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 2011. 6. 19. 일요일 날씨 ; 약간흐림 해무
간 곳 : 오전 : 백도 선상관광
오후 : 거문도 (불탄봉) 195 m -보루봉 170m 산행
위 치 :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참가인원 : 대구블랙야크 남구점 산악회 회원 82명
대형버스 2대
찾아간길 : 대구 - 구마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 -순천 ic - 2번국도 - 고흥
관광코스 : 고흥 나로도항 - 거문도항 - 백도 - 거문도항- 불탄봉 -보로봉
거문도등대임도 -거문도항
일 정 :
04: 00 (대구출발 ) 06:10 (섬진강휴게소휴게소 ) 08: 00(고흥 나로도항)
08: 50( 거문도로출발) 10:00 ( 거문도도착 10; 20( 유람선출발 )
11; 30( 백도앞바다) 13:00( 거문도항도착점심) 13:30 (등산시작)
14: 00 (불탄봉 ) 15: 10 ( 보로봉) 15:45 (삼호교)
16;25(거문도항출) 17: 40(고흥 나로도항. 하산주 )
18 :30 (나로도항출발 ) 23: 00 (대구도착 )
산 (山)소개:
거문도[巨文島]는
옛이름은 삼도·삼산도·거마도 등이었으나 중국 청나라 제독정여창 이 섬에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문장가들이 많다는 뜻인
'거문(巨文)'으로 개칭하도록 건의하여 거문도가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온다.
천상의 비경을 숨기고 있다는 거문도는 여수에서 100여km거리로
제주도와 여수의 중간위치에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최남단의 섬이다.
여수시 삼산면으로 여섯개 리(里)700여구 1600여 주민이 살고 있으며
서도,동도,고도(거문리) 세 개의 주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도와 서도는 교량으로 연결 되어 있다.거문도등대 까지 단장된
산행로는 산림욕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섬 산행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산행 관광후기
블랙야크 대구남구점 산악회에서는6월 정기산행을 섬 산행으로 여수 거문도
백도을 관광겸 산행을하기로하고 차량 이동시간이 길어
당일 갔다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여 새벽 4시에 대구를 출발
고흥 나로도항에 08;00에 도착한다.
08: 00 고흥 나로도항에 도착
이른아침이라 주차장은 조용한편이고 먼저 도착한 관광버스 몆대가보인다.
(아래사진중에는 소나무님이 찰영한 사진도 일부포함되어있습니다.)
고흥 나로도 선착장 주차장에서 아침식사를하고 8시 30분 배를타기위해
준비를한다.
거문도로 타고갈 여객선(쾌속정))
거문도로 들어가는 배 아침시간이라 빈자리가 많다.
08: 40 나로도항을 출발 큰파도가 아닌데도 벌써 배멀미를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약 1시간을 달린후 거문도항에 도착을하고
바로 옆에 대기중인 유람선을 바꿔탄다.
10:00 거문도 유람선 타기위해 인원파악를 하고있는 임효재 대장과 회원들
거문도항에서 백도로갈 대기중인 유람선으로 바로 승선
자리를잡고 모두들 익간 긴장된 모습
유람선이 출발하자 선실밖 앞쪽으로 나와자리를 잡고있는 야크 고참 고정맴버들
백도(白島) 관광
거문도 관광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백도 관광.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28㎞ 떨어진 백도는 빼어난 절경이어서 국내 섬 중에서
유일하 게 명승지로 지정돼 있다.
11: 10 백도가 점점 가까워지고있다.
백도는 독도와같이 입도가되지않은섬이다.
유람선을타고 한바퀴 돌아보는것이전부다.
백도는천년기념물인 흑비둘기를 비롯, 팔색조 가마우지 등 희귀조류 120종과
풍란 석곡 등 353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향이 진한 풍란은 관광객들이
마구 채취하는 바람에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상륙금지 상태여서
섬에 내리지 못하고 유람선을 타고 감상해야 한다.
상백도
멀리서 보면 섬전체가 온통 하얗게 보인다 하여 백도(白島)라 불리는 이 섬은 크게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뉜다. 등대섬이 있는 상백도가 웅장하고 남성적인 반면
서방바위가 가운데 우뚝선 하백도는 갖가지 전설이 붙은 바위들이
촘촘히 모여 아기자기하다. 물안개가 곱게 피어 오르는 날이면 섬 전체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병풍처럼 늘어선 병풍바위, 꾸지람을 받고 있는 모습의 형제바위,
곡식을 쌓아놓은 듯한 노적섬, 매가먹이를 채갈듯한 매바위,남근을닮은 서방바위,
서방바위를 마주보고 있는 각시바위, 불상 모양의 석불바위이름만큼이나
해풍에 씻긴 바위 모양도 제각각이다
가이드의 설명은 계속 이어진다.
백도 유람은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하백도가 백미(白眉)다.
전설을 담은 수십 개의 바위가 천태만상을 연출한다.
옥황상제아들이 바위로 변했다는 ‘서방바위’, 용왕 딸이바위로 변했다는각시바위’,
그들의 패물상자였다는 ‘보석바위’ 등이 전설과 함께 전해진다.
각양각색으로 생긴 바위들이 마치 숨은 그림 찾기라도 하려는 듯이
살짝 모습을 보였다가 사라지고 있다.
하백도까지 한 바퀴 돈 유람선은 뱃머리를 다시 거문도로 향한다.
유람관광선이 거문도에 도착하면서 관광가이드 마지막 인사을하고
왕복 2시간20분 동안 유람선 관광을 마친다.
13: 10 거문도항에도착 유람선에서 내려
여객선 터미날 앞마당에서 점심을먹고 .
거문도( 불탄봉- 보로봉) 산행
13: 30 점심을먹고 모두들 불탄봉은 가지않고 신선바위쪽으로 간다기에
혼자서 불탄봉을산행하기위해 덕촌마을을보고 삼호교를 건너간다.
삼호교를 건너 삼산면 관광안내도앞에서 우측으로 불탄봉가는길
좌측은 신선바위와 거문도등대가는길
불탄봉은 덕천마을입구 거문초.중학교쪽으로 올라갈수도있고 마을 끝나는지점
부대뒤 능선으로 도 올라갈수있다. 오늘은 거문중학교쪽으로 산행을시작한다.
거문리에서 바라보는 삼호교와 거문도항
거문초 중학교 학교 마당을 거치지않고 좌측 시멘트 포장길을따라 올라가면는
안내 리본들이 하나씩보이는 지능선에 올라선다.
거문리와 건너 동도 그리고 도내해 (島內海)모습
시맨트길이끝이나고 잡풀이 우겨진 능선을따라 조금올라가니
처음 이정표를 만나고 신선바위와 불탄동 갈림길우측으로 거문초등학교 에서
올라오는길과 만나는데 이길은 등산길 아님 표시가있다. 오늘도 부산 어느산악회에서 이코스로 올라오고있다.
불탄봉은 200m 을 올라갔다가 다시내려와야 한다.
불탄봉 올라가는 계단길
정상부근의 모습
군사시설소개
오늘2호차 탑승한 99클럽 회원들 먼저 올라간 흔적 씨그널 이보이고
14: 00 불탄봉 195m
그 전에 불이 난 산이라고 불탄봉이라고한단다.
넓는 공터가있고
먼저 올라간 블랙야크 대구 남구점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있다.
정상에는 삼각점이있고 누군가가 높이를 적어놓았다.
하산할 능선과 저 마지막 거문도 등대가있는 뒤산 수월산
정상에서 거문도 서도를 배경으로
대구 김문암 산우가 만들어 이 먼곳까지 답사하면서 달아놓은 정상표시판
오늘 대구 산 어울림산악회을 인솔자로 거문리항에서 조우한다.
정상표시판 설치한 김문암 산우와 거문도 선착장에서
전국에 이름은 있어도 정상표시가 없는곳을 찾아다니면서 산이름표시판을
달아주는 후배산꾼들에게 참 좋은 일을하는 사람이다.
블랙야크 대구 남구점 산악회 선두 종주팀들 불탄봉 답사기념찰영
등대가는길은 올라갔던길을 다시 내려가서 이정표앞에서 신선바위 갈림길방향으로
그옛날 불이난후 큰나무는 없고 억새 군락지 로 변해버린곳이다.
울창한 동백숲 터널 통과할적에는 한낮인데도 밤중같이 컴컴해진다.
부드러운 초원의 능선길을따라 한참을 가니
14: 40 촛대바위 우측은 천길 낭떨어지기
촛대바위. 멀리서 보면 그럴듯한데 다가가 보니 주민들이 세워놓은 것이다.
이어지는 길은 편평한 돌로 온돌마루처럼 깔아 놓았다
중간길로 올라온 야크 회원들
돌을 깔아 잘정비된 능선 등산로
유림해수욕장 갈림길 에서 올라온 회원들이 저멀리보이고
삼거리 이정표
성벽같은 전쟁 잔해들
계단길을 올라서니
전망대 도착
거문항과 서도을 보고
뒤돌아본 불탄봉
돌탑능선길
돌탐앞에서 그냥갈수없어서
기와집 몰랑 중간에는 주민들 다섯 명이 뜻을 모아 쌓았다는 돌탑들이 섰다
기와집몰랑
우측 신선바위가 보일 무렵 섬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기와집몰랑이 시작된다.
마을이나 바다에서 보면 바위능선이 마치 기와지붕의 선처럼 보인다고 해서
명명됐다. 이 능선을 일러 기와집몰랑이라 한다.
몰랑이란 산마루란 뜻의 전라도 방언이니
곡 기와집 형상을 한 산마루라는 뜻인데, 섬 바깥 바다에서 보면 영락없이 장대한
기와지붕의 형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주어진 이름이다.
신선바위 갈림길
중간코스으로 올라온 소나무님. 들국화. 백여사 .
그 앞의 국립공원공단 새운 팻말이 '신선바위 0.3km, 불탄봉 1.4km' 이며
좌측 유림해수욕장까지는 0.34km라 일러주고 있다.
휴식하고있는 중간팀들
신선바위
등산길에서 우측 바닷가로 조금 비켜있으며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아와야한다.
암릉에서 바다쪽으로 벗어난 해발 115m 높이의
신선바위에 힘겹게 오르면 신선들이 바둑을 두고 풍류를 즐길 만큼 넓고 평평하다.
15: 10 보루봉 (堡壘峰) 170m
또는 보 로 봉 . 전수월산 보루 또는 망루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정
보로봉은 전수월산(前水越山)으로서 위치는 거문도 덕촌리이며,
현재의 수월산 자리가 아니라 신선바위 오른편으로서 ‘望樓峯’이라고 불리움
보로봉 갈림길.
직진하면 곧바로 정상, 우로 가면 등대 방향. 사방이 확 트인 보로봉은 거문도에서
일출과 일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좋은 곳.
거문도 섬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수월산과 거문도 등대
전망대를 지나
능선은 365개 돌계단으로 이어지면서 산행은 사실상 끝. 계단 끝은 등대갈림길
등대가는 도로를 만나고 울창한 동백숲 사이의 잘 정비된 길을 다 내려가면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만난다. 거문도등대 1.3km, 유림해수욕장 1.4km임을 알리는
팻말이 선 이곳에서 우측으로 찻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목넘어 갯바위지대가 펼쳐진다
15: 25 등대가는 잘룩한 부분이 목넘이( 수월목)
아직 시간은 1시간 정도 남았지만 등대는 포기하고 임도따라 항구로 가기로힌다.
덕촌리 마을회관에서 이곳까지는 총 산행거리라야 5~6km에 소요시간은 넉넉잡아
2시간반에서 3시간이며 충분하다.
유림해수욕장과 그뒤 신축중인 거문도 관광호텔
저위끝에 불탄봉이 살짝보인다.
15: 45 삼호교앞
삼산 관광안내도앞에도착 원점으로 한바퀴 돌아왔다.
삼호교를 건너
운항시간 16: 30 확인을하고
대기하고있는 오선 호프해운 쾌속 여객선
백도 관광호 유람선
17: 30 고흥 나로도항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모두도착확인후 하산주는
미리 준비해둔 싱싱한 회와 막걸리 소주로 피로를 풀고
거문도가는 뱃길은 옥동항이나 나로도항 어느곳이든 소요시간이 1시간으로 줄어
백도 유람과 거문도 산행이 하루만에 가능해졌다
18: 30 고흥을 출발하여 국도휴게소에 합번 다시 구마고속도로 칠서 휴게소에
한번더 휴식을하고 밤 23시에 대구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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