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공룡능선 -화엄벌 산행기 2부
천성산 2봉 - 천성산(구. 원효산) - 화엄벌 - 내원사 - 일주문 주차장 까지
12: 40 천성산2봉 859m
경남가지산도립공원 천성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으며
낙동정맥의 끝자락에 속해있는 영남 알프스남부 마지막을 장식하는산으로
경부고속철도 터널공사때 지율스님과 도룡용으로 전국에서
많은 사람에게 잘알려진산이다.
천성산 (구원효산)에대한 유럐는
673년 원효대사가 동래군 장안면 불광산에서 수도할 때의 일이다.
선정에 들어있던 원효가 벌떡 일어나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았다.
그러다가 부엌의 문짝을떼어 쓱쓱 몇글자 휘갈겼다.효척판구중(曉擲板救衆)'
그리고는 이 판자를 허공에 날렸다. 판자는 높고 멀리 사라져 갔다.
한편 중국의 태화사(太和寺)에서는 그 시간 스님, 신도 천여 명이
법당에 모여 법회 준비를 하느라 부산했다. 그런데 웬 널판자 하나가
경내를 몇 바퀴 선회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마당에 털썩 떨어지는 것이었다.
대체 저건 무슨 물건이람. 더구나 거기에 무슨 글이 씌여 있지 않은가?'
호기심이 발동한 스님과 신도들은 너도나도 뛰쳐나와
이상한 판자 주위로 몰려 들었다. 바로 그 순간,
절 뒤의 큰 바위가 굴러 법당은 일거에 폭싹 주저앉아 버렸다.
간발 차로 죽음에서 벗어난 스님들은 판자에 쓰여진 것처럼
천 리 밖에 있는 신라의 원효대사가 급한 대로 판자를 던져
법당 안에 있던 자신들을 밖으로 빠져 나오도록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했음을 알게 되었다.
이 길로 원효대사의 제자가 되겠다고 한스님이 나서자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 따라 나섰다.
이 때 대사를 찾아온 사람은 무려 천 명이나 되었다.
이렇게 하여 지어진 절이 내원사를 비롯하여 산중 89개 암자다.
중국에서 온 천 명의 스님들이 지성으로 수행한 끝에
모두 성자가 되었다 하여 천성산(千聖山)이라 불리게 되었고,
원효대사의 정기가 서려 있는 산이라 하여 원효산(元曉山)이라 불렀다한다.
천성산2봉정상석앞에서 오늘 종주팀들 단체사진을찍고
정상 바로아래 조금 넓은 장소에서 점심을먹고 천성산으로 해서 화엄벌로 출발을합니다. 바로 정상아래 좌측으로 천성산 2봉에서 미타암방향으로 임도산길이있어 차량으로도 2봉까지는 올라올수있습니다. .
임도옆에 이정표 을보고 은수고개쪽으로
13: 35 은수고개
은수고개에서는 우측으로 내원사계곡으로 하산길이있다는데 확인하지못하고
좌측으로는 미타암으로 하산길 구조번호 천성산 양산 10- 51지점
은수고개에서 천성산 올라가는 길목에 가지많은 소나무들
분제같은 나무들
잘린나무가지에 누군가가 미완성 조각품....... 남근
오르막을 천천히 오르니 어느덧 억새밭 산등성이다
은수고개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초원
부산에서온 여자 3분과 인사를하고 대구 부근에 있는산들 홍보도하고
블로그 주소까지 알려주고 먼저간 선두를따라 빠른걸음으로 올라간다.
가을에오며 장관을 이룰둣한 억새와 천성2봉쪽을 바라보고
이능선에서 내원사로 하산길이있다는데 확인을못하고
천성산 정상 군부대 시설이보이고
천성산(원효산) 1봉은 군부대 통신대 자리로 출입이 통재되어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지금은 군부대가 철수하고 좌측으로 원효산 우회길은
지금은 아마 정상 통신대까지 올라갈수 있다고하는것같다.
14: 00 화엄벌 삼거리
출입금지입간판과 철조망 아무렇게나 매달아논산악회 표시기들이 성황당같다.
화엄벌 방향 우측으로 먼저간 일행들을따라간다.
아마 여기에서도 내원사 하산길이있다는데 확인못하고
'화엄늪 보호지역' 안내판과 119 구급함과 함께 등산안내도
그리고 '천성산 제2봉 2.0km, 화엄늪 1.2km, 홍룡사 3.4km'의
이정표가 있는 3거리 갈림길이다.
화엄벌까지 1.2km 는 산 정상못미처 산허리를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작은 계곡도건너고 한참만에 억새숲을해치고 능선에 올라서자. 양산 상북면 대석리홍룡폭포골에서 올라오는 능선 화엄벌이다.
저아래 보이는 양산시와 경부고속도로
화엄벌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께서 일천명의 승려를 모아놓고
화엄경을 설파했다는 천성산 화엄벌
드디어 앞에가는 일행들이 보이고
화엄벌 한가운데 유일하게 모아놓은둣한 바위 무더기
화엄벌과 천성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사진찍기좋은곳
산새도 한장남겨놓고
산이좋이 산악회 허용원회장님과같이 한번더
습지보호구역 표시판과 많은 입간판들이 줄지어서있는곳을지나.
원효대사께서 89개의 암자에 기거하는 천명의 불제자들을 한 자리에 앉혀놓고 화엄경을 강의한 화엄벌
화엄늪 관리초소
화엄벌을 벗어나는 부근에 습지 보호 감시초소가 있고 로프기둥 울타리를 따라
숲속 내리막이 계속된다.
의자처럼 생긴 기묘한 소나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앉아보고 사진도도 찍었을것이다.
임도의 구조표시목
감시초소 옆 '습지보호지역'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부터 20 여분을 내려오니
임도에 닿고 화엄늪1.5km, 용주사 3.6km'이정표와 '경남소방 19-5'의 구조목이보인다.
임도에서 내원사 가는 길이 지도에 표기되어 있지 않아 휴대한 여러 개의
등산지도을 살펴보고 무전기로 임대장과 연락 정확한코스로 진행하고있음을 확인하고 배낭에서 남은 소주한잔하면서 하산시간을 계산해본다.
임도에서 10여분을 내려서니 '용주사, 천성산(화엄늪)' 이정표와
통나무 목책 울타리가 있으며 내원사로내려 가는 길이 우측에 보인다.
이곳은 등산로가 아님으로 진입금지. 양산시' 푯말이 묶여 있는 곳으로
내원사 사찰에서 막아놓은곳으로 보인다.
철조망과 등산로아님표시를 뒤로 돌려놓았는곳에서 약간 위쪽
우측으로 길이열려있다. 역순으로 올라오는길에는 정상등산로 이정표가있다.( 입장료 때문이아닐까 ?)
6분지나 철조망 울타리 안쪽으로 이렇게 좋은 산길 철조망 윗쪽으로 길있음
약 10여분 후 철조망 나무에 '내원사와 주차장 가는 길'이라 쓰인 합판과
우측으로는비구니들의기도도량으로 내원사주지의 출입금지안내문이 눈에 띈다
중간중간에 내원사와 주차장가는 길 유도표시판
사찰에서 잘정비해논길을 조금더 더 내려가니 좌측으로 채소밭 끝나는지점에서
내원사 쪽가는길과 주차장바로내려가는 갈림길
좌측은 주차장으로 바로가는길이고 우측으로 내원사 사찰로가는길에서
하산시간이 남아 내원사를 둘려보기로 한다.
내원사로 이어지는 길이 요즈음에 정비를 잘해두었다
사찰뒤 급수대 옆으로 이어진다.
14: 30 내원사
내원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대둔사를 지으면서 주위에 세운 89개의 암자 중 하나이다.폐사되어 절터만 남아있었는데 최근 ‘내원사’라는 이름으로 절을 세워 비구니의 도량으로 유명하다. 주변에는 성불암, 금봉암, 안적암, 조계암 등의 암자가 있고,현재의 내원사 경내에는 10여채의 건물이 들어서
옛 내원사의 법맥을 이어가고 있다.
내원사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차를대접하는 보살님들
좋은 글입니다...............
내원사 계곡 따라 주차장 가는길은 도로따라 옥류교-금강교-진사교를 건너고
내원사 소형주차장 삼거리
화엄벌에서 내원사들리지않고 하산하는지점 등산지도상에도 등산로 표시가 없는데
이곳에는 화엄늪으로 가는 이정표가 붙어 있다.
입장료받은사람에게는 허용되는구간인둣.........
등산지도앞에서 사실상 등산을 마치면서 한컷하고
내원사에서 일주문과 주차장까지는 약 3;2 km 이다.
퇴장시간을 잘지키십시요...아니면 강제퇴장......
천성산 제2봉을 오르는 '중앙능선' 등산로 입구를 지나 조용한 구석을 찾아서
계곡에서 알탕을 즐긴후
주차장입구에 22개의 방향표시와 구간거리을 확인하고
15: 20 일주문이있는 주차장 에도착
16: 30 하산주하는시간
후미 팀들이 모두도착하고 오늘의 하산주 해물부추전에 막걸리 소주로
피로를풀고 서로 친목의 시간을 갖인후
술안주 부추전 꿉는다고 수고한 박이환 부대장이 마지막으로 굽은
김치전을 맛보라고주는군요 감사합니다. 맛좋았고요 오늘수고많았습니다.
바라보고있는 임대장도 통솔한다고 고생하였고수고 만당했습다............
17: 20 주차장을 출발하여 경산휴게소에 한번쉬고 20:00 대구에도착 하면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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