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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근교산

용지봉(龍蹄峰) 산행기

산새1 2008. 9. 1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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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날 ;  2008. 9. 7, 일요일  날씨 :  맑음

 간  곳 :  용지봉 (龍蹄峰)  723 m

 위  치 :  경상북도 김해시 장유면. 진례면/ 창원시

 참가자 : 봉심산악회 회원 46명

 

 

 찾아간길 ;

구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부산쪽)-냉정분기점 - 104번 남해       

           지선 - 장유IC - 창원쪽 -1020지방도로 - 아랫상점 -장유사 주차장  

산행코스 : 

장유사 주차장 - (구) 매표소우측 -능선 삼거리 - 능성소류지 삼거리 - 임도 삼거리 - 용신제 - 용지봉 - 장유사 삼거리 - 상점령(당고개) -윗상점 - 아래상점(주차장 )

 

 산(山) 소개 :

 용지봉은 낙남정맥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김해 신어산까지 이어 지는 장대한 산맥의  끝부분의 산으로 마주보고있는 부처님 어머니같다는 불모산과  더불 어 가야국의 전설이 배어있어며   우리나라 최초로 불법을 전했다는  허황후의 오빠  장유화상이 세운 장유사을 산 정상부근에 품고있으며 그 사리탑 있어 더욱 유명하다.

 

용지봉 유래 :

용제봉은 장유면과 진례면 그리고 창원시 불모산등에 걸처 있는 산이다.  용제봉은  한자어로는 龍祭峯. 龍蹄峯. 龍池峯으로  여려 유례가있다.  龍祭峯이란 비(雨)을 관장하는 용에게  기우제를 지내는  봉우리라고하여  龍祭峯이라 명명 했을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에 祈雨檀이 있었다고  전해지고있고  龍蹄峯은  진례 신안 무송의  龍池에서 용이 승천하면서  잠깐 쉬었다. 간 발자욱이 바위에 남아있다.  고하여  龍蹄峯으로 유래되고있다.  龍池峯은  龍祭峯. 龍蹄峯의 자음 용제봉이 용지봉으로  변이된것을  그렇게 차차 표기한것으로  보여지며 위에 여려 유래에서 보둣이 龍祭峯 龍蹄峯 龍池봉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고 사료되며  어떤地名을  사용하는냐 하는것보다 누구나 즐겨찾는  용제봉이 될수있도록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산행기 :

추석 대목과 벌초 때문에 회원 모집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많은 회원이 참가하여 아침부터 산악회 운영진들 분위기가 참좋았다.  대구에서는 접근 거리가 가까워 10시전에 산행지에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장유사입구 작은 다리를 건너 우측에 50여m 의 두 줄기 인공폭포를 구경하면서 오후 3시까지 각자 하산키로하고  자기에게 맞은 코스를 택해 등산을 시작한다.

 

 

09: 50  폭포에서 3분정도 올라가면는  대청계곡 다리를  건너기전에  등산 안내도가있고  우측으로 등산로와 다리건너 좌측  코스는 지난번에 답사코스이고 바로올라가면는 도로따라 장유폭포를 거처 장유사로해서 정상가는 길인데 이곳은 3km 이상 포장도로 길이라 지루한기분이 들지만  코스는 제일  지름길이다.

 

09: 55   오늘 산행 들머리는 매표소 오른쪽 코스로산행을 시작한다.

매표소는 대청계곡(장유계곡)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데 

지금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산행 안내 대형 입간판과 이정표가 있는

우측으로   길은 처음부터  나무계단으로 연결된다. 계단을 올라서서

 선두가 길을 잘못가서 계속 계곡길과 비슷하게 이어지다가 희미한

우측비탈따라  겨우 능선에 도착하여 휴식하면서 입구에서 올라오는 

나무계단길을  찾지 못하고 잠시 고생을 하였다.

 

10: 30 능선에도착한다. 능선에 휴식하는동안 노상무와같이 능선길 역순 확인을하고 후미도착과 함께 다시 출발을한다.    능선길은   장유사와 진례를 잇는 임도를 만나기 전까지 편안하고 반반한 길로 이어진다.

 

 능동소류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합류점을지나 등로는 509봉을 앞두고

오른쪽 사면길로 우회하고 임도 직전의 480봉에선 왼쪽으로 우회한다.

능동소류지 갈림길에서 15분쯤 걸린다.

 

 11: 20  임도에도착한다.  등로는 임도를 가로질러 정면의 산자락으로

열린다. 하지만 등로는 능선을 오르지 않고 진행 방향 왼쪽으로 꺾어지는

 능선 사면을 따라간다. 6분쯤 가면 임도가 내려다보이는 용신재

아래 갈림길에 닿고 이정표가서있다.  다시 오른쪽 오르막길을 이어가면

1분 만에 안부 사거리인 용신재에 닿는다.  

 

11: 30  용신재는 그 옛날 장유계곡과 진례 벌판을 잇는 고갯길이라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시원스레 펼쳐진 진례 벌판이 눈길을 끈다.

 여기서부터는 낙남정맥길이다. 용지봉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왼쪽의

 오름길이다. 오른쪽 내리막길은 냉정고개로 해서 신어산까지 이어진다.

 용지봉 직전의 바위전망대까지 18분쯤 걸리고, 다시 정상까지 6분이 더 걸린다.

 

정상가기전에 전망대이다.

 

 

 

12: 00 용지봉이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론 남해고속도로가, 남쪽으론 진해앞바다가 조망되고, 서쪽으론 창원시가 조망될 뿐만 아니라 이웃한 불모산은 물론이고 , 대암산 뒤편으로 삿갓모양의 정병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냉정고개에서 올라온 낙남정맥길이 북쪽의 대암산 뒤편으로 정병산까지 아스라히 이어지고, 좌청룡 우백호의 대청계곡 지세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바람에 흔들리는 아직은 푸른색의 억새도한 장관을 이룬다. 


남쪽으론 통신탑이 있는 불모산이 우뚝하고 우측으로는 화산  굴암산 능선과  불모산우측에웅산이시선을끈다.

 

동쪽으로   장유 신시가지가 새롭고 그 너머 김해와 낙동강 그리고 북부산과 서부산도 거대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가야국의 신비가 서려 있는 대청계곡이 바로아래 길게 이어지면 장유까지 내려다보인다.

 

 반대편으로 창원 공단의 끝부분과 불모산 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용지봉 정상에는  그늘막을 처놓은 간이매점  전번에갔을때도 있드니 지금도 장사를하고있었다. 정상바로아래 나무그늘에서 점심을 먹어면서  정상에 매점에서 막걸리 큰병 2병(20.000) 작은병 1병(5000)을 사서  흘린 땀을 식힌다. 

 

 점심 준비안한분은  컵라면을사서  식사를하면서 마지막 우영락 이사와

권성수 구조대장이 도착하는것을보고  사진을 찍고  하산을한다.

 

13: 00  용지봉에서의 하산길은 진행 방향 왼쪽의 불모산 쪽이다.

 오른쪽은 대암산으로 해서 정병산으로 가는 낙남정맥길이다.

정맥길과 헤어진 후 왼쪽의 내리막길을 7분쯤 따라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장유사 갈림길을 만난다. 장유사를 가보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왼쪽의 아랫길로 내려가면 된다.

 

 13: 15.    724봉  돌무지 언덕이다. 산꾼들로부터 '돌무지언덕'이란

예쁜 이름을 얻은 724봉은 장유사 갈림길에서 3분쯤 가면 닿는다.

이곳 역시 조망이 시원하다. 이정표의 직진 방향은 창원과 장유를 잇는

상점령을 거쳐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 왼쪽길은 용바위로해서

능선을타고  장유계곡 입구쪽으로 하산길 삼거리다.  

 

계획한 코스에따라  전회원을  용바위쪽으로 내려보내고    오늘도 혼자서 상점령고개에서 하산하기로하고 지나가는 산우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한 장찍고  경사가심한  불모산 방향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15분쯤 내려가니 돌너덜이 나오고 누구가 쌓았는지 돌탑이 아주많다.

여기에서도 기념으로 사진을 한번찍고  다시 하산을한다.

 

 

13: 45  너덜지대와 돌탑을지나   다시한 10분후에 434봉 공터에도착하여

3분후에 상점령 (당고개)에 도착한다.  주민들은 당산나무가있다고

당고개라고하는곳인데  임도로되어있어  차량들이 많이 올라와있다.

 

당고개에는 백일홍이 당산나무로    울타리가잘되어 보호수로  보호받고있으면 자판에는 불모산 약사사  주지 혜담 합장 그양가에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다.  그리고 당고개 주위에는 이정표에는  용지봉 2. 4 km 불모산 방향과 고압선 주위 현수막과 쓰레기 올바로 배출방법을 적은 안내문 우측으로 창원내려가는길 좌측으로는 장유사 하산길 바로가면 불모산과 임도가 나란히 이어진다. 

 


14: 00 휴식을하고  임도따라 내려간다. 여기에서 임도는 중간중간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다가 말다가 도로따라 내려가는길이 1시간이나 걸린다.

내려가는길에서 좌측  용바위 능선길이 암봉과 기암으로 올려다보이고 15분 정도 내려가니  윗 상점 마을이다.

 

5분후에 작은 계곡을 하나지나우측에 유원지 무슨 식당에서 운영하는지  잘지어놓고  입산통제 입간판에  11,1부터 5. 15까지 못들어간다고 되어있다. 상점 마을 자치회에서 깨끗한 환경보호 부탁 안내문도 서있다. 겨울철 에는 이곳에서 입산 통제를 하는 모양이다. 작은 초소도있다.

 

15: 00 대청계곡 장유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입구에는 올라갈적에 본 인공폭포와  계곡이 때늦은 피서객들이 가족과함께와서  휴식하고있다.  후미가 도착하는것을 보고 30분후에 부산 명지 회 시장으로가서 각자 아는 사람끼리 팀을 만들어 횟집에가서 소주한잔씩하고  저녁18:30  명지 출발하여  대구에  20:30  대구 도착하여 오늘의 행사을 마무 리한다.

  마을 애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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