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사 (瑜伽寺)
대구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양리 비슬산(琵瑟山)에 있는 절.
위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양리 144
유가사 (瑜伽寺)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로써,
천년역사의 기도정진 수행도량이다.
827년(흥덕왕 2) 도성(道成)이 창건하였고, 889년(진성여왕 3)
탄잠(坦岑)이 중창하였다
절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 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 하여
옥 유(瑜), 절 가(伽) 자를 따서 지어졌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용화전(龍華殿)·나한전·산령각·
범종루(梵鐘樓)·천왕문(天王門)·백화당(白華堂)·동산실(東山室)이있다.
대웅전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고, 정면 4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인 범종루는 취적루(翠滴樓)로 불리기도 한다.
문화재로는 괘불(掛佛), 삼층석탑, 15기의 부도 등이 있다. 이 중 괘불은
주변의 마을 주민들이 가뭄이나 질병, 적군의 침입 등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봉안하고 소원을 빌었다 한다
부속암자로는 비구니들의 수도처인 수도암(修道庵)과 경상북도의 3대
수도처 중의 하나인 도성암(道成庵)이 있다.
유가사 일주문(一柱門)
산문’이라고도 하는데, 산사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만나게 되는 문으로서
절 이름의 현판이 걸려 있다. 일직선상의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데에서
일주문(一柱門)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한 마음(일심)을 의미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일주문을 기준으로 해서 승과 속, 세간과 출세간, 생사윤회의 중생계와
열반적정의 불국토로 나누어진다
유가사 108 돌탑
사천왕문
불법을 수호하는 동서남북의 네 천왕을 모신 문이다. 사천왕이 지켜본다
생각하니 마음이 절로 반듯하게 되는 것 같다고한다.
대웅전
위대한 영웅,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법당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은
2,600여년 전 인도에서 태어나 생로병사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통을
해결하고자 출가 수행하여 마침내 우주와 인생의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아 삶과 죽음을 초월하신 분이다
대웅전 법당
석가모니부처님을 비롯하여 그 좌우에 문수보살, 보현보살님이 계신다.
이들 불상은 특이하게도 ‘옥’으로 만들어졌단다. 금으로 칠해져서 몰랐네요.
과연 부처님의 민낯을 볼 수 있을까요?
유가사 삼층석탑
원래 서북쪽으로 약 500미터 떨어진 원각사 터에 있었으나 1920년 탑재를
수습하여 유가사로 옮겼다.
현재 삼층석탑의 보존과 가치평가를 위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유가사 석조여래좌상(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0호)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유가사에 봉안되어 있는 고려시대 불상
- 1976년 중창한 정면 측면 각각 1칸씩의 용화전에 모셔져 있었으나
지금은 보호각 안, 야외에 모셔져 있다.
설법전
시방루
2004년에 건축된 누각이다. 현재 1층은 여러분들을 위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쉼터 공간이다. 2층은 법당으로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의
삼신불과 2,000분의 원불과 지장탱화가 모셔져 있다.
염화실 / 유가사 주지스님 계신 곳
염화미소(拈華微笑)에서 온 말로 염화시중(拈花示衆)이라고도 한다.
선종에서 선(禪)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 전하는 이야기로서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에 기록되어 있다.
산령각
한창 보수중인듯하다.
관음전
나한전
석가모니부처님의 제자인 16나한을 모신 전각이다. ‘나한’은 아라한의
준말이며, 수행을 통해 다다를 수 있는 최고 경지를 이룬 분을 일컫는다.
이 삼존불의 좌우로 각각 8분의 나한상이 있다. 그 뒤 벽면에 8점의
나한도가 걸려 있었으나 도난당했다.
범종루는
원래 현재의 시방루 자리에 취적루(翠適樓)라는 2층 누각이었으나
2001년에 2층 부분만 해체하여 지금의 위치에 기둥만 교체하여 옮겼다.
1992년에 만든 통일기원대범종을 비롯해 법고, 목어, 운판의 사물이 배치되어 있다.
범종은 지옥중생들의 제도를, 법고는 축생의 제도를, 목어는 물속에 사는
중생들의 제도를, 운판은 날짐승들의 제도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국사당은
사찰 경내를 수호하는 외호신장을 모신 곳이다. 서낭당, 장군당, 영신당 등의
신당보다 한 단계 높은 신당으로 ‘상당’이라고도 불렀다.
원시 신앙의 구심점인 천신 신앙에서 발생한 것으로 하늘과 가까운 높은
산정에 국사를 모셔 놓고 지역 수호신으로 섬겼다. 이러한 원시 신앙이 뒤에
들어온 불교, 유교와 타협하면서 발전하여 온 것으로 여겨진다.
유가사 국사당 천장에는 ‘同治十一年(동치십일년)’이라는 정확한 묵서들이
남아 있는 걸로 봤을 때 1827년에 제작된 건물로 추정하고 있다.
수도암 (修道庵)
유가사에서 북서편으로 500여m 떨어진 곳에 수도암이 나온다.
수도암은 비구니 수행도량으로 이름 높다. 극락전, 천태각, 산령각,
두 요사채가 있는 아담한 암자이다. 신라 혜공왕 때 역시 도성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1985년 성운 스님이 부임해서
사찰을 중창해 일신시켰다고 한다
수도암 극락전
108 돌탑들
유가사에서 바라보는 비슬산 천왕봉
극락교
극락이란 아미타불이 계셔서 항상 설법하며, 모든 일이 원만구족하여
즐거움만 있고, 괴로움은 없는 자유롭고 안락한 불국토이다. 따라서
극락교란 이 사바세계에서 안락한 불국토로 가기 위해 건너는 다리이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이곳을 찾아오는 모든분들에게
항상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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