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의 하루
좋은 하루되십시요

산행후기

충주/문경 포암산(布巖山) 산행기 (대구산악회 )

산새1 2012. 10.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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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날  : 2012.  10. 28. 넷째 일요일     날씨 : 맑음   

 간곳 : 포암산 962  - 만수골

 위치 :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참가인원 : 대구산악회 회원 47 명

 

 

 

 

 

찾아간길 :  대구에서

 

경부고속도로 - 칠곡휴게소(아침) - 김천 jc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ic

 

이화령터널 - 송계리방향 597번지방도 -지릅재 - 미륵리사지 주차장  

 

 

 

 

네비케이션입력 :  미륵리사지 / 포암산 (문경 관음리)

               

  

일정 :

 

 07: 50 대구 출발             10: 30  미륵리사지 주차장  등산시작       

 

10: 40 미륵리사지            11: 00  하늘재갈림길           

 

11: 25  김연아나무쉼터     11: 30  하늘재       12: 45  포암산정상 /점심

 

13: 30  하산시작              14: 00  관용재       15:10   만수봉갈림길           

 

15: 30  만수계곡입구        16; 00   미륵사지 주차장 /하산주          

 

16:20  미륵리사지 출발     19: 30 대구도착  

 

 

산(山)소개 :

조령 5악으로 꼽히는 명산포암산 ,국민관광지 미륵리사지

인근의 월악산, 주흘산, 조령산 등과 함께 조령5악으로 손꼽히는

포암산의 본래 이름은 '베바우산'으로, 우리 고유어를 한자어로 풀어 쓴 것이다.

베바우산이란 허연 삼베(布) 같은 천을 두른 산모양이라는 뚯이고 

옛 산이름은 마골산 . 지릅산이라고도 하였다고한다.

 

산맥으로는 포암산(961.7m)은  백두대간의 주능선 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악산  줄기로 대간길  월항삼봉 주월산과 조령산으로  연결된다.

 

산행코스

미륵리사지주차장  -미륵리사지 - 김연아나무쉼터 - 하늘재  -포암산정상  - 관음재- 만수골  -  만수교  - 미륵리사지 주차장  (약 9.5 km 5시간반점심/휴식포함  ) 

 

 

대구산악회 10월 정기산행에는  단풍 행락철이라 모처럼만에 만차로   

대구를 출발하여 칠곡휴계소에서 아침을먹고   포암산 등산깃점

미륵사지주차장에 10시30분 조금넘어 도착한다.  

 

10: 40  미륵가든앞에서 모두 내리고 버스는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보내고

등산준비를하여

 미륵사지진입도로따라  가을단풍이 반겨주는 아름다운 이런길을   약 500m

10여분정도  돌아가며는

 

미륵리사지 (사적 제317호)

 신라의 마지막 황태자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안고 누이 덕주공주와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경치좋은 이곳에 절을짖고  머물렀는곳으로 지금은 

절은 소실되고  미륵석불(보물 제96호), 5층석탑(보물 제95호)

등이 남아있는 유서깊은곳으로  미륵사지 약 4천평규모의 국민관광지이다.

미륵석불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북향석불'이다.

 

하늘재 역사 자연관찰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탐방로

 

미륵사지터에서 하늘재까지0.2km 오르는 옛길은 자연학습탐방로로

만들어놓았다.

 

미륵리사지 앞에서  단체사진을찍고  하늘재방향으로 향한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으나 가을단풍구경을온  산책인들이 대부분이고

포암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11: 00    하늘재 갈림길

오랜역사와 숨결을 간직한 하늘재

입석이서있고  이정목이 방향지시를하고있다.

바로가는길은 대광사와  탐방로 아님표시가있다. 하늘재는 우측으로 1.8km

 

산책객들은 대광사방향으로 많이가고 하늘재 유래비앞에서  사진을 찍기도하고

하늘재 입석을 카메라에 담고있는 유인철 한백산악회 산대장

 

하늘재까지 탐방로 오르는 길은  산책로 처럼 이렇게 편안하게 걸을 수가 있다.

 

 

11: 25  연아 닮은소나무 쉼터

 

참 많이 닮은 소나무이다.

 

 

 11: 30    하늘재  

 주흘산을 진산으로 하여 좌우로는 신선봉과 포암산을 끼고 멀리 월악산을 조산으로 하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미륵사지에서 30분쯤 탐방로를 걷다 보면 해발 625m의 하늘재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하늘재는 조선중기에 조령이 뚫리기 전에는 한반도의 남북을 잇는 주요 교통로로  삼국의 분쟁과 왜란과 호란등 외침의 통로로 우리역사의 애환이 묻어 있는 곳이다. 조령이 뚫리면서 교통로의 가치를 차츰 상실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하늘재 입석은 우측작은 봉우리위에있다.

 

계림령 유허비  

옛날에는 하늘재를 계림이라고 불렸다고한다.

증명사진찍기  가운데 이종익님 .  우측에 들국화 .  좌측에 백여사

 

하늘재 산장  

 

국립공원  하늘재 공원 지킴터

문경에서 오르는 길은 포장도로를 만들어 놓아 차량으로도

이곳까지 오를 수가 있다.

 

 하늘재에서 바라보는 포암산은 흰 암벽을 드러내고 고개마루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하늘재는 본디 한훤령으로도 불리워졌으며, 조선시대에 조령 관문이 뚫리기 전까지  한반도의 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하늘재에서 포암산은 한시간 정도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하늘재 고개마루 좌측으로  이정표를 보고  오르막을 잠시올라서며는

수로처럼 파 놓은 방공호옆길따라 이어진다.

 

성터

돌담  울타리같은  돌성을 만나게 되고 돌성입구에서  좌측 산길로 내려서야한다.

성위로가며는 다시돌아 샘터쪽으로 내려와야한다. 등산로가 아님

 

 

백두대간  하늘샘 

물한바가지 마시고 잠시 숨을 돌린후

 

돌 너덜길

된비알이 급해지고 바위와 돌들이 널려 있는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야 한다.

 

포암산까지 1.1km 을보고  암봉을돌고 돌아

 

힘들게  오르다 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앞으로 암봉이 보이고   탄항산

월항삼봉과 주흘산이 우뚝하게 올려다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 다시 가파르게 암릉을 타고 올리야 한다. 암릉 주위로 곳곳에

구불구불 자란 멋진 노송들을 볼 수 있다

 산꾼들 사진찍는 좋은 장소 소나무 배경목

 

능선갈림길

미륵사지에서  754봉을거처 올라오는 능선 등산로는 있지만  목책으로 이렇게

막아놓아  지금은 출입금지구역인데도  넘어다닌 산길흔적이 뚜럿하다.

아예 열어두는것이 좋을것같다.  

 

 깎아지른 절벽

능선 이길말고도 좌측으로 우회하는길이있다.

 

계단

후미챙겨놓고 뒤따라가니 앞에간 일행을 만난다. 우리의 사진기자 소나무님이다.

 

소나무님이 위에서  잡은 사진이다.

앞에 강 전회장과  산새 계단오르는 모습

 

정상바로아래 이정표

 

드디어 정상에 도착

13:

 

 12: 45  포암산 정상

정상에는 대충 쌓아 놓은 작은 돌탑이 하나 있고 돌탑 앞으로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상석 앞면에는  백두대간 포암산  뒤면에는

속칭 마골산 . 지릅산이라고 각인되어잇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다. 남으로 월항삼봉을 지나 주흘산과 부봉이 연봉을 이루고

서남으로 조령산의 신선암봉과 마패봉이 보인다.

북쪽 멀리 패어져 나간 송계계곡 끝으로 충주호반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마치 꿈틀거리는 용처럼 월악산 주능선이 장쾌하게 눈에 들어온다.

송계계곡 왼쪽으로는  박쥐봉,  북바위산 용마봉, 등이 산맥을 이어간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은   북쪽 능선을 타고 만수봉방향으로 내려선다.

 

 하산길은 급경사로 한참을 내려서며는  너덕바위 지나고 

 작은 봉을 하나더넘어   

 

이정표를 하나더 지나 고부터는

 

포암산에서 900m 지점까지 이렇게 길이좋다.

 

14: 35  관음재

 이정표가서있고  인원 점검을한후 좌측 만수골로 하산을 하기로한다.

 

오늘 종주팀들과 기념찰영을하고

 

사진잘찍어요  강기자

 

하산길은 급경사로  매우 미끄러워  조심하면서  한참을 내려가니 

작은 계곡을 만나고

 

문어발 나무

 문어를 타고있는 들국화와 백여사

 

계곡옆길을 게속 따라내려가며는

 

계곡가에 작은 굴이 하나 있다.

 

들어가 보니 굴은 그리 깊지 않고 일부러 만들어 놓은 것 같다.

피난을한곳인지  누가 도라도 닦을려고 거처한곳같기도하고        

 

작은계곡이라  수량이 적은 물이 흐르는 암반을 만나게 되고 .

 이미 단풍이 지고 낙엽이  소 위를 가득 덮고있다.

 

헉  ~억  아이구  지금 우리가 내려온길은  출입금지 비정규 등산로이다.

국립공원직원에게 걸렸으며  큰일날뿐했다.

 

14: 25 만수봉  만수골 주 등산로

등산로에 길게 앉아 휴식하면서 후미도착을 확인하고 마지막 배낭 재고정리을한다. 소주 . 과일. 떡 . 사과 . 감  지나가는 산객들과도  나누어먹고   

 

만수골 상부에는 이미 단풍이 다지고   앙상하게 낙엽진 수목들로 삭막하다.

 

이제 이렇게 좋은길로 산행을 마무리하는둣

 

만수계곡 하부에는   그래도 울긋불긋 단풍이 아름답다.

 

만수탑방지원센터

위쪽으로 조금 올라와서 세로 지어 이전하였군요

 

15: 30  만수계곡 입석

오늘후미를 봐준  한백산악회 유인철 대장입니다.

 

만수휴계소

여기에서 미륵사지주차장까지는  도로따라 약 20여분 걸어서 가야합니다.

 

도로변 단풍에 도취하여 걷다보면

 어느새 미륵사지에도착

단풍과 옷이 잘어울리는  종일 동행한 이종익님

 

뒤돌아보니 월악산 영봉의 하얀 암봉이 너무멎있게 보이고 

 

16: 00 미륵리사지 주차장에도착 

오늘의 하산주  찹살수재비에 맥주 소주 막걸리을 한잔씩하면서

대구산악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도하고

 

16: 30  미륵리을 출발  문경휴게소에 한번쉬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에서 경부고속도로 진입할때까지  정체가심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고  칠곡휴게소에 한번더 쉬고   19: 30 대구도착에 도착하면서  오늘 의 일정을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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