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의 하루
좋은 하루되십시요

산행후기

상주 / 괴산 청화산 (靑華山) 산행기 (한백산악회)

산새1 2015. 3. 3. 20:29
반응형
SMALL

           입석2리 옥양 주차장 위도로에서  바라보는 청화산 과 조항산간 백두대간 능선

 

             

간 날 : 2015. 3. 1. 첫째일요일.      날씨 :  눈 / 오후늦게 개임

간 곳 : 상주/괴산  청화산. 984 m - 조항산코스 백두대간길

위 치 : .경북상주시 화북면,문경시 농암면/충북괴산군 청천면

참가인원 : 한백 산악회 회원 30명

 

찾아간길 : 대구에서

경북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대전고속도로 -화서 IC -

32번국도 -화북면 늘재

 

 

네비케이션 : 늘재 (경북 상주군 화북면장암리537-1 )

                   옥양주차장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

  

산행코스 : 

 늘재  - 전망대 - 헬기장 -청화산정상 -암봉암능길 -871봉

갓바위재- 의상저수지-옥양교하산 (산행거리10.6 km 약6시간 반)

 

 

 

 

 일정 : 

07:30  대구출발        08: 20 칠곡휴게소 (아침)     

09:50 ,늘재 (시산제)  10: 25 등산시작 10;50 정국 기원단  

11: 20 797봉  12: 00 . 청화산 정상 12: 25 시루봉 갈림길  

12: 50  점심 13: 10 까지   14: 40  갓바우재  . 15: 25. 다다리골 

15; 45 의상저수지시작  16: 05 의상저수지 끝 .16: 25 옥양교 ( 하산주) 

17:15 옥양교 출발      19:00 대구도착

 

산(山)소개

청화산(靑華山)은

경북 상주.문경과 충북괴산군 .2개도 3개 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청화산이라는 이름은 청화산에는  사계절 푸른색의 소나무와 산죽이 많아 

수십리 밖의 어느 곳에서 보아도'푸른색으로 빛이 난다' 하여 푸를청(靑)자에

빛날화(華)자를 써서 청화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한다."

             

09: 50.  늘재에서 한백산악회 시산제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백두대간이지나가는 고개 늘재에는 

대형 백두대간표시석이서있다.  

눈발이 뿌리고 바람도 많이 부는  늦추위에 저절로 몸이 움추려진다.  

 

 

늘재는

높이가 높지 않고 완만하여 '늘어진 재'라는 의미의 늘재로 불리우게 되었다고하는

대간비 세운 비문이있고 . 물줄기가 낙동강과 한강으로 나누어지는  분수령이기도하군요 .

 

입산 통제라는 입간판이  서있는데  봄철 산불기간동안 통제구역에 포함되는모양이다.

그러나 대간길은 제외되는모양이다.

 

 

대간 표시석앞에 제물을 차리고

 

한백산악회 을미년 시산제를 지낸후

 

음복을 하고

 

 

10: 25.  청화산까지 2.6km 이란 거리을보고 늘재는  해발약 380여m 에서  등산이 시작한다.

 

성황당앞으로  산길이보이고  대간한사람들의 표시기가  많이 달려있다.

 

첫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시목에는 청화산 2.2km을 표시한다.

 

능선으로 조금더가니

 

우측에 시멘트 포장도로  임도가 U자를 그리면서  등산로와  접해진다.

아마 상주쪽에서 늘재마루 오기전에 임도따라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유하는듯하다

 

 

오랫만에 참석해 좋아하는   소나무 / 강동철 찍사

 

경사가 심한곳에는  이렇게 밧줄을  매어 놓았다.

 

일기예보는 비소식이 있었는데  이곳에는 눈이오고있어    조망은 전혀 안되는

상태로 앞만보고 올라가니 속도는 빨라진다.

 

 

앞에 큰 암봉을 우측으로   돌사이로 우회하여 올라가니

 

10: 50. 정국기원단(靖國祈願壇)

왼편전망좋은곳에 대리석 향로 2개와 그 사이에 기원단 비석이 세워져 있다.

 

 

제단 뒤로  올라온 늘재 도로와  그넘어 속리산으로 이어가는 능선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정국기원단 비문

가운데에는 '靖國祈願壇''어지러운 나라를 평탄하게 진정시키기 위해 기원하는 제단'을 뜻하고
비문  좌측에는 '白頭大幹 中元地','이곳은 백두대간 줄기 중 한 가운데 지점이고
우측에는 '白衣民族(民族中興)聖地 不失其祖 三巴水'

우리 백의민족이 민족중흥을 이룩해야 할 성지이며,라 쓰여 있다.

 

정국기원단에서  흔적을 남기고

 

정국기원단을 지나 점점 눈이 많아지는  능선 길로가다가

 

11; 20.  산길은 계속해서 고도를 높여가고,

군데 군데 가파른 구간은 로프을 잡고 올라서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잠시후 사각 돌이 놓여있는 전망대같은봉에 도착한다.  

 

 

가끔 오르막길이 있지만는 이내 완만한 능선구간이 나오고 해서

오르기는 크게 힘들지는 않다.

 

바위길오르막을 로프를 잡고 올라서니까. 여기에도 전망대가있지만은 

오늘은 조망대신 설화 구경을하는것으로 만족하고

 

계속내리는 눈이 나무가지에  눈꽃을 만들면서    아름다운 설국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쌓인눈이 등산로를 덮고 있어도   대간길이라 산길이 뚜렷하고 이정표도 

잘 되어있는 편이여서 청화산까지는   산행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헬기장

로프를 잡고 정상인줄알고 봉우리에  올라서니   정상이 아니고 헬기장이다

 

 

GPS 에서는 청화산 정상 배지가 도착하고 

 

 

정상의 이정표시목

 

좌측 의상저수지 방향으로  하산길이 하나있고

 

의상 저수지  방향으로 오늘 우리 중간팀과 후미들이 모두 내려간곳이다.

 

 

12: 00.  청화산(靑華山) 970m

수십리 밖 어디에서 바라보아도 항상 화려하면서도 푸르게 빛나고 있다하여

지어진 산 이름이며 경북 상주와 문경 . 충북 괴산군 경계지점이다.

 

정상에는 좁은 암봉위에  청화산이라는 한문 파란글씨로 표기한 자연석이자리하고있다. 

 

 

선두그룹 인증삿을 하고

 

필자/ 산새도  블랙야크 100명산도전  1산을 추가하고 

 

,기러기 / 이은주님

 

 

 황홀한 눈꽃이  산객들을 반겨주는  청화산 정상 

 

정상에서  중간 그룹을 기다려 사진을 찍어주고

영남산악회 회원들

 

날씨가 너무 추워  후미를 기다리지목하고  대간길따라 조항산 방향으로 이동한다.

 

중간팀과 후미들 모두 도계능선따라   의상 저주지 방향으로 내려기겠다고하여 

 

조향봉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니까  

 

 

 12; 25.  시루봉 갈림길

이정표에  우복동천이란 말이 많은데

우복(牛腹)은 '소의 배'이고 동천(洞天)은 하늘이 '동전만하게 보이는

골짜기'라는 뜻이라고하네요

 

이정표(청화산 30분)가 세워져있는 시루봉 갈림길(976봉)에서 좌측으로

백두대간길 조항산 방향으로 꺽어 경사면을 내려가는길

 

12: 50. 중식시간

조금 넓은 장소에서  점심을 먹고

 

소낭구 / 강동철 익살

점심먹는 자리에 한백산악회 표시기하나 걸어놓고

 

 

 오후산행은 눈길을 러설을하면서 가야하기에  시간이 많이 지연된다.

 

  

 

두번째 의상저수지 갈림길  

누군가가 아그릴에 표시를 해놓았지만  무시하고 그냥지나치고

 

전망대

잠시 눈이그치고 청화산 정상으로부터 좌측으로  시루봉까지 뻗어내려가는 능선과

가운데 지나온 능선이 조망되고


 

 

청화산에서 조항산 구간은 백두대간길치고는 산행하기   까다로운편이다.  

 

 

암릉을 돌아오다 한컷  소나무

 

암봉과 암능을  지나오는 일행들

 

괴산군 삼송리 의상저수지쪽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산속깊이 파고들드니 

다시 산허리를 돌아 조항산방향으로 돌아간다.  

 

 

조항산 방향 가야할능선이  아직 구름속에 묻혀있다.

 

밧줄구간

갈수록 태산이란 말이 생각납니다.

오늘 최고로 조심해야할 급경사 바위 내리막길  지난번에 온 눈이 얼어있는 상태에서 

지금오고있는 눈때문에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뒤돌아본  능선이눈속에 굴곡을 이루고   저멀리 청화산 정상이 보입니다. .

 

전망대바위

좌측으로 오늘하산해야할 의상 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우측으로는갓바위재에서 문경시 궁기리 마을로 이어지는 계곡이  희미하게 내려보인다.

 

 전망바위를 우측으로 돌아나와

 

산허리하나를 우측으로 돌아가니 

 

 

갓바위재에 도착한다.

 

14; 40.   갓바위재 769m

충북 괴산군 삼송리에서 경북 문경시농암면 궁기리을 넘어다니는 고개마루
 어느분이 코딩지에  갓바위고개라고 표시해놓았다.  

 

앞에 조항산 방향에 많은 시그널들이보이는 헬기장

 

헬기장 우측으로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쪽으로  산길이 보인다. 

  

 

잠시휴식하고   조항산까지 1.5km 거리인데   갈까 말까 생각하다가 

모두들 갓바위재로 하산을한다기에  어찔수없이 다음번 숙제로 남겨두고

오늘은 여기에서  하산을 하기로한다.  

 

후미가 도착하여  잠시휴식울하고 아크릴에  의상 저수지 방향표시을보고

 

이제 날씨가 조금식 개이면서  나무가지사이로 조항산 정상이보이고

 

 

갓바위고개에서 하산길도  급경사 내리막길로 조심하면서  미끄러지듯  내려가고

 

첫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지름길로 내려가고

 

 

 

 

두번째 임도를 가루질러 

 

 절개지를 내려서며는

 

15; 25.  다다리골

계곡을 만나고  아이첸을벗고  신발에 흙을 씻고 잠시휴식을하다가

 

계곡을 건너 임도따라내려기고

 

 좌측에 871봉에서 내려오는 임도 등산로와  합류하고

 

 

 

포장된 임도길을 만나  

 

의상골 합류

다리건너기전  좌측으로 청화산 첫번째 하산코스 후미팀들이 내려온 임도길과

다시합류하여 다리를 건너고  

 

솔밭길을 지나

 

15: 45.  상당히 규모가 큰 땜같은 의상 저수지을 좌측으로 끼고

 

내려가면서 오늘 산행한 청화산에서 조항산 주능선을 바라보고

 

 

저수지 둘레길따라가다보니

 

우측으로 조황산  등산 들머리도 확인해두고

 

뒤돌아본  청화산에서 조항산 대간코스가    마루금을 그린다.

 

 날씨가 개이면서 앞에 의상 저수지뚝  건너 백아산과 그뒤 속리산이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16: 05. 저수지뚝에서 바라보는 청화산과 조항산 능선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차량진입금지 바이케이트를 지나  도로따라 내려가며는

 

16; 25.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마을을 만나고 충북과 경북 도계로

  옥양교를 건너며는 경북 상주 땅인 입석리이다.

 

 비닐하우스를 빌려서

 

하산주를 하면서  한백산악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도하고

 

 

 

 

 

 

대구로 출발하기전에 옥양교건너   백악산 옥양주차장이있는곳에 

 

 

 

 백악산과  옥양폭포 석굴사 가는길 이 어느식당앞으로 나있는것을확인하고

 

백악산 옥양주차장

 

주차장앞 청화산과 조항산 입산 금지현수막

아마 백두대간길만 허용되는 모양이다.

 

오늘 수고한 변관수 총무입니다.

 

 

오늘 수고하신 한백산악회 임원진 들이군요

우측부터  조동우 운영위원장 .지용덕 감사 . 안인수회장 . 이정희 여총무 .

박보규 선두대장 . 앞에 오선주부회장 백경자이사 와 허이사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화북면 관광 안내도앞에서  하루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오늘 산행기록을 살펴본다

고도 / 늘재 400m  최고봉 청화산 1000m 하산지점 300m

 

산행거리 10.6m  산행시간 6시간 24분

 

궤적 (산행트랙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