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의 하루
좋은 하루되십시요

대구근교산

복호산 - 지룡산- 내원봉 - 삼계봉 연계산행 (경북 청도 )

산새1 2016. 11. 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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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신선봉과 복호산 암봉 

 

간 날 : 2016. 10. 30. 다섯째 일요일 .   날씨 ; 맑음   

간 곳 :   청도  복호산 - 지룡산  - 내원산

위 치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참가인원 : 대구 근교산 번개산행 회원 9 명 .  

유인철 대장.  산꾼/허용원 선배님 , 김태수고문님. 고산/ 송창섭님 . 

 이은주님   이덕명 님 .  정재식 님 .이두용 산배님. 필자 /산새 ,



찾아간길 대구에서 - 청도 운문사입구 신원 삼거리     

 교통 : 승합 1대 ( 이덕명  9 인승)  

 

네비케이션원리 마을회관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  

 

일정 08:10  대구출발

09: 30 신원리 병참마을 / 운문사 삼거리

10:15  암봉오르기   10; 35  신선봉  .

11:00 . 복호산 .11; 30  지룡산  .

12: 50 , 내원봉 / 점심   13:45  삼계봉    

14 :00  배넘이재    14; 30. 학심이폭포 갈림길

14: 50 ,사리암 입구  15: 20  운문사 .

16: 20 . 신원리 병참마을 / 하산끝  . 

 

산행코스

신원리 병창마을/운문사 삼거리 - 신선봉 (삼각점돌탑봉)-  복호산 -

지룡산-내원봉 - 삼계봉- 배넘이재 -  운문골 - 사리암주차장-운문사

신원리 병창마을 (도상거리 약13.5km산행시간 6시간 30분 )

 

 

산소개 : 

복호산 (伏虎山)은

큰 암봉으로 마치 호랑이가 업드려 있는 것 같다는 , 

이  산은 별로 높지 않으나 암릉을 타는 스릴을 느낄수 있으며, 영남 앞프스의

명산들이 줄줄이 관망되며, 발아래 그윽한 운문사의 풍경소리와 함께 부속암자인

북대암, 청신암, 내원암, 사리암등이 아주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다.

 

지룡산(658.8m)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영남 알프스의 하나인 운문산의 운문사

북동쪽 2km남짓한 곳에 위치한 산으로 낙동정맥이 운문령을 지난 상운산에서

서북쪽으로 가지를 쳐 빚어 올린 봉우리가 바로 지룡산과 복호산이다.  

 

지룡산성은  옛날 후백제의 견훤(지렁이의 아들이라는 설)과  신라를 공격하기 위해

이곳에 성을 쌓았는데 (호거산성,지룡산성) 견훤의 유래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대구 근교산 번개산행  청도복호산과  지룡산을 산행하기위하여 아침  8시 조금넘어

대구를 출발하여 산행깃점  운문면 신원리 병창마을에 

9시 20분 쯤 도착한다.

 

 

 

 

 

 

 신원리 마을회관 길건너 앞  공터에 주차을하고 등산 준비를 하여

 

 

 

 

 

 

운문사 입구 삼거리   산행들머리 지점과 오늘 올라가야할  산을 바라보고

식당가 대형 입간판이 서있는 오른쪽은 운문사 가는길 나중에 하산한길이고   

좌측 묘지쪽으로가  등산로입구이다.

 

 

 

 

묘지앞에서  출발전 기념찰영도하고

무엇을 찾고있는듯한 회원들 이름모를 버섯을 유심히 살펴본다.   

 

 

묘지뒤로  선답사한 표시기들이 많이  달려있는 산길 입구  

 

 

약간 쌀쌀한  늦 가을 날씨지만   된비알이 계속되자  땀방울이 이마에 맺히고,

위옷을 하나씩 벗어 배낭에 넣는다.

 

 

 

 

바위전망대에서   들머리 신원리 염창마을과

방지초등학교분교을   내려다보고  다시  한봉우리에 올라서니

 

 

우측 멀리  억산과   앞 능선에 운문사 뒤산  범봉에서 호거대봉이 뽀쭉하다. 

 

 

 

 

 

능선 왼편으로는 천문사 방향 운문령지나  밀양으로 이어지는 69번도로

 

 

육산의 오름길을 한참치고나니

바로앞에 신선봉 암봉이 우뚝하다. 신선이 살았다고 해서 신선봉

역광에 희미한 봉우리 가   암봉이다.

 

 

 

 

 등산로따라 깔려있는 전선은  안태나 선이다.

 

 

옛날 영창마을 공동 Tv 전용  폐 안태나  

 

 

고사목도지나고


 

신선봉은  암능 으로 직등하는 길과  우측으로 우회하는길이있다.   .

우리 번개팀들 모두  암봉을 타고  바로 오르기로한다.

 

 

바위 벽 사이 사이로  선답사한 표시기를 보면서  길을 찾아 암봉을 오른다. 

 

 

 

 

 

 

거의 직벽에 가까운 5-6 m높이의 암벽오르기

조금 위험스럽기는 하지만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잡고 오르기가 용이한

바위 틈이있어 조심스럽게 올라가면 스릴과 쾌감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암능길에  로프을 이용하여 올라 오는 회원들 

 

 

바위 오름길에서  바라 본  우측 능선 호거대와   운문사 주차장 모습

 

 

 

 

바위전망대를 지나자 곧 이어 암봉으로 이루어진 신선봉 아래 직벽과 칼날능선

 

 


거대한  암봉 이 앞을 가로막지마는 바위 틈사이로  오르는길은  다 있다.

 

 

직벽의 로프구간

로프와 나무  틈새 돌을 이용하여 서로가 밀고 당겨주며

조심스럽게 직벽을 올라선다

 

 

로프가 오래되어  삭고 낡아   혹시 끊겨지지나 않을까 점검도해보고

 

 

 

 

인명사고가 나기전에 교체가 필요하다.  

 

 

 

 

칼바위   암능길을 지나오고있는 회원들

 

 

 이선배님 힘내세요.

역시 산행은 적당한 암능이있어야 재미가 좋지요.

 

 

마지막 암벽 틈사이로 올라가고

 

 

올라오는길  로프구간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눈이나 비가 올적에는 

많은 주의를해야할 지점이다.

 

 

동영상

신선봉 암봉 오르는 모습

 

 

돌 사이로  오르막을 기어올라가며는

 

 

돌너덜길을 만나고   

 

 

암능타기가  끝나고  뽀쪽한 좌측  바위봉이  신선봉 정상이다.  

 


봉우리 우측으로 우회하는중

 


 앞에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복호산 정상이다. 


 


신선봉에   허선배님의 모습.

 

 

 신선봉아래에서 조망

가운데 우뚝한 억산 좌측은 운문산  우측은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운문사뒤산 호거산 호거대 암봉

 

 

암능길  명품 소나무 앞에서 포즈한번

 


운문사 정류장 갈림길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하고

 


복호산 정상 바로 아래있는 이정표을지나 급경사  

오르막을 잠시 치고올라가니  

 

 

복호산 배지를 받고

 


  잠시후  복호산 정상에 도착한다

 


11: 00  복호산  681m

마치 호랑이가 업드려 있는것 갔다는  복호산,

여기서는 모르지만 나중에 운문사 주차장부근에서  보면는 

호랑이머리모습과 똑같다,  복호산 정상에서는 나무에 가려져 조망은 거의 없다

 


복호산 정상석

 

 

현재 복호산 정상석이 서 있는 지점은 예전에 지룡산 신선봉으로 불렸던 곳인데..

지금은 복호산으로 정상석이 바뀌다고한다.  

 


복호산 정상 기념 찰영

좌에서  필자 / 산새 . 산꾼 / 허용원 선배님 . 이덕명 아우 .이은주총무,

이두용 선배님 , 김태수 고문님 .고산 / 송창섭님 . 유인철 대장 , 정재식 전 교장 ,

 

북대암에서 올라와서 사리암쪽으로 내려가는길에

         사진찍어준 여자분 에게 감사한다. )

 

 

이은주총무

 

 

복호산 정상에서  직진하면 북대암 하산길이고

 


 왼쪽방향이    지룡산가는 길이다. 

 


복호산에서  미끄러운 경사 낙엽길을 5분 정도 내려가며는 안부

 

 

푹신한 낙엽길

 

 

융단을 갈아놓은듯한 낙엽길따라 가을 산행의 즐거움를  만끽한다.

 


성터길 따라가면서

지룡산성과 견훤의 전설 신라 후기 신원리 내포 마을에 한 아름다운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밤 처녀가 방문을 잠그고 자는데 인기척에 놀라서 깨어 보니 낯선 총각이

방에 들어와 머리맡에 앉아 있었다.

 


처녀도 이 남자가 싫지는 않아 밤마다 사랑을 나누어 처녀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부모는 이남자의 정체를 알기위해 오늘밤 이 남자가 찾아오면

발목에 명주실을 묶어 두어라 이르고

 

 

다음날 처녀와 부모는 명주실을 따라가 보니  오색찬란하고 짚동같이 큰 지렁이

한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


지렁이가 너무커서 잡지 못하고 궁리끝에  노루 가죽으로 지렁이의 몸통을 씌워 죽였다.

그뒤로 총각은 처녀를 찾아오지 않았고  그후 처녀가 아이를 낳았는데  이 아이가

자라서 황간(黃磵) 견씨(甄氏)의 시조인  후백제의 왕 <견훤>이 되었다고 한다.


 

지룡산 배지를 받고

 

 

복호산에서 15분 정도 걸려 도착한 지룡산 정상, 복호산 지룡산 정상부는

막상 들어와서 보면 육산의 평범한 산이다.

 

 

11: 30   지룡산  658.8m

운문사 북동쪽에 솟아있고 곳곳에 험한 칼날능선과 가파른 너덜지대.

고사목 지대가 있다. 이곳은후백제의 견훤의 어머니가 이곳에서 지렁이(지룡)

꿈을 꾼 후 견훤을 태몽했다는 전설의 산이다.



지룡산 정상석

2000년 6월 1일 새한솔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

 


정상에는  조망이 안되지는 한 5분여만  나아가면 조망이 트이며

가지산 전체 모습이 조망되는  전망대 바위가있다.

 

이두용 선배님

 

 

김태수 고문님

 

 

유인철 대장

 


선답사한 안면  많은 표시기들중에 

산이조치요  대산 /박영식대장의  표시기도보이고

 


지룡산 정상에서 내원봉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며는 

조망이 좋은 전망대 바위

 


가야할 내원봉과 좌측에 삼계봉 건너 쌍두봉이 바라보이고



지룡산성 터

옛날 산성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있는  성터

지룡산성, 호거산성, 운문산성이라 부르고 있다.

  

후백제왕 견훤이 이 산에 살던 지렁이의 아들이라는 야설로 인해 지룡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이곳 산성을 지룡산성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견훤이 신라을 침공 할 때 기지로 이용한 곳으로 지룡산 주변에는

지금도 산성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곳

 

 

전망대 바위에서 조망

 

 

가야할 내원봉 방향

 

 

억산 방향

 

 

지나온 능선 .

지룡산   능선중 가장 높은 봉우리와 그뒤  복호산 뾰쪽한 암봉 .

 

 

운문사와 북대암

 

 

삼계리 계곡 과 건너  옹강산 능선

 

 

작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서  내원암갈림길를 지나 지룡산 출발 1시간만에

헬기장이 있는 내원봉에 도착한다

 

 

12: 50   내원봉 823m

헬기장이 있는 내원봉 오늘 산행중 최고봉이다.

운문사 내원암 뒤산이라 내원봉이라고하는듯하다.

예전에는 내원봉을 삼계1봉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내원봉 정상석이 서 있다.

 

 

 

산꾼 /허용원 선배님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고 

 

 

13: 35   종주팀은   다음 봉우리  삼계봉으로 출발을 한다.

 

 

헬기장에서 급경사로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봉우리에 올라서니  삼계봉 이다.

 

 

삼계1봉 배지를 받고

 

 

13: 45   삼계봉 807m

작은 돌탑이 있는 이곳을 삼계2봉이라 했는데 지금은 삼계봉 정상석이 서 있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사리암으로 이어지고  오늘 후미들이 내려간곳이다. .

 

 

번개산행에 차량을 제공 늘 수고하는  이덕명 아우

 

 

필자/ 산새도  종주기념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종주팀은 배넘이재 방향으로 직진 작은 돌탑을 지나 급경사 길로 10분여 내려서자

 

 

 데크로 보호중인 소나무

 

 

 

 인증샷을 하고

 

 

 

 

14: 05  배넘이재

이어지는 등산로는 가파른 경사길 이지만 내려가는길이라  발걸음이 빨라지며서

20분후 배넘이재에 도달한다.

 

 

  

 

 

이곳은 가지산-상운산-귀바위-쌍두암과 지룡산-사리암, 학심이골-운문천 갈림길로

운문산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안내판이 있으며

 

 

 

 

학심이골로 하산하는중

 

 

바위 바침지랫대 들 과연 힘을 받을까 ??  지루한 산행길에 한번 웃고가자는

선답사자들 똑같은 마음이고 지혜다

 

 

14: 30    학소대 폭포 갈림길

사리암 주차장방향으로 내려간다.

 

 

운문골 상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계곡에는 들어갈수없다.






 환경 감시초소 을지나고 임도길따라 내려간다.

 

  

 돌다리 계곡을 건너며는


 

14: 55  사리암 입구

환경감시초소가있는  감시원이 근무하는 환경 감시초소 와 사리암 주차장이다.  

 

 

사리암 입구  우리 후미팀들이 내려온길

 

 

운문사 로 내려가는 차도옆 산책길과따라  

 


차도 옆으로  숲길 산책길이 별도로 있다.


 

운문사입구에서 바라보는 신선봉과  복호산

정말 호랑이 머리같이보이는 복호산 암봉  정상부는 등허리모양

 

 

후미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운문사 일주문안으로 들어가 

운문사을   둘려본다.

 

 

운문사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호거산(虎踞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l

 

동영상

운문사 모습

 

 

 

16; 20  운문사 주차장을 지나 신원리 병창마을에도착 산행을종료한다.

 

 산행기록

고도  출발점 200m  최고봉 820m

 

 

 

궤적 / 산행트랙

 

 

 

 

산행거리 13.8m  소요시간 5시간 40분  총소요시간 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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