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 2015. 7. 5. 첫째일요일. 날씨 : 맑음 / 운무
간 곳 : 지리산 의신옛길(서산대사길) 트레킹
위 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신흥마을 / 의신마을
참가인원 : 대구 한백 산악회 회원 38명
찾아간길 : 대구에서
구마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 하동 IC - 19번 국도- 하동- 화개장터 - 신흥교
네비케이션 : 의산옛길 (서산대사길)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
지리산 서산대사길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산행코스 :
신흥교- 서산대사길 -의자바위- 쉼터- 출렁다리 - 의신마을- 대성골 -
대성동주막 - 의신마을 - 신흥교
신흥 옛길 구간 : 신흥마을 - 의신마을까지 : 4.2km
대성동계곡구간 : 의신마을 - 대성동주막까지 : 2.5km
도상거리 : 총 연 장 : 10 km ( 의신 왕복구간 포함)
일정 :
07:20 대구출발 08: 00 현풍휴게소 (아침)
10:50 길목산장앞 11: 00 등산시작 11: 35 의자바위
12: 25 의신 /출령다리 / 점심 13: 10 의신마을 /대성골출발
14: 00 대성골 주막 14: 50 . 의신마을 .15; 10 의신 갬핑 야영장 .
18:00 의신마을 출발 21:00 대구도착
산(山)소개
지리산 옛길(서산대사길)
지리산 옛길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를 거쳐 의신계곡을 지나
지리산 주능선의 벽소령을 넘어 함양군 마천면으로 넘어가던 길 중에서
하동군 화개면 신흥마을에서 의신마을까지 옛길 구간 4.2km를 말한다.
옛 보부상들이 하동, 광양 등 남해안의 해산물을 함양 등 내륙지방으로
운송하던 길이다.
지리산 옛길은 서산대사가 지리산에 머무는 동안 다니던
옛길로 서산대사 길이라고도 한다
서산이 16살 때 화개동을 유람하다 출가해 두 차례에 걸쳐 18년을 머물며 수행했다.
신흥사가 있던 신흥마을과 의신사가 있던 의신마을을 연결한 옛길이다.
봇짐·등짐장수들이 광양 등에서 생산된 소금과 해산물을 이고지고
벽소령 넘어 함양 쪽으로 팔러 다니던 길이자 의신마을 주민들이 산에서 구워낸
참숯을 화개장에 팔러 넘나들던 옛길 그대로다.
대성리 옛길은 의신마을에서 대성골 주막까지 이어진 2,5 km 의 계곡옆길이다.
11: 50 신흥교 조금 못미처 민박집 길목산장앞에 도착하여
서산대사(휴정·1520~1604)가 오갔던 옛길(서산대사 옛길: 신흥마을~의신마을 4.2km)을 따라간다
소형주차장옆 도로변 모두내리고 버스는 의신마을로 올려보낸다.
서산대사길 안내도을 먼저 살펴보고
대성계곡 / 화개천
화개천 은 빗점골,천내골,오리정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대성골과 만나
화개천을 이루고 내원골 목통골(범왕골)과 합류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내리는
총 연장은 28km의 긴 물줄기를 말한다.
11: 00 등산로 입구에 이정표시목에는
의신마을까지 자동차 도로로 4.3km 옛길로는 4.2km 비슷하다.
그럼 지금부터 필자와같이 지리산 옛길 /서산대사길 답사를 시작해보입시다.
길목산장옆 도로변 안전철망 팬스사이로 계단따라 산길은 시작되고
게단을 올라 조금진행하며는 신흥에서 의신까지 옛길 아취형 문을 통과하고
지리산 옛길 우측으로 화개천과 의신마을로 가는 차도가 나란히 돌아간다.
지리산 옛길은 지금의 차도가 나기 전까지는 의신계곡을 따라
의신마을과 신흥마을을 이어준 길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 길이다. .
산길옆으로 옛집터흔적들이 보이고 과수나무와 농장이 길옆에 접해있어
농작물에 손대지말라는 표시판들이 자주보인다.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사람 살았던 흔적과 가축 사육장
11: 35 서산대사 의자바위.
일명 서산대사의 도술 의자바위’ 라고 불리는 바위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쳐들어와 의신사를 불태우고 범종을 훔쳐가려는데,
서산대사가 도술을 부려 의신사 범종을 의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를 본 왜군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갔다고 한다.서산대사 의자바위는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잠시 앉아 쉬어가는 의자가 되었다고 한다
의신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정겨운 옛길을 걸으면 마음도 힐링 된다
구조표시목
의산옛길 34- 02을 지나고
데크로드 계단도 지나
우특으로 계곡과 차도가 바로옆으로 지나가고
바위아래 토종벌통들도 자주보인다.
지리산 옛길 서산대사길은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편안한 트레킹 코스이다.
의신까지 1,5km
머리조심해야하는곳
앞사람만보고가다가는 나무에 머리가 부디친다.
의신마을이 바라 보이고
화개장터에서 28km, 쌍계사에서도 한참을 더 올라와야 만날수있는 의신마을
예전의 한적하던 시골 고향같은 모습은 찾아볼수 없고 지금은 팬션과
민박집으로 변해 버린곳이다
12: 25 서산대사길 마지막 아취문에서
이곳에서 다시 신흥마을로 뒤돌아가는 왕복 역순 코스로
원점회귀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지금까지 서산대사길 트레킹을 마치고
오후에는 의신마을에서 대성골 주막까지 왕복 답사를 해보겠습니다.
원통암과 서산대사
서산대사는 의신마을 위쪽 원통암에서 1540년 출가하여 휴정(休靜)이라는 법명을 얻었다고 한다.
원통암은 덕평남릉 끝자락에 위치한 자그마하나 암자로 의신마을에서 0.8km정도
비법정등로를 따라 오르면 찾아갈수 있다.
의신옛길을 서산대사길로 명명한데에는 이곳 원통암에 적을 두고 ,
쌍계사 큰절이나 속세를 드나들면서 거닐었던 길이였다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의신마을 출렁다리 건너기전에서
중식시간
점심을먹고 모두 이곳에서 산행을 중지하고 계곡에서 논다고하여
희망하는 5명만대리고 대성골까지 갔다오기로한다
곰 조형물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박대장 부인이군요
출렁다리를 건너 의신마을에서 대성골 마을까지 오후 산행을 시작한다. .
13: 10 대성동 주막집까지 2.5km를보고 .
출렁다리를 건너 도로에서 좌측으로는 벽소령으로 가는 길이고
도로따라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며는 의신에서 대성골까지는 2.5km 표시판이있고
의신마을에서 대성골 왕복코스는
마을 입구 벽소령산장 간판이 서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벽소령 산장 마당앞으로 통과한다.
종주팀들 핫이팅
벽소령 산장 앞 마당을 가로질려
도로따라가다가 특이한 비석이서있는 묘지을 지나 모퉁이를 돌아가며는
국립공원 입간판들이 많이 있는 산길입구
걷기좋은 산허리길을 한참을 돌아가니
이정표시목에는 대성동 1.3km 벌써 반을 왔다.
가까워지는 대성골마을
계곡을 오른쪽에 두고 이어지는 숲길로 계곡 물소리와 숲향에 취해 걷다 보면
대성골 다와갑니다 반가운 표시판
계곡에 많은 산객들이 보이고
삼각점이 있는 능선을 돌아가며는 대성골 주막이다.
14: 00 대성골 주막
오늘 답사로의 종점인 대성골은 1952년 1월 빨치산 수백명이 몰살된 지역이며
의신계곡 상류 빗점골은 남부군 총사령관이던 이현상이 최후를 맞은 곳으로
2가구가 살고 있는 대성마을은 모두 민박을 치며 음식도 판다
주막을지나 새석평전 5.6km 지점
종주팀들과 기념찰영을하고
휴식을한후
주막집 메뉴판을보고 동동주를 한잔하고싶었지만
한백산악회 오늘 야유회 행사시간을 마추기위하여 속보로 뒤돌아간다.
벽에 시계가 오후 2시를 조금 지나고있다.
이렇게 좋은길로 빠르게 하산을한다.
14: 50 의신마을에 도착하여
곰돌이 앞에서 기념 찰영 을하고
도로따라 약 1km 정도 내려가며는
계곡에 피서를 즐기는 산객들이 보이고
15: 10 우리차가 기다리는 청소년 캠핑장에 도착
오늘서산대사길 과 대성골주막까지 산책 트레킹 을 모두마치고
한백산악회에서 준비해논 쌍계탕으로 하산주를하고 18:00 의산마을 출발하여
21: 00 대구에도착한다.
돌아오는길에 화개장터 에서 잠시휴식
오늘 산행기록을 확인해보니
고도 해발 200m 최고 500m 하산지점 300m 이상
궤적 / 산행트랙
도상거리 10km (도로 포함) 산행시간 4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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