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리 쌍암마을에서 바라보는 허굴산
간날 : 2020. 3. 15. 셋째 일요일 날씨 : 흐림 /오후 비 약간
간곳 : 허굴산(墟堀山 682m)
위 치; 경남 합천군 대병면 장단리
네비 : 청강사 ( 경남 합천시 대병면 장단리 )
참가인원 : 2명 이덕명아우, 필자 / 산새 .
산행코스 :
장단리 대산교 - 청강사 안내석 - 청강사 - 약사선원 - 전망바위 -
허굴산 정상 - 용바위 - 장군바위- 암릉구간 - 장단교 -
장단리 쌍암마을 - 농로길 - 대산교 원점 산행
(산행거리 6.5 km 산행시간 3시간20분)
GPX 답사궤적
산소개
허굴산(墟堀山 은 합천군 대병면에 4 대 악산
대병 4악'은 합천 대병면에 있는 4개 바위산이라는 말인데,
금성산, 악견산,의룡산과 더불어 암릉이 험준한 산으로 그런 만큼
허굴산의 진면목은 주능선 암능이다.
허굴이란 이름은 산 아래서 바라보면 산 중턱 굴 안에 부처가 앉아 있는
것같아 올라가 보면 부처은 없고 허굴만 있다 하여
허굴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한다.
용바위
허글산 664봉 바로 옆에 용바위가 있는데 용(龍)이 승천한 바위가 아니라
올라가려면 용을 써야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한다.
이밖에도 허굴산 능선에는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되바위외에도
이름없는 바위들이 무척많다.
대구근교 3월 3째주 합천에 허굴산을 산행하기위하여 덕명 아우와 둘이
안지랑역 드림병원앞에서 08:00에 출발하여
청강사입구 도로변에 9시 넘어 도착한다.
청강사 바로아래에 소형 주차장이있지마는 원점산행을 하기위하여
09: 20 청강사입구 삼거리 도로변에 청강사 입석이서있는 곳에 주차를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경남 합천군 대병면 장단 3길 1-163
농로따라 앞에 대산교를 건너
언덕을 올라가며는
청강사 입간판을 보고 우측으로 들어가며는
우측에 소형차 주차할수있는 공간을 지나고
조금 더 올라가며는
우측에 청강사 허굴산 주차장이있다.
주차장에 등산지도가있고
청강사 대웅전가는길 은 좌측으로 시멘트길이고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며는 나중에 다시 만나진다.
청강사 일주문인듯
청강사
100여 년 전에 지은 청강사는 고향에서 정진사로 더 알려진 유학자
청강거사가 지은 절로 청강거사 정진사는 합천에서는 잘 알려진 부자였다.
그의 부친도 진사였고 대를 이어 내려온 부자였다고 한다. .
합천에서는 정진사의 땅을 밟지 않고는 살 수 없을 정도로 대지주였다.
양전들이란 하나의 들녘이 온통 정진사의 토지였고 그밖에도 합천군 곳곳에
정진사의 땅이 널려 있었다고 한다.
청강사 전경
석문으로 들어가며는
지장전이다.
좌측에 청강사 대웅전
산신각
청강사 종무소 와 요사체
종무소앞 시멘트 농로길 따라 올라가며는 언덕위 포장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측으로 밤나무 밭 사이길로 등산로 입구이다.
밤나무 밭 가운데서 바로가도되고 좌측으로 돌아가다가
산길 입구에 선답자들 표시기 가 보인다.
쓰려져 길을 막고있는 나무아래로 지나가
바위가 많은 산길 를 지나 좌측으로 빙돌아 간다.
바위 사이로 한참 오르막을 올라가니
지능선에 올라서고 전망바위에올라가 조망을 본다.
전망바위
건너 악견산과 의룡산
경남의 산들이 겹겹히 바라보이고
올라온길과 멀리 합천읍내도 바라보이고
금성산과 악견산
오늘 날씨 좋으며는 금성산까지는 연계할려고하였는데
두번째 전망바위는 뒤쪽으로 돌아 올라가니
짐승 머리같은 바위
돼지 아니 개 머리같다.
곳곳에 기암 괴석들 사이로 등산로가 있고 경사가 심한곳에는 로프가 매여있다.
좌측에 엄청큰 바위 옆으로 지나가며는
허굴산성흔적 축대을 넘어 안으로 들어간다.
선답자 표시기들이 보이고
4개의 바위들이 나란히 줄서있는
허굴산 정상에 올라선다.
좌측 으로 하봉기 황계폭포에서 올라오는길가에 종주자들
표시기가 많이 보인다,
2.5 km 거리에 1시간10분 소요되었다.
10: 45 허굴산 681.5m
허굴산에 정상석이 두개있는데
이정상석은 665봉에 있는것을 이곳으로 옮겨 제자리를 찾았고
스덴 말뚝 허굴산 정상표시판과 정상석 표시가 두개가 서있다.
바위 무더기 정상에는 온통 나무숲에 가려 조망도 좋이 않다.
정상에서 인증삿 이덕명 아우
필자/ 산새
좌측으로 하봉기 와 황계폭포 방향이고
우리는 능선 반대편 양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장단리 갈림길
정상에서 300m 지점 장단로 1.7km 방향으로 내려가는길이있지마는
우리는 양리 방향으로 능선을 고집하면서 한참믈 내려가니
664봉 이곳부터 허굴산 바위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하산끝부분
권씨 묘역까지 약2km 암릉이다.
바위 위로도 가도되고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도있다.
건너 황매산과 철쭉 평전이 보인다.
악견산과 의룡산 구간 능선
건너편에 금성산과 악견산 가운데로 넘어가며는 합천호 이다.
고래같은 기암위로가며는 끝에서 내려가는 길도있고
좌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도있다.
계속이어지는 기암들 사이로 길을 찾아 내려간다.
산아래 합천호 상부와 대병면
쪼게진 바위 위에 누군가가 올려놓은듯한 돌이있는 바위가 용바위이다.
좌측에 용바위
거대한 기암 가운데 쪼개진 두바위 모습이고 용바위로 올라갈수있도록
디딤돌이있는데 이돌이없을적에는 올라갈려며는 용을쓰야하기에
용바위라고한다.
용이라면 머리부분 이고
가운데 용 몸통
용 꼬리이다.
용바위에서 주변을 찰영하는 산새 모습을 덕명 아우기 찍어준 사진이다.
몸통과바위 와 머리부분 틈세가 좀 애매하지마는 뛰어 넘어갈수있다.
용바위에서 조망
황매산과 묘산재
허굴산 정상아래 전망바위도 당겨보고
용바위에서 이덕명 아우
용바위 에 물웅덩이
용바위 아래 석문
나무가지 사이로보이는 용바위
우측 에 큰 암봉은 배낭을 벗어놓고 바위 틈새로 로프 잡고 올라가
로프잡고 올라가보니
하산능선 길 기암 과 암릉
전망대 끝에 바위
다시 뒤돌아 내려와서 기암 사이로 돌아가니
곳곳에 바위들이 길을 막지마는 선답자들 표시기을 보면서
좌 우측로 돌아가는 길이있다.
인공적으로 쌓아올린듯한 바위 무더기
앞면은 코끼리 같고
더가까이 봐도 코끼리같은데 바위구간이라 옆면에서
찍어볼려고해도 자세가 안나온다.
뒤에서 본 모습
지나내려온 암봉
하산길 능선에 기암 들
좌측으로 우회하면서 바라보는 바위 무더기들
잠시 바위 구간을 벗어나니
장군바위 갈림길
120m 떨어져있는 장군바위는 갔다가 와야한다.
11: 45 장군바위
위에서보며는 그냥 바위 전망대이지마는 산아래에서 보며는 그대한 기암이다.
장군바위에서 건너다보이는 되바위 전망대
금성산으로 이어가는 산줄기
오늘 비가 안오며는 가야할 능선이지마는 황매산 에는 지금비가 시작한다.
하산길 바위 구간
허굴산 정상을 뒤돌아보고
장군바위
널찍한 바위 아래는 절벽인데 장군의 형상은 어디있는지 보지못하였고
장군바위에서 어디로도 가는길은 없는 듯하여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뒤돌아와 갈림길에사 장단교로 내려간다.
.
반대편에서 본 장군바위
장군바위 아래로 붙어있는 바위들
지나내려온 513 암봉
하산길 기암들
되바위 전망대
되바위
되바위
되바위 옆으로 내려간다.
장단교 1km 방향으로 잠시 육산길인듯하다가
다시 암릉을 만나고
의자바위
틈새바위
잠시 내려가던 산길은 마지막 앞에 봉을 올라가고
로프 구간을 지나고
점점 고도을 낮추는 하산길
계속 되는 암능 구간에 기암괴석들
좌측 황매산 정상에서 부터 비가오기시작하여
오늘 금성산 이어타기는 포기해야겠다.
하산끝지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안동권씨 묘지옆으로 내려서고
묘지뒤에 자연석에 비문
아래 도로가 보이고
밤나무 밭으로 내려서니
마지막 침목계단을 내려가
농로을 만나고
농로에 내려서면서
허글산 등산로표시판을 지나
내려온길은 허굴산 등산로 3코스이다.
내려온길을 바라보고 사실상 오늘 산길은 끝이난다.
12: 30 금성천 장단교를 건너 가희 대병간 1206 지방도로 삼거리에서
1206 지방도를 건너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입구 인데 오늘 비가와서
금성산을 포기하고 도로따라 차가 주차되어있는 곳으로 간다.
도로따라가면서 바라보는 허굴산
장단 2리 쌍암마을 앞 정자쉼터
등산지도와
허글산 2.5km 이정표가서있다.
노 거목 보호수
금성천 제방길을따라 가면서 어느 창고옆 도로변이 우리차가보이고
12: 50 농로길따라 원점으로 이동하여 반나절 산행을 마치면서
작은 금강산 합천 허굴산 온산이 기암 괴석으로 등산로 곳곳에 암름과
암봉 을 넘어야하는 곳이 많지마는 그흔한 데크계단과 전망대 같은 시설이
전혀없는 깨끗한 자연그대로 바위 틈새로 가느다란 밧줄하나로
오르내려하는 다소 거리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마는
산행 재미는 정말 좋은 산으로 추천하고푼 산이다.
허굴산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옛날 황매산에 살던 마고할미 박랑이 가려움증에
시달려 고생하고 있는데 꿈에 황매산 발치에 사는 허굴산 신령이 나타나
나는 몸속에 더운 김이 가득차 고생하고 있으니 그대가 내 배꼽부분에 박힌
돌멩이를 뽑아달라. 그러면 더운 김이 그 곳으로 빠져 고통이 멎어질 것이다``
라며 통사정을 했다.
박랑할멈은 귀가 솔깃했지만 조금은 부끄러움이 생겨 망설이다가 하도 가려움증에
시달려온터라 꾀를 내었다. 계곡 아래쪽에 멋들어진 황계폭포를 만들어 올라오는
사람들이 폭포 구경에 넋 빠지게 해 놓고 협곡의 중간에 배꼽바위 아래에는 몸을
감추기 쉽도록 막소와 은박소를 깊에 파 놓았다.
그런 후에야 배꼽바위에 끼인 돌을 뽑아내었는데 허굴산 속에 가득찼던 더운
김이 왈칵 빠져 나오면서 박랑의 온몸을 감싸는 바람에
가려움증이 씻은 듯 나았다고 한다
오늘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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