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의 하루
좋은 하루되십시요

산행후기

순창 / 남원 책여산(冊如山) 화산 .송대봉 종주산행기 (한백 산악회 )

산새1 2012. 1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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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날  : 2012.  11. 4. 첫째 일요일     날씨 : 흐린후 오후 비    

 간곳 :  순창 책여산(화산 / 송대봉 ),- 남원 책여산

 위치 :  전북 순창시 / 남원군

 

 참가인원 : 한백 산악회 회원 40 명

                           (사진모두 클릭하며 크게볼수있음)

 

 

찾아간길 :  대구에서

 

88고속도로 - 거창휴게소(아침) - 남원 Ic -  순창방향 - 730번지방도 -책암교

     

                                              ( 순창 ic에서 내리는것이 좋음 )

 

 

무량사코스: 88올림픽고속도로 순창나들목-순창제일고앞 우회전-

 

24번 국도-적성교-무량사

 

 

네비케이션입력 :  무량사 (전북 순창군  적성면 고원리 )

 

                            구 송정유원지오토갬프 (전북순창군 동계면 서호리 )

 

                           책암마을회관 (순창군 유동면  유촌리)에서 책암교로이동  

 

  

일정 :

 

07: 00 대구 출발              10: 20  책암교  등산시작       

 

10: 55 무수재                  11: 10  335봉          

 

11: 25  금돼지굴봉           11: 40  무량사 갈림길 / 체육공원    

 

12: 00  화산정상 /송대봉   12:10 암능길시작

 

13: 40  괴정교 /13번도로(점심) 13: 35   남원 책여산           

 

14: 15  도로         14; 25   구 송정교 /하산주           

 

16:00  송정유원지출발     19: 00 대구도착  

 

 

산(山)소개 :  

순창에 책여산(일명 채계산)은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는 화산(송대봉)으로

되어있으나 무량사 등산입구에는 체계산'과 '채계산'으로도표기하고있다.

날아가는 새들조차 위태로워서 앉기를 꺼려했다 칼바위능선에 암봉

용아장성의 축소판같은 스릴만점의 암능코스 굽이치는 섬진강과

바둑판같은 적성면들녁을 조망하면서 산행하는맛과 또한  최영장군이

무술을익혔다는 유서깊은산이기도하다

 

책을 쌓아놓은듯한바위산 책여산 (冊如山)은순창과 남원을 잇는

13 번 24번 국도를 사이에두고  남원 책여산과

순창 책여산 (화산 . 송대봉 ) 으로 나누어져있다 

이 두산을 모두 책여산이라고부른다.  

 

 

산행코스

책암교-무수재-금돼지굴봉-당재-순창 책여산(화산, 송대봉)-암릉, 칼바위능선-

괴정교-남원 책여산-밤나무단지-구송정유원지로    (약 9.5 km 4시간 반  )

 

 

순창에서  남원방향 730번 지방도따라가다보며   책암마을 입석과  버스 정류소앞이 책여산 종주산행 시작과 종점이다.

 

전북순창군 유등면 책암리 승강장 앞에서 등산준비를하고

 

책여산 등산로 안내도가서있다.

 

도로건너쪽에 책암마을이름을 있게한   책바위 을 확인하고

 

 

 

증군봉 등산로 안내도가  책바위 유래 대신 서있다.

 

10: 25. 88고속도로확장 공사중인 교량.밑을 통과해서 좌측 사면으로 계단길따라

 

책여산종주코스는  보통사람들이 많이하는 무량사코스에비해

처음부터 이렇게좋은 능선으로 소나무 숲길로시작한다. 

 

 묘지하나를 지나

 

10: 55  무수재

거리표시가있는 무수재는 무수리와 입암을 넘나들던 고개 사거리

 

무수재에서부터  작은봉우리 오름길에는 송이가  나는 곳인지  이렇게  금줄을  처놓았다.

 

 다시 완만하게 이어지는  소나무길

 

지도상에 삼각점 봉우리인 335.1봉

 

가야할 능선

 금돼지굴봉.순창 책여산. 남원 책여산 3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보이고

 

전망대

능선길 곳곳에 전망대가 많이있다.

 

지나온 335.1봉과 유동면 일대

 

잘정비된 섬진강 과 24번국도 

 

 

적성면과 순창의  산들  

 

등산로는 좌측으로 우회하지만 능선 날등에 바위군이 있어

직진하여 날등을 올라가본다.

 

기암도  지나고

 

오늘 먼저 올라간  선두와 무량사에서 역순으로 올라온 일행들이 보이고 

묘지가있는 금돼지굴봉이다.

 

11: 25    금돼지굴봉(343봉)

봉우리에  올라서니  아무런 표석도없고

하양허씨 묘 표석이  금돼지굴봉 표시석을 대신한다. 

 

전설의 금돼지굴

우측 절벽에있다는 굴을 확인하지못하고 전해오는 이야기만  적어본다.  

금돼지굴은 적성원님으로 부임만 하면 부인이 실조되자 궁리 끝에 한 원님이

부인의 허리에 명주실을 달아놓고 부인을 끌고 가는 금돼지를 쫓아가서 죽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황굴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위해 공부했던 곳으로,

수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찰이 있었으나 폐허가 됐다고 한다.”

 

 

역순으로 올라온 한백산악회 조동우 운영위원장과  여회원들  

 

건너보이는  화산 또는 송대봉 을보고  잠시내려서며는

 

삼거리 이정표 가있고  당재방향으로   내려간다.

 

목책에  줄을 잡고

 

아래 잘룩한부분이 당재

 

철계단을 타고

 

임도 삼거리

 

남원 임암 갈림길

 

금돼지굴봉에서 내려온 나무 계단길

 

11: 40      당재 / 체육시설

좌측으로 무량사로 내려가는 길을 지나 직진

 

방향표시 안내판

 

당재는 체육시설 공사로  어수선하다

 

잠시휴식하면서 

여회원들이 갖고온  고구마와 배. 사과을 먹고

 

다시 오르막 통나무계단을 타고

 

 

뒤돌아본 금돼지굴봉 에서  계단을 내려오는 회원들이보이고  

 

오르막을 힘들게 올라가며서 기암은 우측으로 돌고

 

중간에 쉼터도 만들어놓았다.

 

마지막  조릿대사이로  철계단을 타고 올라가며는

 

정상이 보이고

 

넘어져있는 산불 감시초소

 

12: 00     화산  342m 순창 책여산 (송대봉)

 전망데크가 있는 순창 책여산(송대봉, 화산 )에 올라선다.

정상석은 없어졌고 그 밑에 받침대만 남아있으며

 

일명 송대봉은   

고려 말 최영 장군이 무술을 익히며 장수군 산서면의 마치대에서 화살을 쏜 뒤

화살보다 말이 일찍 도착했으나, 늦게도착한줄알고 말의목을쳤다는전설이있다.  

 

 (후미팀 사진 소나무 제공)

산새도 증거용으로 한장

 

지나온 능선  금돼지굴봉  그뒤에,335봉

 

옛날 암자라도 있었을법한 화산 바로아래 공터  

 

화산 암봉 동편 절벽에  조그만하게 기도터

 

줌인해보니  어떤분이 도를 닦았는흔적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돌탑 옆 조릿대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절터 흔적이 보이고 좌측에 큰 바위 아래 작은 굴이 있다.

 

예전에 바위굴 속에  사람이 살았다고하는데 .

 

다시 철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뒤돌아본  화산 정상

 

 

330봉은  완전 바위봉이다.

 

조동우 한백산악회 위원장

 

좌측으로 아찔한 절벽인데  그래도 안전시설을 잘해놓았다.

 

섬진강과  경지정리가 잘된 평야 순창군 적성면 모습

 

벌판에 아담한 마을  신월

섬진강물과 바둑판같은 들녘이 한눈에 잡히는 조망 산행

 

무량사 입구 에  우리 버스도 보이고

굽이친 섬진강과 바둑판같은 들녘이 어우러지고 겹겹이 산 메아리친

문덕봉, 고리봉과 멀리 지리의 반야와 노고단까지 풍경이 펼쳐진다.

 

직진 철계단을 올라 선 바위부턴 암릉이 펼쳐지니 암릉 따라 난간이 있는

철제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조망을 바라보며 지나갈 수 있는데

난간에 기대거나 사진을 찍으며 경치도 마음껏 조망할 수 있게 되었다.

조망이 좌우로 열려있어 좋다.

 

순창 들녘과 섬진강 푸른 물결, 순창의 산들....

 

 송대봉은 날아가는 새들도 위태로워 앉기를 꺼려했는데,

고려 말 최영 장군이 무술을 익히며 장수군 산서면의 마치대에서 화살을

쏜 뒤 화살보다 말이 일찍 도착했으나,

늦게 도착한 줄 알고 말의 목을 쳤다는 전설이 있다.

 

12: 20   순창 책여산에서 암릉 위에 놓인 철제데크와 칼바위 능선

 

새들도 위태로워서 앉기를 꺼려했다는 아슬아슬한 칼바위와 송림이 한데

어우러진 암릉이 스릴 만점이다.

 

용아장성의 축소판을 방불케 하는 기이한 형상의 바위와 섬진강으로

풍덩 뛰어들 기세로 곳곳에 버티고 선 두꺼비바위들이 발길을 잡는다.

 

 

순창 들녘과 섬진강, 전방의 남원 책여산이 눈에 들어온다.

 

철제계단 구간이 끝나자마자 이번엔 마치 칼날을 비스듬히 세워 놓은 듯한 칼바위가

곳곳에 나타나는 칼바위능선 아래는 완전 깎아놓은 듯한 절벽지대이다.

 

용아장성의 축소판을 방불케 하는  암능구간

 

슬립구간

눈비가 올적에는 우회길이없어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저아래 도로 괴정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저봉을 올라가야한다.

 

책여산으로 부르게된 책을 쌓아놓은듯한  바위층들 

 

조심조심  안전시설이 없어  미끄럼 조심

 

곳곳에 고개를 내밀고있는듯한 처마같은 바위들

 

 

까다로운 암능길  바위를 붙잡고 몸을 비틀어 경우 돌아 나간다. 

스릴 만점 구간

 

 순창 책여산 암능구간을 마무리하고  내리기는길은  급경사의 밧줄 구간

 2곳을 지나면   순창군에서 등산로 정비 공사중이라  나무와  물통 모래 포태기들을

 보면서 잠시후. 13번과 24번 국도가 보인다.

 

12: 40    13번 24번 순창에서 남원을 잇는 도로바로위에서 

참아주던 비가오기시작하여 빨리  점심을 해결한다.

 

같이 식사를하는 회원들을 모두 이곳에서  산행을 끝낸다고하여 

혼자서    빠른 걸음으로  남원 책여산 산행길에 오른다.  

24번 국도로 내려선후 .

 

13번 도로에서 구길따라

좌측은 괴정삼거리이고 우측으로 괴정교를 건너며는

 

무슨 절같은  건물이 정면으로 보이고  다시 우측으로 조금가며는

 

 

24번 신도로 다리 아래  좌측에 남원 책여산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보이고

선답사한 산악회 안내리본들이  많이 달려있다.  

 

 

 사진 찰영카메라 보호를  위하여 우산을 쓰고  급경사 미끄러운

산길을 혼자서  올라간다. 뒤돌아 볼 겨를 없이  오른 지 10분여만에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면서 5 분여 더 오르니 바위날등에 올라서면서 오

르막이 점차 수그러지니 뒤돌아 본 순창 책여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13: 55   남원 책여산 361m

 

오름길이 완화되면서 바위날등이 나타나지만 비가와서 조망은 전혀 안되고  

 작은 안부로 살짝 내려선 후 다시 오르면 남원 책여산이다.

 

자연석 돌에 “책여산 361m” 

 

혼자라 배낭을두고  기록을 남긴다.

 

위쪽 바위위에도 책여산이라고  매직으로 적어놓았다.

 

 

하산은  정상을 조금 내려가면

 

밧줄 구간 을 지나면 숲속 능선의 가파른 내림 길이이어지다가

 

밤나무단지에 내려서게되고 좌측으로 하산길이지만

 산능선길을 보기위하여 다시 우측 능선까지 올라가본다

 

 

올라가는길에 경주정씨 낙골당도지나고

 

능선을 좌측으로 한바퀴 돌아 다시 임도까지   내려와서 

 

임도는 끝나고 시멘트 길로 진입하여 포장된 농로 따라

그런데 이길은  밤나무농장에서  출입을 금한다는  표시를 해놓았다.

 

 

농로에서 뒤돌아본 남원 책여산

 

구 송정 유원지가 보이고 

건너편에 소나무와 들국화님이 일찍 중도하산하여  휴식하면서

 

비를맞고 혼자서 내려오니    반갑다고 소리치면 한장 찍어준다.

한손에 우산 한손에 카메라 들고  

 

오수천에 가로놓인 구송정 2 교를 건너

 

 구송정유원지

 구송정2교를 건너면 유원지 주차장이다.

 

구송정유원지는 유원지 시설보다는 체육공원, 캠핑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며

운동장, 화장실, 식수대, 샤워실 도  갖추져 있어 산행 후

샤워도 하고 뒷풀이 장소로 좋다 . 

  

가운데 정자에서  오늘 하산주를한다.

 

체육공원, 캠핑장으로 이용되는 이곳에 특이하게 ‘탄생’ 이란 주제의 조형물

화장실겸 사워장  하산주 준비하는동안  사워장에서  오늘 흘린 땀을 씻고

 

 회장님과 여 부회장들이 만든 수재비로 하산주를 하고

 

 

16:00  송정유원지를 출발하여  남원휴게소 . 거창휴게소에  쉬어가면서 

비가오지만 단풍철이라  차량 체증이 많이되어 

19:00넘어 대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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