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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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거창 현성산(玄城山) 산행기 ( 우정산악회 )

산새1 2012. 11. 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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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날 ;  2012. 11. 11. 일요일.      날 씨 :  바람불고 비   오후 개임  

간  곳 :  거창 현성산 (玄城山) /  금원산자연휴양림

위  치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 북상면

 

참가인원 : 우정산악회 회원  30명  

 

찾아간길 ; 88 고속도로 -  거창 휴게소 -  거창IC - 수승대방향 - 

마리삼거리 - 미폭

네비케이션 : 금원산 자연휴양림

 

산행코스 : 미폭- 현성산 -서문가바위 (연화봉)- 976봉 갈림길  -금원산방향-

첫삼거리갈림길 (점심)  - 996봉  - 금원산 2.7km  갈림길 하산 - 독가촌

- 가섭 마애불 -  문바위 - 금원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산행시간 4시간반  )


                                                           

 

일   정 :   07;50  대구 출발                  08;30  고령국도휴게소 (아침식사)     

              10:10- 미폭                         10: 20 등산시작  

              11: 00 대슬립구간                

              11: 50  현성산 정상              12:30   976봉 갈림길                

              12: 50 첫갈림길(점심)           13:30   두번째 갈림길 (금원산 2.7km )

              14:25 독가촌 )                     15: 00금원산 자연휴양림주차장

              15: 40  원학동(진동암)          16;00 대구로출발          

              19: 20  대구도착

 

산(山)소개 :

현성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백두대간의 큰 줄기가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향하다 동남 방향으로 

큰 줄기를 하나 더 거느리고 있는데 이것이 금원산과 황석산 기백산이다.

현성산은 금원산에서 동쪽으로 뻗은 줄기로 아름다운 바위산을 만들고 

 그 맥을 위천 벌판에서 마감한다.

 

금원산을 모산으로한 현성산은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이다.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표기로 검을 현(玄) 이 되어

현성산으로된것이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이

되었음을 알수 있다.금원. 기백산은 육산으로 이루어진 산이지만

현성산은 기암괴석으로 온산이 바위산이다

 

 

현성산 등산깃점은 금원산자연휴양림 입구인 매표소에 닿기 직전 200m 거리인

 

미폭에서 시작된다.

 

비가오기때문에  우의와 우산을 쓰고등산준비를하고

 

10: 10    미폭 (米瀑)

살이는폭포   폭포수가흘려내리는 모양이 쌀이 흘려내리는모양 포  

 

금원산괴 기백산 현성산 . 월봉산  등산안내도가있고

 

미폭을 배경으로 여총  양잠분씨와  정기근  인연산악회 회장

그리고 단체 사진을찍고

 

 버스는 역순팀을 태워  금원산자연 휴양림 대형주차장으로 올려보내고

 

 10: 20  등산시작 

 묘지 옆으로  산소 주인이 처놓은듯한  철조망을 넘어서

 이 무덤 뒤 송림 숲으로 들어서면 산길이 뚜렷하게 이어진다.

 

처음부터 급경사로  오르막을 치고 오른다.

 

 올라갈수록 비가 점점 더많이오고  구름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첫계단을 만나고  나무계단으로 바닥에 고무를 깔아놓아 비가와도 미끄럽지는

 

않도록해놓았다.다. 

 

오늘산행기 사용한 일부사진 도움을준    소나무 / 강동철님

 

잠시  숨을 돌리는 송림 능선 길에서

 

  목책구간

바위벽구간에는 이렇게 목책으로 안전시설을 해놓았고

 

 

 또 한고비 오르며는 순흥 안씨 묘지가 있는곳

 

오늘 몸이 조금안좋으면서도 참가한 문희용님

 

 

20 여분 가량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암릉 구간이 시작된다 

 

거북 머리같은  바위을 만지고있는  남구푸른산악회 조홍래 대장

 

또  한번나무계단을 올라서고

 

전망대

현성산 정상가기전 날씨가 잠시 개이면서  현성산 정상 뒤쪽봉우리이고

앞에  전위봉 우측으로 바위 절벽과 날씨가 좋으며 거창 위천들이 잘보이는장소이다.

 

박정식 후배

 

구름이 잠시 그친사이에 사진을찍기도하고

문희용님과  조홍래대장

 

11: 00   대슬립구간

45도 경사에 30여m 길이 슬랩에는 비가와서 밧줄잡고 오르는것을 걱정하였는데  

지금은 나무계단을 만들어놓아  비가와도  오르기는 걱정할필요가없었다.

  

 

긴 계단을 올라가는 회원들

 

 계단을  올라서면 분재 같은 소나무가 서 있는 바위 전망대

 

 비가오고 구름때문에  조망은 전혀못하고

 

괴송

바위에 자란 노송앞에서 조홍래 대장  오늘 산행기의 주연

 

전망대 괴송을  뒤로하고 정면으로 보이는 바위벽과  현성산 정상.

 

아기자기한 암릉길에는 거대한 잠수함처럼 생긴

 바위덩어리가 세로로 자리하고 있다.

 

바위전망대

이 바위 좌측으로 나가며  기백산 금원산이 한눈에보이는 전망좋은곳으로

오늘은 구름속에  아무것도 안보인다. 

 

 

 기암 

눈사람같은 모양의  머리부분가운데  구멍이있다

 

구름이 빠른속도로 스쳐가면서 가끔 현성산 압벽을 살짝 보여주기도한다.

 

바위사이를 건너는 작은 구름다리도 건너고

 

징금다리같은 암능길  

 

 노송사이를 바위 건너뛰면서  좌측 아래로 우회길도있는듯하다.  

 

먼저 올라가 기다리며 반가워하는   이재곤 소장

 

좌 우측  갈림길

왼쪽 우회길이 안전한 길이고, 오른쪽 길은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한다,  

 

 

 

오른쪽길은  밧줄을 잡고 2m 직벽을 올라  넘어서면

 곧이어 왼쪽 우회길과 만나게 된다.

오른쪽으로 올라오는 한백산악회 유인철대장 과 문희용님

 

암능 계단을 한번더 올라가며는

 

기암 괴석들이 즐비하고

마지막  암봉을  올라

 

11: 50  현성산 (향일봉) 965m

암봉위에 정상석이있지만   오늘은 비가오고 바람이 너무 불어  위험하여

모두 올라갔다가  바로 내려온다.  

 

 정상에서 북으로 서문가바위 와 그뒤 금원산 북동릉 상의 976m봉이 

구름속에  잠시 보였다 안보였다한다.

 

 정상석 

옆에 거무시 라고 적어놓았다.

 

 정상에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서있기도 힘이든다.

 겨우 증거용으로 사진을찍고 바로 내려온다

 

종주팀들 바람이불고 추워서  정상 아래  바위뒤에 기다리고있다.

 

하산은 일단 북릉을 탄다.

삼거리에서 왼쪽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가 문바위로  첫번째 하산길이다.  

 

 

 

 

 

문바위로 현성산에서 첫번째 하산길이정표에서  잠시내려서면서

  서문가바위 (일명 연화봉)이 저만치 보이고

 

 북능으로 10여분 가량 올라가면 서문가바위에 닿는다.

 

서문가바위 전설

서문가바위는 이자성(二字姓)인 서문씨(西門氏)가 나왔다는 간단한 전설이 있다.

 또 하나는 임진왜란 때 이 바위 아래 석굴에서 서씨와 문씨 성을 가진 두 남자와

어느 여자 한 명이 함께 피난살이를 하다가 이 여자가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의 성이 두 남자의 성을 다서 서문가가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976봉에서 필봉거처 말목고개능선  잠시 구름이 걷히면서 아름다운모습 연출

 

12: 10   두번째 하산길을 지나고 

 

갈림길을지나 능선을따라가디가 좌측으로 큰 바위를 하나 지나며는

 

 

976봉 필봉 분기점 가기전에  좌측으로 세번째 하산길있음

주의할지점  이곳은 금원산종주 976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길같이 보이지만은

두모골로 하산길이므로 금원산종주시는 바로 올라가야함

 

마지막 갈림길에서 976봉 오르는등산로는 조금 희미하고  바위사이로

 기끔붙어있는 시그널들을 확인하면서  가야하는  길찾기 주의구간임

 

12: 30  976봉

976봉  금원산과 필볼 현성산  분기봉이다.  

 

계속 북쪽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능선길은 필봉을 거처 밀목재로 가는 길이다.

금원산 방향은  좌측으로

 

내리막길을 잠시내려서며는  막대기로 막아놓은 능선에서 우측으로 돌아내려간다 바로내려가며는 두무골로  하산길같다.

 

다시 큰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전형적인 육산 낙엽길을 걸어가며는

 

12: 50  두무골 하산 갈림길  

선두팀들이 이곳으로 하산한지점이고  이슬비가 오는 가운데 

조홍래대장이 이렇게 간이 천막을치고 기다리고있다.

여기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출발

 

금방 점심을 먹고 996봉을 향해 오르막을 치고오르니  숨이차고

다시몸에서 열이나고  추위가 없어진다.

 

996봉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출발

 

13: 30   삼거리 갈림길

금원산 2.7km 가기전 삼거리 에서  이제 하산을한다.

 

삼거리의  안내리본들

 

낙엽이 푹신한 하산길은 묘지를 지나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바로가며는 796봉을지나 임도에서  다시 만난다.

 

 우측으로 내려가는길.

 

 임도를 만나고   조금내려더 가며는  다시 산길 지름길로 내려가게되고

 

 14: 15    안음 서문씨  시조 묘소

서문씨는 한국의 성씨로

시조 서문담(西門潭)은 원(元)나라에서 진사을 지내다가 원나라 위왕(衛王)의 딸  노국공주을

따라 고려에 들어와 귀화하여 안음군에 봉해졌다고 한다.

서문은 중국 강소성 양국(梁國. 서해도 갈산)의 지명으로 삼은 것으로

남방 초나라 호족 성씨이다. 서문씨는 안음 외에도 청주, 감음, 동주가 있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

 

 

현성산 서문가바위가 전설이 아니고

 

 안음 서문씨와 무관하지 않는 모양이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시멘트길따라  내려기면

낙엽송숲 아래 지재미계곡 상류 계곡에 닿는다.

 

송이가나는모양

 

단풍잎이 떨어진 아름다운 산길따라

 

14: 25  지잠  ( 독가촌 )

농가 세 채가 전부인 지재미마을에서 계류를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15분 가량 내려서면 마애삼존불상이 있는 가섭사지 암자 앞에 닿는다.

 

금원산과 현성산 갈림방향표시와 구조번호표시목  금원산 1-1 지점

 

 여기에서부터 두무골에서  지재미 상부이다.

 

계곡에 놓인  돌다리를 건너

 

 임도길따라 내려오는도중  현성산에서 하산하는 길을 만나고  

 

 14: 35   가섭암지 마애 삼존불상 보물 제 530호

             계단을 타고 조금 올라가야한다

 

가섭암지마애삼존불상 [迦葉庵址摩崖三尊佛像]고려 불상

  보물 제530호. 본존상 높이 150cm, 대좌 높이 65cm.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 중턱에 있는 천연석굴의 암벽을

보주형(寶珠形)으로 얕게 파고 삼존불을 저부조(低浮彫)로 조각

  

 

좁은 돌계단따라

 

 삼존 마애불

 

 삼존마애불앞에서

 

사진찍고 소란을 피워서 미안하다고  지폐한장을  시주통에 넣어주고

바로아래  문바위(文岩)에 내려선다.

 

14: 50     문바위 

 지재미골 입구에 서있어 문바위라 명명됐다고 함,

높이 20m, 너비 15m 규모로 국내에서 단일바위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바위에 각인된 글들

 

문바위꼭대기 벌집  최고의 명당

 

문바위를 지나내려오면서  한장남기고

 

 휴양림이 가가워지고  게곡마다 비가와도 건널수있게  다리가있다.

늦  단풍이 반기고

 

유황청 폭포골 삼거리

자연휴양림 매점 앞 금원산 권역현황도앞에서

 

 

 유황청폭포골 이정표  

 

15: 00   대형버스 주차장에도착  바람이불고 추워서

하산주를하기위하여 장소를  이동하여

 

15: 30  원학동 (진동암 )

거창에서 위천으로 가는 길에 장풍 숲을 지나 위천 들목에 원학동 진동암이 있다.

진동암이란 마을 앞에 있는 바위로 마을을 진호해 주는 바위를 말한다.

마치 천석 벼가리를 쌓아 놓은 크기의 바위덩이를 이루고 있다.

 

진동암 곁으로 덕유산에서 발원한 유장한 물줄기 위천천이 흐르고 있다.

소나무와 어울린 진동암 풍치 또한 일품이다. 정취를 떠 올리고 있다.

(거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거창바위에서)

 

원학동은 기백산과 금원산의 서쪽에 자리한 마리, 위천, 북상으로 옛 안의

삼동 가운데 하나이다. 곧 원학이란 이름은 금원산에서 원(猿)자를 가져오고

기백산에서 백(白)을 상징하는 학(鶴)자를 가져다 쓴 마을명이다.

 

 

진동암뒤쪽 바람이 불지않는곳에서  하산주를 하고

 

 16: 00   진동암을 출발하여  대구까지 거리가 가깝고  시간이 많아 

 국도로오다가

위 천

 국도변 휴게소에 두번 쉬면서

 

 19: 20  대구도착 에 도착하면서  오늘 일정을 모두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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