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련사 앞에서 바라보는 보련산
간날 : 2017. 8. 27. 넷째 일요일 날씨 : 맑음
간곳 : 충주 보련산(寶蓮山) 765m
위치 : 충북 충주시 노은면 /앙성면,
참가인원 : 대구 산악회 회원 30 명
경부고속도로 - 중부내륙 고속도로 - 북충주 IC -보련사
북충주IC 에서 520번 도로 장호원 방향으로 가다가 노은교를 지나
우측으로 연하 2리 마을로 들어가며는 된다. .
네비 : 보련사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2리)
연화 2리 마을회관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2리)
산행코스 ; 연하2리 마을 회관 - 보련골 - 무명봉 - 보련산 정상 -
무명봉 - 국사봉 - 보련골 - 연하2리 마을회관
(산행거리 7 Km, 소요시간 4시간, 총소요시간 5시간 )
GPS 실 답사코스
일정 ; 07 : 50 대구 출발 08: 20 칠곡 휴게소 /아침식사
10: 40 연하2리 마을회관앞 ,10: 50 등산시작
11: 00 보련골 첫이장표 11: 20 게곡 /능선갈림길
12: 00 주능선 갈림길 , 12: 45 보련산 정상 / 점심
14: 10 하산시작 . 14: 50 국사봉
15: 30 보련골 16: 20 연하2리 마을 / 하산주 .
16: 40 주차장 출발 . 20:00 대구도착
산(山)소개 :
보련산 은
충북 충주시에서 북쪽으로 약 20km 거리에 있는 산으로 하남현 고개를
기점으로 서쪽의 국망산 마주보고있으며 천룡산(天龍山)이라고도 하는데,
중국 산시성[山西省]에 있는 천룡산의 이름을 빌려온 것으로 보인다고한다.
보련과 장미의 전설
삼국시대에 노은면의 가마골 마을 부근에는 장미와
보련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명산의 정기를 타고난 까닭에 태어날 때부터 장수의
기질이 있었다 한다. 하지만 관례상 한 집안에서 장수가 둘이 출생하면 그 중 하나는
희생을 당해야 했다. 그래서 이 두 남매는 운명을 결정짓는 방법을 의논하였고,
그 결과 같은 양의 다듬어진 돌을 가지고 규정된 규모의
성을 쌓아 진 사람이 죽기로 한 것이다.
남매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에 대한 애착과 장수라는 명예 때문에 이 둘의 경쟁은
치열하였고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의 마음 또한 비통하였다. 하지만 둘은 운명의
성 쌓기를 시작하였다. 보련은 노은에서 장미는 가금에서...그런데 성을 쌓는 속도가
장미보다는 보련이가 더 빨랐던 모양이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마음은 딸인
보련보다는 아들인 장미가 이기기를 바랬고...해서 어머니는 성을 쌓는 속도가
빠른 보련에게 떡을 해 가지고 가서는 너무 빠르니
이 떡을 먹고 천천히 성을 쌓으라고 했다.
때 마침 배가 고팠던 보련은 어머니가 주는 떡을 맛있게 먹고는 다시 성 쌓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마지막 돌 한 개를 가지고 성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장미 쪽에서
축성이 끝났다는 북소리와 함께 기치가 올라갔다. 그때서야 보련은 어머니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 그런 꾀를 낸 줄 알았지만 모든 것을 운명으로 알고는
노은 땅을 떠났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녁, 보련의 집을 향해 큰 별이 하나 떨어졌다.
이후부터 보련이가 성을 쌓던 산을 보련산, 장미가 성을 쌓던 산을
장미산이라 부르고 각각의 성을 보련산성과 장미산성이라고 부른다 한다
10시40분 산행깃점 연하 2리 마을앞에도착하여
마을뒤 보련사 옆에 큰 주차장이있지마는 대형버스는 마을 모퉁이를
돌아가기힘들어 못들어가고 소형차는 들어갈수있다.
보호수 느티나무 쉼터
수령 300년 느티나무 보호수 쉼터에는 넓은 공터에 마을 운동시설이 있고
소형차 주차공간이있지마는 대형차는 회차가 불가능하여
이곳까지는 안들어 오는것이 좋을 듯하다.
마을 회관 삼거리을지나며는
좌측이 보련사입구 을 지나
보련산 정상이보이는 보련사 앞 주차장
보련산과 보련사 주차장
큰차가 들어오는 모양 동네 주민 말에는 마을 모퉁이 돌아오는 데
힘들지마는 큰 버스도 주차장까지 들어오기도한다고한다. .
보련골 은 마을 상수원으로 보호하고있다는 안내판 옆에
등산로 유도표시가 서있다.
주차장을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후미 총무들이 올라오고
포장길이끝나는 우측에 등산지도있고
등산지도를 살펴보고
오늘은 보련산 정상까지만 갔다오는 원점 산행을 하기로한다.
비포장 수레길입구에 열려있는 바리케이트 을 지나 올라간다.
11: 00 등산로 갈림길
방향표시 이정목
아마 계곡을건너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있는듯하지마는
우리는 보련골로 바로 올라간다.
잠시후 만나는 두번째 이정표 정상까지 1,7km 거리
산길은 좁아지면서 그래도 잘 정비된 계곡옆길 등산로
시원한 물소리를 들어면서 산길은 우측 산으로 붙어 올라 가는데
11: 30 능선길과 계곡길 갈림길
계곡방향길이 너무 좋지마는 산신각까지 뿐이고 정상가는길 찾기가 애매하다,
선두팀들이 계곡길로 가다가 산신각을 지나고부터 길이 희미하여 정상을 가지못하였다.
조금 희미하지마는 능선으로 붙어 계속 올라가야하는데
계곡길옆 산신각이보이는곳에서 계곡방향으로 가다가
산성 흔적들이 남아있는 골짜기로 들어가서
다시 우측 능선으로 올라간다고 고생많이 하였다.
다시 우측으로 돌아와 능선을 만나고 잠시휴식을 한다.
능선을 한참동안 치고 올라가니
주능선에 도착하고
주능선 갈림길
정상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야하는 지점
건너보이는 정상을 향해 능선으로 가다가 우측 돈산리와
쇠바위봉 종주 능선을 만나고 조금 올라가며는
보련산 배지를 받고 앞에 정상이 바라보인다.
하남고개에서 올라온 어느 산악회 단체 회원들과 조우한다.
보련산 764m
정상에는 작은 돌탑이있고 삼각점과 정상석 이정표시목
전망태크를 만들어놓았다.
보련산 정상에 이정표
정상에 돌무더기
보련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3개가 있다.
정상에 삼각점
노원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세운 정상표시석
보련산의 유래
충주시에서 세운 정상표시석
정상에서 조망
마주보고있는 하남고개 건너 국망산
동영상
보련산 정상 모습과 조망
올라온능선과 하산할 봉우리 국사봉
중부 내륙고속도로가 노은면벌판을지나 산속으로 들어간다.
정상에 기념 찰영
이재곤 소장
필자 / 산새
정상 전망태크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은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다가
좌측 능선따라 한바퀴 돌아 내려가기로하고
노송 군락지를 지나
앞에 보이는 봉 을 마지막 힘들게 올라가니
국사봉 480m
서래아 / 박건석님이 코팅지에 국사봉 480m 이라고 표시해놓았다.,
국사봉 에서 흔적을 남겨놓고
잠시휴식을 한후
국사봉에서 보련골 로 하산길은 처음에는 이렇게 좋았는데.
내려갈수록 길이 희미하여
까시넝굴 해치고 계곡을 내려다 보고 내려가니
아침에 올라갔던 보련골 계곡 을 만나
사방땜을 지나고
주차장을 지나 내려가다 우측에 있는 보련사에 들린다.
보련사
충북 충주시 노은면 보련골길 67 구(지번)
043-853-5205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에 있는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보련사는 1948년에 창건되었다.
보련사는
15평 규모의 대웅전, 산신각, 요사 등 3동의 건물로
1990년에 현재의 법당을 신축하였다고한다.
보련사 대웅전
종무소 .
보련사를 지나 마을 회관앞 삼거리 반사경 에서 내모습을 바라보고
느티나무쉼터에 도착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친다.
느티나무 보호수아래 쉼터 까지 우리는 차를 몰고 들어오긴하였는데
도로도 좁고 회차 가 곤란하여 뒤로 작은 교차로까지 후진하여나가
차를 돌려 다시 후진으로 이곳까지 들어온 대구산악회 전용버스
정은현 기사의 운전실력을 다시한번 인정한다.
16: 10 하산주를 하고 대구로 귀가하였다,
오늘 산행기록을 확인한다.
고도
연화2리 200m 최고봉 보련산 765m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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