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 2007. 4. 29. 일요일 날씨 : 맑음
간 곳 : 산방산 507.2M
위 치 : 경남 거제시 둔덕면 산방리
참가인원 : 30명
찾아간길 : 구마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 문산휴게소- 진주 - 대전. 통영고속도로-거제대교-1018지방도-팥골재
산행코스 :
팥골재-백암산-옥산치-대봉산-임도- 산방산정상- 오색터- 부처굴 -보현사-- 산방아래 소류지- 청마생가
산 유래 :
거제 5대명산중에 하나로 산정상부에 큰바위산 3개가 하나의 산봉우리를 이루고있으며 삼봉이 우뚝솟아 괴암 기석이 만물상을 이루고 기암 절벽사이에 아름다운 나무들이 자생하며 그 자태는 봄에는 꽃 가을에는 단풍으로 수를놓아 꽃과 같다하여 산방산(山芳山)이라한다.
산행기 :
5번째 일요일 산악회 산 안내해주는데없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몇일전 인터냇으로 신청하여둔 신암산악회 산행 참가하기위하여 6시20분 광장코아 앞에 도착하니 먼저와있는 송교수가 반가이 인사한다. 이상하게 오늘은 등산객들이 많이 보이지는않고 30분이 다되니 정주태 대장의 모습이보이고 조금있으니 앞면이있는 세운고속관광이 도착한다.
김상환 부회장 내려서 반가이 인사하고 뻐스에 올라가니까 우측 제일앞자리 턱주대감 김고문님웃음으로 반기고 앞면있는 사람들 대강 인사하고 자리을 잡는다. 화원 톨케이트를지나 김부회장 인사하고 아침은 문산휴게소에가서 먹는다고하고 지난밤 덜잔 잠을청한다.
남해고속도로 문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하고 이제 김 부회장 회비받고 하다보니 뻐스는 진주. 대전에서 통영까지 고속도로에 접어들면서 잠시 우측에 고성이 보이고 앞쪽에 우측에 벽방산 좌측에 거류산 중간을 관통 충무를지나 거제대교를통과 거제도에 들어선다.
14번국도따라 한참가다가 몽돌해수욕장가는 1018번 지방도따라 조금만가면 좌측으로 동물농장으로해서 계룡산가는 이정표가있는곳이 팥골재다. 여기에서 뻐스에서 모두내려 우측에 수로를 뛰어넘어 묘지옆으로 산길로 올라간다.
09;40 등산길은 올라갈수록 희미해지고 모두들 길찾아 온산에 퍼져올라간다. 중간중간에 남해 정병훈부부의 씨그날과 부산 준이란분의 씨그날이 군데군데 붙어있어 등산로 입구임은 틀림없는데 작은 봉우리에 다올라가서 저 건너쪽에있는 능선으로 갈길이 망막하다.
10:00 다시내려가자는 사람과 어려워도 바로치고나가자는 사람 웅성웅성 사공이 너무많다. 그러나 뚝심과 배짱으로 그리고 빠른판단으로 김부회장 다시길을 찾고 약간의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살짝오르막으로 올라가면서 좌측으로 임도를만난다.
10:30 여기에서 임도로가자는사람과 능선으로 붙자는사람 정말 의견통일이 안되어 할수없이 이제 3팀으로 산행을한다. 올라가는길에는 두룹이 참 많아 채취한다고 산행 진행이 잘안된다.
11;15 주능선에 올라가서 휴식을하고 윤회장님 과일과 여회원이 갖고온 참외를 깍아먹고 한30분정도 올라가니 백암산이다. 중간에 올라온사람들이 먼저와있고 김원사가 만들어온 산이름 패찰을 나무에걸고 사진을찍고 한10분정도 내려가서 철탑 아래서 12시가 안되었는데 점심을 먹는다.
12:20 바로 길건너에 보이는 산방산을 모두들 갈사람이 없는것같아 혼자서 앞에간 송교수일행따라 약간의 내리막길을 길은 역시 희미하지만 뛰어서 10분후 임도에 도착한다.
12:35 두번째 임도 철탑이있고 길건너 숲속으로 길이있다 희미한 등산로를 빨리올라가서 잠시내려서니 2차선 도로가 나타나면서 긴장이된다.잘딱여진 2차선도로 건너쪽에 등산로는이어지고 한참 고개를넘어 내려가니 먼저간 송교수 일행 3명이 다시 대봉산쪽으로 올라오고있다.
13:20 이들과 해여지고 한참을 내려가니 둔덕고개 임도다. 임도에는 주차장도있고 둔덕 죽심회 입간판도있고 차량도 통행하는것이보인다.임도는 여기에 서 좌측으로 산모퉁이를 한바퀴돌며 임도의 끝지점이다. 등산길은 20분후 다시임도을만난다. 차를 회전할수있고 돌아가면서 긴의자를 만들어놓아 휴식할수있도록 해놓았다.
마지막 임도끝지점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10분후에 119구조 위치번호10-나 경상남도 소방본부에서 만들어 붙혀있다.올라가는길이 급경사로 이제 바위가 나타나고 산정상부분은 바위산임을 예고한다.
14: 00 정상 70M 못간지점 이정표 보현사로 하산할 삼거리다 5분후 정상에도착하였으나 정상에는 아무도없다.
14:05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뽈지국0.2. 오색토0.2. 거북바위0.2) 삼각점.우측 전망대옆에 돌탑 수많은 안내리본. 동남쪽으로 계룡산 노자산. 가라산 그외에 많은산들 그리고 바다와 섬들 우리 일행들도 2차선 군도에서 등산을 포기하고 뻐스를 불려서 길에서 뻐스을 돌리는 모습이보인다.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고 주위조망 사진을 찍고있어도 사람이 아무도없다. 30분이상 기다리니 가족팀3명이 올라와서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한장 찍는다.
다시왔던길을 70M내려가서 보현사쪽으로 하산한다. 삼거리 이정표에는 정상 0.5KM 산방(보현사 0.9KM 부처굴 0.35KM)란 이정표가있다.
오색토(五色土)
3봉 정상부의 분지에 봄철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수억년 쌓여서 푸르고 누렇고 붉고 희고 검은 다섯색갈 흙층이 형성된곳이다. 이곳은 천하의 명당으로 보름달밤에 암매장을하며 그 후손은 흥하나 대한가믐이 계속되었으니 온동민이 올라가 그암장묘를 발굴하였다한다.
무제터(무지개터)
서편봉우리 바위틈에서 물이흐르는곳에 공터가있는데 이곳에는 가물때마다 기우제를지내고 있으며 내려올때 또는 3일내꼭비가 온다고 전해진다. 매번 이곳에는 무지개가 솟은 무지개 뿌리터라하여 무제터라한다.
부처굴: 대덕사 삼거리에서 350M내려오다있는 암벽밑에 약 20평 되는 동굴이 있는데 이곳을 부처굴이라 부르고 신라시대 때부터 부처굴밑에 절이있었다며 원래 삼존석조좌불이 있었으나 해방후 석가모니불의 머리가 훼손되고 아미타불과 약사여불은 도난당하고없으며 지금은 간간히 찾는 신도와 박쥐만이 서식하고있다.
옥굴 : 고려 원종 12년 왜구의 침범이 극심하여거제 현민은 정든땅을 버리고 가창의 가조현으로모두갔고 옥(玉)씨 일가는 피난가지못하여 산방산 중간 암벽높이 200M되는 동굴속에 들어가 1392년 조선 창건시까지 숨어살면서 그옆에 베를 짯다는 베틀굴도있다.
부처굴을 뒤로하고 내려오는길은 경사가 심하고 너덜지대도 지나 내려오니 널다란 마당바위 전망좋고 휴시하기좋고 동네에서 세운 안태나도 두어군데 설치되어있다. 마당바위를 뒤로하고 조금만내려오면 묘지가 보이고 등산로입구앞 도로을 만난다.
15:15 산방산(보현사)입구 안내판을보고 도로를따라 5분정도만 들어가면 보현사 둔덕면 산방리 20-1번지 통영 보광사 말사이다. 아무리 찾아봐도 절에대한 유래는 보이지 않는다. 대웅전을 비룻하여 모든건물이 신축건물같이 깨끗하다.
15: 40 산방리 저수지앞에 차가보이고 저수지에서 오늘산행시 꽃가루인지 황사인지 옷과 가방이 억망이다. 먼지를털고 발과 얼굴을씻고 차에가서 베낭을두고
밑에 방하마을에 있는 청마 유치환 선생의 생가를 둘려본다.
16;15 한국현대 문학사의 거목인 청마 유치환선생 생가는 초가집으로 잘보존되어있다 포항이 고향이라는 안내하는 여자분에게 설명을듣고 방명록에 서명도하고 선생의 생가는 뒤산 산방산아래 정말 명당자리다.
17:00 거제대교 건너 휴게소 갈적에 미리 주문한 멸치무침회를 안주삼아 하산주를 한잔하고 밥까지먹고 거창휴게소한번 휴식하고 대구에도착 오늘의 일정을 끝마친다.
끝으로 오늘산행 행사에 김부회장 정대장에게 다시한번 수고했다는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좋은산 개척산을 많이 선택하여 대구의 신암산악회 역사와 전통을
빛내주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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