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날 : 2010. 3. 21. 일요일. 날씨 ; 맑음 (약한 황사)
간곳 : 첨산(尖山 ) 313m 두방산(斗傍山) 489m
위치 : 전남 고흥군 동강면 매곡리
참가인원 : 대구 블랙야크 남구점 산악회 회원 40명
(사진찰영 : 임효재 대장)
찾아간길 : 대구에서
구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순천ic - 벌교-
고흥방면 15번국도- 동강면 -한천리(택촌마을) 입구
산행코스 : 택촌 마을입구 -첨산- 비조암 -병풍산 -두방산 - 용흥사
-당곡마을
구간별 시간
07: 00 ( 대구출발) 08:20 거창휴게소( 아침)
09: 30 섬진강휴게소 10:25 택촌마을(등산시작)
11: 00 첨산정상 11: 15 원매곡재
12: 00 비조암(점심) 13: 10 병풍산
14: 00 두방산 정상 15: 00 용흥사
15; 20 당곡마을 주차장 17: 00 고흥 출발
20; 40 대구도착
산(山) 소개
고흥의 수문장이자. 국란이 있을 때마다 울었던 신령스런 산-
두방산은
옛적에 말의 명당자리가 있어 말봉산으로 불렸으며 정상부근에 장군석과 신선대, 베틀굴이 있다고 전해온다.. 이산은 귀절암때문에 귀 절산, 임진왜란 때는 낙안군수와 송득운장군을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산으로도 불렸으며, 향토사에는 지내산으로 기록됐다.
산줄기는 호남정맥 존제산을 지나 동쪽으로 가지 친 고흥지맥이 태봉과 장군봉을 지나면 동쪽으로 두방산. 병풍산. 비조암. 첨산의 산줄기를 내려놓고 고흥으로 줄달음 친다. 물줄기는 북서쪽 마동천, 동쪽과 남쪽은 대강천과 매곡천을 이루다 남해에 살을 섞는다.
행정구역은 고흥군 동강면 대강리. 마동리. 한천리에 걸쳐있다
첨산은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은 김범우의 눈을 통해 거대한 세모뿔과 필봉,
또는 신비로운 산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리고 고흥의 수문장처럼 문턱에 자리잡아
주민들은 신성시하고 함부로 오르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산으로 그런 산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도 아름다운일 거라고 표현했다.
또한 첨산은
정유재란에는 임진왜란때 이충무공의 막하로 활동했던 송대립장군이 의병을 모아 분전하다가 순절한 곳이다. 주민들은 첨산을 숫첨산, 순천 동송리의 첨산을 암첨산으로 일컫는다. 암첨산은 예부터 여순사건, 한국전쟁, 5.18 등 큰 변란이 있을 때 사람울음소리와 비슷한 곡성이 들렸다고 전해 온다
대구 블랙야크 남구점 산악회에서는 봄 맞이 산행으로 호남의 숨어있는 명산 고흥입구에 수문장격인 두방산 과 첨산을 산행하기위하여 07:00대구를 출발하여 구마고속도로에 진입하면서 임효재 대장 인사말을하고 산행 안내와 산행시 주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오늘도 황사 때문에 또 몆명이 불참하여 빈자리가 여러군데보인다.
현풍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하고 남해 고속도로를 달려 섬진강휴게소에서 한번쉬고 순천나들목을 빠져 2번산업국도를 따라가다가 벌교에서 고흥쪽 15번국도따라 조금들어가면는 동강면 한천리 택촌마을앞에 도착 우측에 삼각형으로 뽀쪽하게 솟은 산이 첨산이고 오늘 산행깃점이다
첨산 산장입구 도로 에서 바라보는 첨산정상 바위봉
10: 25 택촌 마을 입구도로변에서 등산준비를하고
삼거리에서 첨산을 바라보고 단체 사진을 찍고
마을길을따라 조금만 들어가면는
계곡을 건너는 외다리 ( 전주 3개를 걸처놓아 만든 다리이다. )
다리를건너 좌측으로
산사면을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산으로 올라선다. 표시기들이 몆개 붙어있다.
봄의 전령사 진달래가 우리를 반겨주기도하고
첨산은 불가 313m 밖에 안되는 산이지만은 바닷가에 산이고 처음부터 정상까지
오르막이라
등산시작부터 땀을빼기 시작한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 첨산. 택촌. 흥덕사 .가는 방향 표시다.
같이 동행하는 선두팀 지성남 사장
첨산 바위봉이 바로위에 보이지만는 계속 급경사길
전망바위에 올라온 능선길을 바라보고
저만치 벌교가 보이고 동강면의 바둑판같은 들판과 한천리 택촌 마을
첨산 바위봉에 먼저 올라간 회원들이 보이고
11: 00 첨산 정상
세운지 얼마안되는 정상석이 서있고 조망이 무지하게 좋다.
선두의 길 안내자 불곰 박사장이 오늘 산행할 코스를 설명하고
상
우측은 비조암과 좌측은 병풍산 병풍산 뒤쪽으로 능선따라 2시간은 가야
두방산이라고 한다.
좌측 끝에 두봉산 정상이 살짝보이고
첨산 정상에서 하창호 선배님과 지성남 . 조홍래 앞사모 산대장
이정표 흥덕사 0.8km 비조암 2.3km 을보고
다녀간 산악회 표시기들이 많이 붙어있고
동강면 매곡리 쪽 들판 여자만 앞바다
급경사 내리막길을 15분 정도 계속 내려가면서 모두들 도 올라갈 걱정때문인지
첨산에서 비조암쪽으로 바로 구름다리를 놓아주면 좋겠다는니 별로 쓸대없은 이야기를하면서 잘룩이 고개까지 내려간다.
원 매곡과 운봉 경계고개 이정표
매곡재에 도착하고
비조암으로 오르느길은 급경사 통나무계단으로 되어있고 우측으로
나무에 영양분을 빨아먹고사눈 넝굴들이 나무를 고사시키고있다.
잘 정비된 오르막을 한참 더 올라가며는 등산로는 산 좌측으로 너덜길은 지나
비조암으로 올라간다.
선두에 길안내자 이산을 임대장과같이 답사하고온 불곰. 박사장이
후미를 기다린다.
너덜길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니 운동에서 첨산을 거치지 않고 올라오는 삼거리
이정표에 첨산 2.3km 가 서있다.
좌측으로 비조암에 벌써 먼저 올라가있는 회원들이 보이고
능선 전망 바위에서
12:00 비조암에 도착한다.
비조암은 새가 날아가는 형상이라고하고 야간 비스듬한 너덕바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쉴수있는 자리로 오늘 여기에서 점심을 먹고가기로한다.
이정표 기붕만 서있고 표시판은 어디로가고 기둥에 현위치 비조암 342m
가 적혀있다.
너덕바위 뒤로 첨봉이 아주 뽀쪽하게 보인다.
후미가 다 도착하고 끼리끼리 모여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막가파 회원님들 사진을 찍고 이제 다시 병풍산을 향해 출발한다.
후미 담당 임대장과 돌격대장 일행이 식사를하면서 먼저 천천히가라고하면서
v 자를 표시한다.
비조암에서 병풍산쪽으로 내려가는길 바위 사이를 요리 조리 빠져 내려서면는
다시 순탄한 능선길을 만난다.
뒤쪽에서 돌아다보는 웅장한 비조암을보며 저절로 기가죽는다,
봉우리에 아직 점심을 먹고있는 회원들이 보인다.
비조암을 뒤로하고 병풍산가는 능선에는 여섯가지의 팽나무가 잠시 발길을 멈추게하고 앞사모 산악회 조대장 그냥 지나치지못하고 나무에 올라가포즈를 잡는다.
13: 10 병풍산 정상이다.
이정표가있고 역시 기둥에는 낮익고 반가운 정상 표시판이 걸려있다.
신암 산악회의 선답 흔적 김또강 (김문암) 산꾼의 작품이다.
정상 표시가 안되어있는 전국 산을 찾아 오늘도 열심히 표시판을 제작하고있을 김문암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그래서 후답자들은 오늘도 내일도 이표시판앞에서 증거를 남긴다고 나같이 포즈를 잡겠지요.
병풍산 삼거리
좌측으로 이런길을 따라가면는
기암 괴석들이 줄지어서있는 수석 전시장같은 이런 암봉과 암능이 나타나고
암능길따라 당곡으로 하산길이 있는것 같지만 여기에서 두방산을 가기위해
뒤돌아 올라간다.
앞에 두방산정상이 우뚝솟아있고
지난 답사시 부착한 블랙야크 표시기를 보고 우측길로 잠시내려선다.
이렇게 좋은 능선길을따라
돌탑이있는 곳은 삼거리 갈림길
용흥사로 하산할수있는 코재이다.
코재에서 두방산가는 능선상에 가지많은 나무에서 다시 기념 찰영
기념으로 남을까봐서 한장
바로앞에 두방산을 바라보고
마지막 철계단을 올라서면는
두방산 골짜기에 무엇하는 곳인지 너무 궁금하고
가까이 갈수록 두방산이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닥아온다.
정상의 기암들
드디어 두방산 정상에 올라선다.
14: 00 두방산 정상이다.
삼각점 순천 24가있고 2003 4월에 세운 4각 대리석 489m 표시석의
글씨은 검은 페인트칠은 김문암 산꾼이 한것같다.
사방이 막힘없는 전망대이다. 서쪽으로 득량만과 오봉산 서북쪽으로 제암산
북족으로 제석산 북동족으로 존제산 남쪽에 여자만과 팔영산이
황사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하산할 능선
정상에서 기념 찰영
불곰님도
하산길 두방산에서 잠시내려서면는 신선대이다.
신선대 우뚝솟은 장군바위는 두방산에 누워있는 여자의 속눈섭에 해당되 눈섭바위 하도 흔들어봐서 흔들 바위라고 하지만 흔들리지는 않는다.
임대장 말에 의하면 이산 능선에 100개의 바위가 도열해있었는데
산 뒤쪽에 보성 주민들이 바위가 마을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99개의 바위를 쓰려드리고 마지막하나 장군바위는 마른 하늘에 천둥 번개가처서 남겨두었다는 전설이 잇는 바위라고한다.
앞사모 산악회 조홍래대장은 오늘도 바위를 쪼개는 마력을 쓰고있습니다.
하산하는 능선길
뒤돌아본 두방산 아직도 정상과 회원들 하산할 생각을 않고
돌탑이있는 전망대
하산길에서 잠시 앞쪽으로가서 멀리 득양만과 바둑판같은 들판을 다시한번 구경하고 당곡 주차장에 우리 뻐스도 보인다.
다시 뒤돌아와서 좌측으로 하산을 합니다.
14: 40 귀절암
해조암자터 답게 시루대가 무성한 귀절암 아래에는 3개의 동굴이있는데
가운데 동굴은 깊고 크서 어떤사람이 오늘도 기도를하고있는데 우리가 가도 모르고 엎드려있다. 좌측에 동굴에는 물맛좋은 석간수가있는데 굴속으로 들어가서 모두들 물을 한 바가지 퍼주고 대설대 숲사이로 내려간다.
동굴의 석간수 휴랏쉬를커서 짝어보았다.
기도하고있는 가운데 동굴
대설대 사이로
잠시후 하산길은 용흥사와 능선 갈림길이 나오고 오늘은 용흥사를 둘려보기 위하여 사찰쪽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 등산로는 정비는 잘되어 있는데 급경사 내리막길로
역순으로 올라가면는 힘이 많이 들것같다.
하산길이 좋아지면서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올라가면는 코재 갈림길을 만나고
우측으로는 병풍산으로 올라가는길도 있는것같다.
15: 00 용흥사
입구에 이정표가있고
용흥사 사찰을 대강 둘려보고 하산을한다.
용흥사 도로따라 내려가니 산길로 내려가는길도 있는것 같지만
차도로 내려간다.
당곡주차장에 우리차가 보이고
하산 마지막 능선으로해서 내려오는길과 만나고
당곡 저수지 물넘기에서 손과 얼굴을 씻고
세수한후 멎쟁이 임효재 산대장
당곡 마을 입구 이정표
하산주 해물파전과 막걸리에 묵 한그룻씩하고
대구에서온 인연 산악회는 오늘 우리와 똑같은 코스를 산행하였고
우리 넷째주 대구 산악회 정 부회장을 만나 참 반갑았다.
오늘 산행한 두방산. 병풍산 . 첨산은 비록 큰산은 아니였지만 기암 괴석과 암봉 암능에 육산의 부드러움까지 모두갖춘 명산이였습니다.
고흥 팔영산 명성에 가려 빛을 못보다가 요즈음 산꾼들의 의해 많이 알려지고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산악회에서 찾고있는 이산은 능선을 한바퀴 도는
반나절 산행코스로 접근 거리가 먼 대구에서 하루일정에 딱 맞은 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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