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덕곡면 소재지 부근에서 바라보는 북두산
간날 : 2021. 8. 28. 넷째 토요일, 날씨: 맑음 / 운무
간곳 : 북두산 - 임도 - 솔티재 원점 산행
위치: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참가자 : 산새 / 홀로
교통 : 개인차
답사코스 :
솔티재 - 임도 - 늘밭골 갈림길 - 1헬기장 - 북두산 정상/ 2헬기장 - 희충비 제단 -
역순 하산 - 1헬기장 - 임도 - 577.4봉 - 솔티재 - 역순원점 산행
( 답사거리 7 km , 소요시간 3시간 )
산소개
북두산(687.7m):
경상 남북도 합천과 성주 군계상에 있는 봉으로 정상은 군 헬기장이며
군사제한구역 경고판이 서있다. 남서쪽 방향은 시루봉을거처 반제재로
내려선 다음 안림천 변주실교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이어지고
북서쪽 방향으로 휘어져 솔티재에 내려선 능선은 가산- 가령봉을 거쳐
가야산권역인 서성재까지 이어지며 남쪽은 상암봉 을 지나 월광교까지 길게 누워있는
능선도 거느리고 있는 산으로 가야산에서 미숭산까지 장거리 이어타기 산행을 하는
산꾼들에게는 중간 기착지로 인식되는 의미있는 산이기도 하다.
늘밭( 於田 / 여전마을 )
고령군 덕곡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해발 500~580m나 되는 고원지대가
형성되고 있어 정감록(鄭鑑錄)비결을 믿고 이주해 온 화전민들까지 모두 30여호가
거주하였으나 1979년경 정부의 ‘독가촌(獨家村)폐촌 정책’에 따라 동네가 없어지고 말았다.
지금도 2가구가 농사철에 올라와서 농사를 짓고 있다.
옥계리 마을회관
북두산 산행을 옥계목장뒤로 올라갈려고 하였는데
마을 리장이 옥계목장방향으로 북두산정상까지는 길이 없다고하여
차로이동하여 합천의 가야면에서 성주의 수륜면으로 넘어가는
59번 국도가 지나가는 고갯마루 솔티재에 도착하여 .
솔티재 501m
도로변에 주차을 해놓았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 마침 오늘 도로변 정비
풀배기하는날 이라 정상에서 전화을받고 계획 산행을 잘라먹고 하산하였는데
이곳에서 백운동방향 50 여m 만 가며는 정견대 주차장이란곳이있어
후답자들은 그곳에 주차을하며는 된다.
솔티재 도로변에 농사물과 기타 가정용품 잡화상이있다.
경북과 경남 경계인 솔티재 많은 안내표시들이 있고
팔만대장경 이운 행열 조형물
고령 개진면 개경포에서 해인사까지 이운코스통과지점이다.
만대장경은 240여년에 걸쳐 130여만명이라는 인원이 동원된 대역사라고 한다
이운 순레길 성주 구역 지도
이운행렬은 북방 민족의 침입에 대비해 조선 태조 7년에 강화도에서 서울을 거쳐 합천 해인사로
고려대장경판을 옮겼던 행렬을 재현한 것으로 역사에 근거한 문화행사라고한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 방향 59번 도로
백운2리로 내려가는 입구도 있는데, 백운리에 송현마을이 있어 송현 또는
솔티재라고도 부른다.
사각정자 쉼터 뒤로 전망대가있고
좌측으로 가야산이 구름에 걸쳐있고 그아래로 백운동 마을이 바라보이고
솔티재에서 북두산까지는 이런 임도길이다.
임도길옆에 가끔 선답자들 표시기들도 보이고
좌우측으로 임도갈림길 몆군대을 지나 올라가며는
힘들게 올라간듯한 차 바퀴 흔적 을 올라서니
첫 헬기장
앞에 글씨가 없는 군사지역이란 표시판과 선답자들 표시기
첫 헬기장에서 산 능선 임도길은 지난밤까지 많이 온 비때문에 길이 이모양이다.
조금전에 차가지난간듯한것도 같은데 길 옆으로 조심해서 진행한다.
어휴 큰일이네 갈수록 태산이다. 그러나 얼마안가니
두번째 만나는 헬기장이 북두산 정상이다.
북두산 정상은 큰 공터 가야산 방향 조망이 좋다.
군사지역 경고판이 있는 걸 보아 이 부근에 군부대가 있는 모양
북두산 695.6m
가야지맥 북두산 준, 희님의 표시판이있고 뫼들님과 비실이부부님 표시기들이 달려있다.
북두산 정상 표시판
우측으로 조금 돌아 내려가니
무슨 빗돌이보이고 ,
희충비 (喜衷碑)
2005년에 세운 이비에 글씨는 기쁠 희 (喜) 속마음 충( 衷)인데
충(衷)과 슬플애(哀)의 한자어가 비슷하니 혼동하기 쉬운 한자이다.
희충비 뒤면에는
솔티등 이 일대를 기반으로 살다가 이주한 늘전마을과 주변 화전민들이 고향을 기리고
싶은 애향심 에서 그 후손들이 조성한 비와 제단있다.
희충비 뒤면을 보며는
이산 정상 부근에 늘밭 어전(於田)’이라는 화전민 마을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적어 놓았다.
한 때는 마을이 번창(繁昌)하기도 했었으나 정부의 ‘산중독가촌
철거명령(山中獨家村撤去命令)’에 의해 ‘우목장(雨牧場)’이 철거되자,
주민들 또한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되었던 모양이다. 이를 안타까워한 주민들이
일심계(一心契)‘를 조직했고, 그 계가 만들어진 취지를 빗돌에 적어 놓은 것이다.
기념비와 옆면
큰 자연석앞에 제단
앞에 상석(床石)이 놓인 제단(祭壇)
이곳은 이주민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장인듯
지금은 이산을 찾은 산꾼들 식사자리와 쉼터로 좋은 자리기도하다.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와서 가야산 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북두산 정상에서 조망
좌로부터 비계산 두무산 오두산
정상에서 흔적을 납겨놓고
북두산에서 하산길은
정상 표시판 옆으로 시루봉 연결되는 능선 을 내려가는 산길이고
여기서 좌측으로 임도따라 내려가면 덕곡면 옥계목장으로 내려가는길이
처음에는 이렇게 좋은데 나중에는 모르겠지마는 조금만 내려가며는
임도을 만날것같다.
시루봉방향으로 내려서며는 처음에 길이 좀 있더니만
곧 희미해져 잡목과 잡풀사이로
선답자들 표시기을 보면서 한참을 내려가는데 솔티재 도로변에 주차을 해논곳옆으로
풀배기작업을 해야한다고 차을 조금 이동해주며는 좋겠다고 전화가와서
오늘 계획산행을 이곳에서 앞으로 진행을 중지하고 올라온길로뒤돌가기로한다.
오늘 시루봉을 거처 늘전마을로해서 원점 산행을 할려고 하였는데
중간에서 포기하고 뒤돌아 내려가는 아쉬움만 남기고 .
다시 북두산 정상으로 뒤돌아가
올라왔던 임도길따라 내려가다가
우측 작은봉 선답자 표시기을보고 577.5봉에 올라가니
학발봉 577m
고령 덕곡방향 산아래 학발이란 마을이있는데 그 마을 이름을따서 학발봉이라는
산이름으로 표시해논듯하다.
다시임도로 내려서고
둑두산 정상아래 늘전이란 마을이있었는데 지금은 이곳을 모두 떠나고
농사철에 2가구가 오르내리면서 농사을 짖는다고하고
오늘도 자동차 2대나 올라가는것을 보았다.
하산길 임도 옆으로 소나무가 빽빽하다!
임도길 따라 조금내려가니
주차해논 솔티재에 내려서고
풀배기하는 사람들
정자 쉼터뒤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솔티재 농산물 파는곳에서
햇밤 1되 8000원, 수박 1개 5000, 사과 5000,
옆에 가정용품 파는곳에서 가위 2개 5000원을 팔아주고
정자뒤편 전망좋은곳에서 필자 / 산새
역광인지 사진이 어둡게 나왔다.
위에 사진은 이동차로솔티재에서 도자기 공예품을 판매하는 분이 찍어준 사진이다.
구입한 가위 2개 성능좋고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돈많이 버시고 복받어시고 부자되십시요,
이분들과 해여져 백운동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며는 고시원 마당이
정경대 주차장이다.
커피집 아래층 아래 고시원과 정경대 주차장을 같이 사용하는 모양이다.
도로 건너 좌측 임도로오르며는
정견대(正見臺)
동국여지승람]에 근원을 둔
성스런 기품과 용모를 가진 가야산의 산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가 만나
이룬 가야 건국 신화에 유래 하는데 하늘 신과 산의 신의 화합과 상생이 이곳을 방문한
이들의 가슴 가득 담아가기를 소망하는 뜻의 표석에 안내글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
오늘 갔다온 북두산 능선이 바라보이고
구름이 걸러있는 가야산 정상 산아래 백운호탤도 보이고
가운데 가야산 만물상 암능
미천공원
돌아오는길 덕곡저수지아래 미천공원에 들려 지난번에 만나 인사한 주민들이 있어
옆 가계에서 막걸리 2병을 사주고 덕곡면에 지인들 안부도 물어보고
귀가하였다.
오늘 산행기록이다.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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