙동강 도하를 저지한 비산나루터 전투 

 

소통과 물류의 길목 비산나루

비산은 신라시대 이전 가야 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마을로, 비산(緋山)

의 ‘붉은 비(緋)’자에서 보듯이 흙이 붉은 넓은 지역이라는 의미로 불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에는 금오산에서 발원된 금오천을 중심으로 북쪽은 보진부곡,

남쪽은 비산부곡이었다고 하니 비산의 지명은

구미의 이전 지명이라고 볼 수 있다.

 

 

비산나루터는 대동여지도와 선산부 지도에 또렷이 그려져 있고,

조선환여승람에 의하면 구미에는 비산, 여차리, 태조, 강창, 도연, 동락나루터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비산 나루 1구간을 끝내고  2구간 강바람숲길

비산나루터에서 매학정까지 11km에 이르는 구간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꽂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간 종점인 매학정은 조선시대 명필가 고산 황기로가 조부의 뜻을 받들어 정자를 짓고

매화나무를 심어 학(鶴)을 길렀다고 해서 매학정이라 불렸다고 한다.

봄이면 매학정 앞뜰에 홍매화와 백매화가 피어 관광명소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1구간을 마침을  기념하는  인증사진을 찍고 

 

소통과 물류의 길목 비산나루 표시석 

옛 비산나루터 주변에는 낙서정[조선 숙종 때 현감 이지(李遲)가 세움]과 비산 향교가

있었으며, 바다의 청어와 소금, 낙동강 상류 지방의 곡물, 옹기 등 인근의 수공예품이

거래되는 갈뫼시장이 있어 물류와 수상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 

 

 1구간 종점의 비산나루터는 과거 낙동강 유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어업활동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으로 활기가 넘치던 곳이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쇠퇴해 현재는 나루터의 일부 흔적과 기록만이 남아있고,

 

 

매운탕 음식점이 두 곳 남아있어서 과거 어업이 활발했던 것을 증명하듯 이곳의

대표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아, 지금도 옛 시절을 회상하며

이곳의 향토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비산나루터 주막 조형물 

 

 

한양매운탕집에서  하산주을 하고 

 

지하도을 건너  도로따라가다가 비산초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을 타고 

 

구미역으로 이동하여 대경선 열차을타고  대구역에서

지하철로  귀가하였다. 

 

오늘  1구간코스와 연계한  도로걷기 

 

10여 km에  시간은 휴식 하산주시간까지포함되어있어 의미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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