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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탐방

천성산 내원사(千聖山 內院寺)|

산새1 2011. 8. 26.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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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내원사(千聖山 內院寺)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 중턱에 있는 절.

교파 :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 말사

   2011. 8. 21 일요일    

내원사 유래

. 〈송고승전 宋高僧傳〉기록된 창건설화에 의하면 673년(문무왕 13) 원효가 당나라 태화사에 모인 1,000명의 대중이 산사태로 매몰될 것을 미리 알고 '효척판구중'(曉擲板求衆)이라고 쓴 판자를 날려 보내자 이를 보고 신기하게 여긴 사람들이 법당에서 뛰어나옴으로써 산사태를 피했다고 한다.

 

그뒤 1,000명의 중국 승려가 신라로 와서 원효의 제자가 되었는데, 그들이 머물 곳을 찾던 중 현재의 내원사 산신각 자리에 이르러 산신이 사라지자 이곳에 대둔사(大屯寺)를 창건하고 상·중·하내원암과 89개의 암자를 세웠다고 한다.

 

그뒤 1646년에는 의천(義天)이, 1845년에는 용운(龍雲)이, 1876년에는 해령(海嶺)이 중수했으며 1898년 유성(有性)이 수선사(修禪社)를 창설하고 절 이름을 내원사로 고친 뒤 선찰(禪刹)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6·25전쟁 때 완전히 소실된 것을 1955년부터 주지 수옥(守玉)이 13동의 건물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선나원(禪那院)·심우당(尋牛堂)·불유각(佛乳閣) 등이 있다. 전국의 대표적인 비구니 수도선원 가운데 하나이다.( 자료 :  내원사 백과사전에서 )

 

 

 

 화산당 수옥화상(華山堂 守玉和尙) 부도비와 부도탑을 만나게 되며 얼마지 않아

내원사 경내로 들어가는 모든 것이 당신의 뜻한 생각 그대로 되라는

 여의교(如意橋)를 지나게 된다. 

 

 

 

내원사 금고와 가마솥

내원사 금고(內院寺 金鼓) 아래에는 연대를 추정할 수 없는 가마솥이 놓여 있는데

이곳 에는 ‘동국제일선원이라는 명칭에 걸 맞는 눈 푸른 납자(衲子)들이

수도정진(修道精進)하였음을 알려주는 솥’이라 적어 두었다.

 

 

 내원사의 큰법당은 선나원(禪那院)으로 항마촉지인을 한 석가모니불을 모신 곳인데

대웅전이라 하지 않은 것은 내원사도 중심 사찰이 아니라 암자였기 때문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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