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날 : 2024 . 2. 11. 둘째 일요일. 설연휴 3일째 . 날씨 : 맑음 / 미세먼지
간곳 : 칠곡 ( 용재산 - 용산 - 박산 )
위치 : 대구 달성군 하빈면 / 다사읍/ 칠곡군 오산리
산행지도
참가인원 : 필자 홀로산행
교통 ; 개인차
네비 : 오산리 경로당회관 ( 칠곡군 지천면 오산리 )
답사코스:
오산리 경로당회관 - 등산로입구 - 임도 - 산악 자전거 훈련장 - 시도경계능선/ 황학지맥
용재산 - 능선 - 용산 - 황학지맥이탈 /다사둘레길 - 이천리 갈림길 - 박산 - 박곡갈림길 -
오산리하산 - 철탑 - 임도 - 대구 4차 순환도로 지하차도 - 오산지 - 내오마을 -
오산리 마을 경로당 (산행거리 7.25 km , 산행시간 2시간 20분 )
산소개 ;
황학지맥 (黃鶴枝脈)
경북 칠곡 소학산과 마주하고있는 황학산을 모산으로
팔공지맥 가산(901.6m) 북서쪽 1.5km지점 851.1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오계산, 실봉산, 백운산, 황학산을 지난후 소학산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봉산, 장원봉, 용재산, 용산, 마천산, 죽곡산을 거처서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41.1km의 산줄기이다
용재산 253.8m
아주 먼 옛날 용이 승천했다는 용재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시도계로 황학지맥상에 솟아있는 산이다.
용재산으로 귀양 온 용이 인간을 위해 열가지 좋은일을 하고 승천할 때
꼬리를끈 자국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용 흔적 전설이있는 산이다.
옛날 용재산에 있는 용소에 용이 살고 있었다. 이 용은 본래 하늘
옥황상제의 시종무관이었다. 용모가 준수하고 성품이 호방하여 옥황상제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하루는 옥황상제가 천상의 잔치를 열었다. 천상의 선관과
별신들이 모이고 선녀들의 춤과온갖 얘기로 잔치가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이때 잔치를 주관한 옥황상제가 "여러분, 내가 평소에 자랑하고 싶던 것이
있으니 모두 봐 주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자리에 모인 선관과 별신들은
무엇인지 몹시 궁금해 하였다.옥황상제는 시종무관을 불러 칼춤을 추라고 했고,
시종무관은 자리에 나와 멋지게 춤을 추었다.
시종무관의 춤 솜씨가 너무 빼어나 좌중이 모두 그 춤에 취하게 되었다.
그때 그 자리에 있던
선녀가 춤을 추는 시종무관의 모습을 보고 사모의 정을 가지게 되었다.
잔치가 끝난 뒤 선녀가 몰래 시종무관에게 와 자신의 마음을 전하였다.
시종무관도 춘정을 이기지 못해 둘이 같이 먼 별나라로 달아나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안 옥황상제는 몹시 화가 나 시종무관을 잡아다
용재산에 귀양을 보내 버렸다.
옥황상제는 시종무관을 귀양 보내면서 인간을 위해 열 가지 좋을
일을 하면 귀양을 끝내고 함께 도망간 선녀와 인연을 맺어 주겠다고 했다.
시종무관은 수백 년을 용재산 용소에 머물면서 인간을 위해 아홉 가지
좋은 일을 했다. 그러고는 나머지 한 가지 좋은 일을 할 기회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해 큰 가뭄이 들자 동네 사람들이 용재산
용소에 와서 기우제를 지내게 되었다.
용은 자신의 신통력을 이용해 마을에
비를 내려 주었다. 용은 드디어 열 가지 좋은 일을 모두 해냈다. 비가 내리던날
천둥이 치며 용이 하늘로 솟아올랐다.그때 용이 승천하면서 끌린 꼬리 자국이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대구근교산행
대구, 경북 시도경계 칠곡 용재산과 용산을 산행하기로하고 10시 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등산기점 칠곡군 오산리 마을 회관앞에 11시반에 도착한다.
마을회관 삼거리에서 좌측 외오 마을방향 산자락 끝지점 도로변에 주차을 하고
도로반사경 뒤 능선으로 오르며는
긴의자 4개가있는 쉼터가있고
임도따라
오르면서 뒤돌아본 모습
좌측으로 외오마을 농막들이 많이보이고
무슨표시판인지 살펴보니
여기는 자전거타는 공간입니다.
산악 자전거 연습장인듯하다.
패스트하우스
MT들 휴식 쉼터도있고
산악 자전거 쉼터을 지나 올라가니
주능선에 도착하는데 황학지맥과 접속하여
좌측으로 오르막을 오르며는
지맥길 선답자들 표시기도 보이고
산악오토바이 지나간 바퀴 자국이 선명한
마루금을 따라 가며는
좌측으로 우회하는산길 우측봉이 용재산 정수리다.
용재산 253.8m
용이 승천할 때 꼬리를 끈 자국이라는 흔적이 남아 있다는 산이다.
묵묘1기가 있고 잡목이 들어차있는 용재산
선답자들의 표지기 속에
준,희님의 황학지맥 용재산 정상표지판이 있다.
셀카로 인증을 하고
정상에서 조금 뒤돌아내려가
지맥길을따라 조금가니
좌측으로 첫번째 철탑을 지나고
편안한 능선으로 조금 더 내려가니
두번째 한전 철탑도지나
작은봉을 오르내리면서 능선으로 진행하다보며는
앞에봉을오르는데 좌측으로 우회하는길에서 우측봉이 용산 정상이다.
쓰러진 나무들이 어수선한 황학지맥 용산 정상에 올라선다.
용산(龍山) 244m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의 경계 황학지맥 갈림길
달성군 다사읍 용산마을뒤산이라 마을이름을 딴듯한 지명이다.
셀카 인증을하고
황학지맥 갈림길
황학지맥은 우측으로 성산 마천산으로 돌아가고 지맥 맛배기 산행은 끝내고
다사 둘레길따라 좌측으로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우측 이천리 갈림길을 지나고
박산방향으로 능선으로 내려가 안부에서 앞에 봉을 올라간다.
소나무가 많고
돌들이 많은 다사 둘레길 따라 능선 오르막 을 올라가며는
박산 정상 삼거리
박산 218.5m
이곳 산명도 다사읍 박곡리 뒤산이라 박산이라 하는듯하다.
표시판은 길손님이 수고하셨다.
인증을 하고
이곳에서 다사둘레길을 이탈
원점산행을 하기위하여 좌측 능선 출발지 오산리로 하산을 한다.
산악자전거 가 내려간 흔적도보인다.
임도와 접속하는데
한전 철탑공사로 조성한길이듯
한전철탑까지만 이어져있다.
관리가 안되고있는 어수선한 임도따라내려가니
아래 보이는 도로는 대구 4차선 순환외각도로가 보인다.
지하차도로 지나가니
오산저수지 둑으로 해서
오산지 끝 에서도 용재산 등산로 임도가있다고한다.
벽화가 그려져있는 외오 마을을지나고
모퉁이울 돌아가니
줄발지에 애마가보이고 산행을 종료한다.
오산리 마을 회관과 경로당
오늘 산행기록이다.
고도
사진이 보이지않으며는 대구우정산악회카페로 들어오시며는
더큰사진으로 후기을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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