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 2010. 4. 11. 일요일 날씨 ; 흐림
간 곳 : 병풍산 (屛風山) 822 m 천자봉 748m 용구산 (왕벽산)726m
위 치 : 전남 담양군 수북면,/ 장성군 북하면.
참가인원 : 대구우정 산악회 회원 43명
찾아간길 : 대구 - 88고속도로 - 거창휴게소- 북광주IC →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24번 국도) → 수북면 대방리 대방저수지
산행코스 :
병풍산 성암골주차장 - 성암골 - 만남재 - 병풍산 - 천자봉 - 쪽재 - 용구산 -
중전 - 궁산리 - 대방 저수지
구간별 소요시간 :
07: 50 (대구출발 ) 08:40 (거창휴게소) 11: 10(대방지 주차장)
11: 20( 성암골로 등산시작) 12; 0( 만남재 ) 12; 40( 용구샘)
13: 10 (병풍산 정상) 14; 20 (천자봉) 14: 30 ( 쪽재)
14: 40 (용구산 ) 15: 00 (중전 ) 15:30: (궁산리)
16: 00 (대방저수지) 15:50 (주차장 출발) 20:30 (대구도착 )
산(山)소개:
병풍산(822.2m)은 담양군의 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이며
일명 "용구산"이라고도 한다.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에서 병풍산을 바라보면 이름의 유래가 짐작된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으로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이 보이고 추월산,
광주시내와 무등산 담양읍내는 물론 지리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산행기 :
대구 우정산악회에서는 호남의 숨은 명산
담양에 병풍산을 산행키로하고 88고속도로 거창휴게소에서 아침을먹고
북광주 ic 에서 내려 고창 순천간 산업도로 담양쪽으로
조금 가다가 대전면 월본사거리에서 좌회전, 한참 진행하다가 한재가기전에
길을 잘못 들어가 불태산 등산로 입구에서 차를 돌려
다시 뒤돌아나와 옛 국도를24번을타고 타고 수북면 소재지에서 좌회전
대방 저수지 뒤쪽 주차장에 11: 00가 되어 도착한다. .....
등산 안내도가있는 제법 큰 주차장
차에서 내려 등산 준비를하고
작은 다리를 건너 화장실앞에 삼인산 등산로입구에서 단체 사진을찍고
안전 산행을 위하여 하이팅을 외치면서 등산을 시작한다.
11: 20
청소년 수련원 도로로 따라가도되지만 포장길이라 삼인산 올라가는길따라
조금만 올라가면는 우측으로 임도로 만남재가는 등산길이있다.
임도를 만나고 삼인산 갈림길을 만난다.
산벗꽃이 화사하게 핀 좋은 길을 따라 처음부터 여유있게 산행을 시작한다.
수련원 도로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를하고
일자형을 잘 정비된 임도따라 끝부분 잘룩한곳이 만남재이다.
산책길따라 올라오는 회원들
카메라를 의식하고 좋아하는 회원들
추억의 옛날 변소
사각정자도있는데 어느팀이 휴식을하고있어 그냥 통과한다.
여기에서부터는 길이 좁아지고 계곡따라 산길로 들어선다.
급경사 오르막을 한창 올라가니
앞에 만남재가 보인다.
12: 10 해발 457m 만남재이다.
등산시작하여 한50여분 올라온곳이다. 이정표가서있고 구조번호 02 - 01
한재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삼인산쪽으로 이어지고 청소년 수련원쪽은 철문으로
막아놓았다.
후미가 올라올때까지 과일을 먹어면서 휴식을 합니다.
대구 솔정 산악회 남여 총무들입니다.
우정산악회 정원만 부회장입니다.
만남재에서 병풍산 오르는길은 두갈래 바로 직등을타고 투구봉거처 올라가는길과 우측 사면으로해서 용구샘쪽으로 오르는길 중에서 조금 편한코스
용구샘쪽으로 모두 올라간다.
용구샘 바로아래 우측산으로 붙어면서 급 경사로 통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지금까지 모두들 편하게오다가 여기에서부터 급경사 오르막에 체력 소모가 많이되고 모두가 힘이들어한다.
용구샘 입구
용구샘은 등산로에서 조금 우측으로 비켜있어 갔다가 다시 나와야하기에
모두들 그냥 지나치고 선두 3명만 들어가본다.
12 : 40 용구샘이다.
샘앞에 조금 넓은 공터는 옛날 암자터같이 보인다.
용구샘 모습
카메라 후랏쉬켜고 찍어본 모습
여러 산행기를보면 용구샘은 지금도 이 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된다고 하드니 음용수로는 부적합하고 올챙이 새끼들만 많이 보인다.
용구샘 앞에서 기념으로 한장 남겨놓습니다
용구샘앞에서 바라보는 투구봉모습
용구샘 뒤쪽 암봉인데 꼭 사람 얼굴같이 보이지 않습니까 ?
요구샘에서 다시 뒤돌아나와 급경사길을 올라가니 만남재 갈림길
투구봉과 병풍산 그리고 만남재 갈림길입니다.
오늘 둘이서 용구산까지 답사한 으랏차 산악회 장두호 회장입니다.
능선따라 올라오는 회원들
뒤에 봉우리가 투구봉
바로아래 내려다보이는 만남재 광장 과 삼인산으로가는 임도
병풍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이고
13:10 병풍산 정상 (깃대봉 )
정상에는 남근석 모양의 작은 정상석 해발 822m 와 삼각점이설치되어있고
이정표가서있다. 한재 3.8km 천자봉 1. 0km 가서있고 기둥에 822m
정상에서 조망은 참 좋지만 오늘 날씨가 조금 흐려 멀리는 잘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기념 사진
으랏차 산악회 여회원들
산이좋은 사람들 산사람산악회 채선희 총무
청운 산악회 조남현 고문
솔정산악회 여총무
우정산악회 이영환 총무
정상 바로 건너 묘지가있는 봉에서 점심을 먹는다.
13: 25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출발하면서 이정표를보고
철계단과 저아래 대방 저수지
뒤돌아본 병풍산 정상
철계단을 타고 내려 오는 정동근 회장과 대구대 박관희 교수
철계단아래 우측으로 하산길이 하나있음
안내리본이 2개정도 달려있다.
대방지와 수북면
건너산이 삼인산
14: 20 천자봉( 옥녀봉)
작은 돌탑이있고 구조번호 01- 08지점 쪽재. 성암 야영장. 병풍산 정산 삼거리길이다.
한문으로 천자봉 (天子峰) 748m 정상석은 몽선 산악회 이형범(李亨範)이란 사람이 세운것인지 정상석 뒤면에 이름을 새겨놓았다.
천자봉에서 바라보는 병풍산 능선
천자봉에서 전회원들을 731봉 전망대 능선으로 하산을 시키고 으랏차 장회장과같이 건너보이는 이동통신 안태나가있는 용구산 과 투구봉을거처 능선을 타고
궁산리로 하산하기로 하고
장두호 회장이 기껏이 동참을해주겠다고하여 참으로 든든 하였다.
15: 15 쪽재
해발 607m 옛날 담양군 수북면에서 장성군 북하면을 넘어 단니는 고개마루로 좌측 장성쪽으로는 하산을하면는 용흥사 내려가고 우측으로는 쪽재골로해서 궁산리로 하산하는길 바로 올라가는길이 용구산 정상가는길이다.
쪽재에서 장회장
쪽재에서 용구산은 급경사로 120 여m 을 바로치고 올라가야하는데 마지막 체력소모가 많이되는구간으로 같이 동참하는 장회장은 마라톤 선수답게 잘도따라 올라온다. 올라가는길에 가지많고 분재같은 소나무도 구경거리
이동통신 안태나와 산불 감시 무인카메라가있는 용구산 정상이보이고
14: 40 용구산 734m
통신 시설과 구조번호 01- 10 이서있고 삼거리능선으로 바로가면는
717봉 마태봉으로해서 장성군 북하면 용흥리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급 우회능선길이 투구봉 궁산리로 하산길이다.
정상석은 몽선 산악회 이형범이란 사람 개인이 사각 대리석에 왕벽산 734m
천자산에이어 여기에도설치해놓았다.
정말 좋은일을하는 사람이다.
용구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천자봉 좌측에 삼인산 우측으로 병풍산
그넘어에 불태산이살작 보인다.
용구산 (왕벽산) 정상 기념으로
용구산 을 왕벽산이라고 하는데에는 담양군에서는 용구산. 장성군에서는 왕벽산으로 부른다고하니 아마 정상석을 세운분이 장성 사람인것같다.
하산길에 반가운 표시기
호남의 대 산꾼 백계남님의 흔적이다. 요즈음도 건강하시고 산행많이하시는지
산에 대선배님이시다.......
하산역시 둘이서 달리기라도하는둣 빠른 걸음으로 10여분만에 만나는 헬기장
해발 637m 헬기장도 지나고
14: 55 헬기장에서 5분후에 우측으로 하산길 쪽재골 중전쪽으로 내려간다.
하산길은 골짜기로 이어지다가 다시 작은 능선을 넘는가싶드니
움막같은것이 보인다.
15: 05 중전
숙종때 무수리로서 임금의 성은을 입은 숙빈 최씨의 유래가있는 암자터 라고
이곳에 잠시 수양을하고있는 광주에사는 이정재라는분의 이야기다.
중전에대한 유래
숙빈 최씨는 담양 창평에서 가난한 농부의 딸(복순)로 태어났고,
온 가족이 장티푸스에 걸려 월산면 용구산 암자로 옮겨 치료중, 가족을 모두 병으로 잃고
암자에서 매일 기도하며 슬품을 달래고 있었다 .
어느날 꿈에 나타난 용구산 산신령은 장성 갈재에서 부임하는 나주목사를
만날것을 현몽하였고, 나주목사 민씨부인은 복순을 거두어 몸종으로 삼았다 .
이후 나주목사 민씨의 집안인 민유중의 딸이 인현왕후가 되고
나주목사 부인이 복순을 궁녀로 천거하여 인현왕후 민씨를 모시게 된다.
장희빈의 모함으로 폐비가 되어 사가에 유폐된 인현왕후을 잊지않고 생일상을 차려놓고
인현왕후의 만수무강을 빌던 복순은 숙종의 눈에 띄어 성은을 입게 된다 .
장희빈은 잉태한 복순을 죽이려 하나 숙종의 현몽으로 살아나 아들을 낳았는데,
이가 장희빈의 아들 경종의 승하후 왕위에 오른 영조이다.
영조는 어머니 최숙빈이 용구산 산신령의 덕화를 잊지 못함을 알고
암자터에 용흥사를 지어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었고 이후 용구산을 몽성산이
부르기도 했다 한다 ..
수북방향에서 용흥사로 올라가는 산 중턱에 중전이란 암자터가 있다.
너덜 바위 위에 큰 바위들이 칼로 두부를 자르듯 반듯하게 서있고,
바위 한곳에 부처님이 양각되어 있는데 아랫부분에 연꽃문향이 받치고 있다.
이곳에서 숙빈 최씨가 가족들의 극락왕생을 기도하며 용구산 신령의 현몽을 받았기에
당시의 민초들은 이곳을 중전이라 부르게 되었으리라.... (자료: 담양 향토 문화연구회)
중전을 뒤로하고 하산하는길
앞에 등산객 3명이 내려가고있다. 이분들은 이곳 지방 사람으로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를 정확하게 안내해준다.
15: 15 용흥사 방면과 쪽재로 올라가는길이다.
수래길을따라 10분후에
동학 농민 혁명군 전적지 비석
연학원
궁산리 가기전에
계곡을건너 얼굴에 땀을 씻고 잠시휴식하고 .
작은 산봉우리를 넘어간다.
송정 등산로 입구를지나
대방 저수지로 내려서서 저수지 뒤쪽으로가며는 주차장이있고
일찍 하산한 회원들이 하산주를 하고있다.
주차장입구 등산 안내도앞에서 산행을 마친다.
16: 50 대각동 성암 주차장을 출발하여 남원 휴게소에서 한번쉬고 거창휴게소에 한번더쉬고 20;30 대구에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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