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날 : 2018. 10. 21 셋째주 일요일. 날씨 : 맑음
간곳 : 남지수변공원 - 개비리길-마분산(馬墳山 180m)
위 치 : 경남 창녕군 남지읍
찾아간길 :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지인터체인지 내려서 남지방향으로 우회전후
남지입구에서 둑방 방향으로 직진하여 남지철교아래 주차장 .
네비케이션 : 남지철교 ( 경남 창녕군 남지읍 )
남지수변공원 (경남 창녕군 남지읍 )
답사 코스 : 남지철교주차장 -낙동강 수변공원-억새전망대-창나루주차장-
개비리길입구 -죽림쉼터- 개비리길종점-영아지전망대- 화왕지맥 우슬봉 -
마분산-도초산-학계마을 - 수변체육공원 -남지철교주차장
( 답사거리 17.7km 소요시간 6시간 20 분 )
남지낙동강 수변공원
제주도 다음 우리나라라 최대의 유채밭으로 유명한 남지낙동강변 수변체육공원
해마다 4월 중순 에 유채꽃 축제도 열린다.
그리고 가을이며 코스모스 .백일홍 억새밭 장관을 이루며 전국의 관광객들과
개비리길 -마분산- 도초산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산꾼들의 많이 찾는 곳이다.
남지 개비리길
개비리길은 용산마을 창나지나루에서 영아지마을 까지 이르는 낙동강가에
나있는 벼량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길이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이 길은 수십 미터 절벽 위로 아슬아슬 이어가며
낙동강이 그려주는 눈부신 풍광을 바라보며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걷는 시골 여행길이다.
마분산 179.9m
말무덤 이있어 마분산 전설에 의하며는 " 임란이 발발하자마자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忘憂堂) 곽재우(郭再祐·1552~1617) 장군은 왜적의 총탄에 맞아 죽은 자신의
애마를 토성 안에 묻었는데, '마분(말무덤)'이란 산 이름은 거기서 유래됐다고하고
마분산(馬墳山)에 토성을 쌓고 왜적과 싸워 승리를 거뒀다고한다
손목 부상으로 큰산 산행을 가지못하고 둘레길을 찾다가
창녕에 남지개비리길을 가기로하고 대구에서 8시 20분 출발하여
남지철교 아래 주차장에 9시 40분 도착한다.
남지철교 아래 대형주차장
낙동강 자전거길 제2구간 종점이자, 제3구간 기점이다.
산책 준비를 하여 남지체육공원으로 들어서 먼저 남지수변공원 답사를 한다.
남지 수변 공원에는 여러 탐방코스가 있는데
우측이 자전거 길이고 가운데는 산책길 제일 좌측이 강변 산책길이다
창녕과 함안을 잇는 낙동강 남지철교 와 남지대교가보이는데 앞에
남지철교(昌寧 南旨鐵橋)는 근대식 트러스 구조의 철교로, 2004년 12월 31일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되었다었고
자전거나 사람들의 통행만 가능하다.
강변길에는 우측에 백일홍 꽃이 만개하였고
낙동강 건너 함안 용화산
강변길 우측으로 24 만여 평에 조성되었다는 광활한 유채밭이 전개되는데,
아직 파종을 하지않았고
가운데 산책로 에는 여러 모양의 쉼터가 설치되어 있고
추억만 남지
산책나온 주민들이 보이고 남지 수변공원은 유채꽃이 한창 필무렵인 4월 중순경에
남지철교 (南旨鐵橋)
창녕과 함안 사이 낙동강에 걸쳐진 근대식 트러스 교량으로 역사적 중요성과 지역적 정서가 깃든
아름다운 다리임.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와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를 잇는 남지철교가 가설된 것
은 1931년부터 1933년 2월 사이이다. 해방 이후 경남 마산과 평북 중강진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의 교량으로 가설되었으며, 1994년까지 60여 년간 사용되었다. 지금은 차량 통행 금지 상태이고,
바로 옆에 새 남지교가 들어섰다.
유채 밭
겨울에도 강한 유채 일찍 심어논곳에는 푸른 녹색으로 겨울을 이겨내야한다.
다음해 4월 중순경에 유채꽃 축제도 열린다.
파종하여 자라고 있는 유채(겨울초)
강변길 따라 올라가면서 강 건너 함안군 소재 용화산 아흔 아홉봉과 숲속에 있는
반구정과 합강정을 비롯한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억새지대를 지나 .
유채밭이 끝나는 지점부터가 억새 공원이다
강옆으로 산책길이있는가싶어 아래로 내려가보지마는
길이앖어 다시 밭 가장자리로 나가며는
수변공원 가운데 산책로을 만나
남지수변공원 입간판
억새밭 물길을 건너는 아치형 목교도 나오고
가족끼리 자전거를 타는 정겨운 모습
억새전망대 주차장(창나리 주차장)
개비리길 시작지점
시(詩)를 새겨놓은 석재 조형물
저만치 억새 전망대가 보이고
나룻배 모양의 전망대
쌍둥이 억새전망대는 진주에서 내려오는 진주 남강이 낙동강에 합류되는
지점을 마주 보고 있다.
지리산 문화권의 남강 물과 태백산문화권의 낙동강이 서로 합쳐지는 곳이며,
반대로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입장에서는 지리산 문화와
태백산 문화가 나뉘어 지는 지점이다.
그래서 두 강이 합쳐지는 지점의 강을 옛부터 기음강(岐音江) 즉 소리(문화)가
나뉘어 지는 지점의 강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겠다
조망을 즐긴뒤 억새전망대를 뒤로하고 둑방길인 낙동로로 빠져나옴으로서
남지수변공원 탐방은 끝이 나고
창나루 개비리길 입구
"낙동강 남지 개비리길" 들날머리에
마분산 산길 입구
우측 산으로 올라 마분산 길로 가는 방법과 좌측의 도로를 따라 개비리길로 해서
마분산 분기점인 4거리 임도(낙동강 종주 자전거도로)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라 마분산을 오르면 된다.
개비리길에 속해있는 마분산과 인근의 도초산
연계하기위해, 안내판과는 반대코스인 좌측 날머리로 들어서며,
이제 부터는 남지개비리길 코스이다
개비리길 재미있는 이야기
영아지마을의 한 노인이 키우던 누렁이가 새끼를 11마리나 낳았다. 그중 한 마리가 유독 작은 탓에 형제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아 어미 젖도 제대로 못 얻어먹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노인은 강아지들을 시장에 내다 팔면서 따돌림 당한 놈은 남겨 놓았다.
마침 이웃마을로 시집간 딸이 친정에 다니러 왔다가 그 강아지를 보고는 키우겠다며 가져갔다. 그 다음 날부터 하루에 한 번씩 어미 누렁이가 딸의 집에 나타나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게 아닌가. 신기하게 여긴 마을사람들이 어느 눈 내린 겨울날 누렁이를 뒤따라가 보니 폭이 좁고 가팔라 눈이 쌓이지 않는 벼랑길로 왕래하고 있었다. 그 후로 이 길에 '개비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여름에는 푸른 억새를 가을에는 하얀 억새꽃을 볼수 있다
창녕 남지 '개비리길' 남강이 낙동강을 만나 몸을 섞는 기강(岐江) 유역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이 길은 용산마을에서 영아지마을까지 길이 약 2.4㎞, 높이 수십 m의 수직
벼랑의 중간에 나 있는 '남지 8경'이다.
임도수준의 강변길을 따라 진행하노라면 "마분산과 창나리마을" 유래판도 나오고
"곽재우 장군의 토성과 말무덤"에 대한 안내판도 나옵니다
, "낙동강 전투 최후의 방어선" 안내판
도로 반사경에 내모습을 바라보고
홍의장군 붉은 돌 신발
용화양수장 건물을 지나고
철문을 지나고
옹달샘터
주변에은 화단과 벤치등으로 쉼터는 보이지 않는다. .
옥관자 바위
우측 산사면으로 이정목과 함께 "마분산 갈림길(하)" 을 지나고
개나 다닐만한 좁은 벼랑길이 이렇게 정비되고
우측으로 돌아나가니 잠시후 "죽림쉼터" 라는 표지판과 함께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대나무숲을 지나
대나무숲 가운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돌아나가
잠시후에는 강변에 팔각정 쉼터
죽림쉼터 에 휴식하고있는 담방객들
오솔길을 따라 가며는
남지개비리길의 반환점이라 할수있는 영아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영아지 주차장옆에 깨끗한 화장실과 대형 개비리길 안내판 그리고 승용차 을
주차할수있는 작은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네요.
영아지 정자
영아지 주차장에 서있는 개비리길 안내도잎에서 필자 / 산새
주차장 좌측 에 개비리길 들머리로 올라서며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간다.
영아지 목재계단을 올라 우측 정자 직전 갈림길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하고, 좌측 임도 따라 돌아 오르며는
영아지 전망대
전망대 바로옆에는 "낙동강전투 최후 방어선" 안내판이 보이고
어느 단체 산객들이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온다.
쉼터 정자를 지나 작은 봉을 넘어가니 영아지 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자전거길)
팔각정인 "영아지쉼터"로 내려선다.
영아지 쉼터 정자에서 우측으로 임도 을 따르며는 마분산으로해서
청나루 나루터로 갈수있다.
앞에가는 저분들은 수변공원에서 개비리길을 물어본 사람들인데 그래도 잘 찾아왔다.
화왕지맥
여기에서 자전거길 임도를 벗어나 화왕지맥 산길로 접어든다.
나무로 역은만든 다리를 건너 우슬봉 을 갔다오기로한다. 이곳으로 가도
영아지 앞산 에서 청나루 나루터로 갈수도있다.
앞산 올라가는길에 남지 개비리길 보존회 리본과
오늘남지 수변공원과 게비리길 원점코스를 소개한 국제신문 안내 리본이
길을 안내한다.
영아지 앞산
청나루 주차장과 우슬봉 갈림길
이부근에서 제일 높은 우슬봉 1.6km 을 갔다오기로하고
호젖한오솔길 지맥타는 산꾼들이 지나간 다소 희미한 산길
곳곳에 멧돼지가 파해져논 흔적들이 보이지마는 그래도혼자이기에 부담없이
갔다올수있는 보너스 코스이다. 작은 봉을 두어개 넘어 가니
우슬봉 / 우실등 220m
준.희님의 표시기가 나무에 걸려있고 안면있는 선답자들 표시기가
그옆에 달려있는 봉우리 이정표상에는 우슬봉으로 포기해놓았는데 표시판에는
우실등으로 되어있다.
우슬봉에서 다시 뒤돌아 영아지 앞산으로 돌아오니 왕복 3.2km 을 갔다와서
청나루 주차장 2km 방향으로 내려간다.
영아지 정자 쉼터 에서 바로오는 임도 / 자전거 길을 만나고
다시 임도를 이탈 산으로 올라갔다가 .
다시 임도에 내려서고
다시 산으로 올라가기를 여러번하고
마분산 갈림길 방향으로
마분산 정상 갈림길 (상)지점
이런 좋은 산길을 지나가기도하고
전설의 마분송
가지많은 나무가 군락을 이루는곳에 마분송이라고 소개하는 입간판
참 어느 작명가의 작품인지 보통 소나무들인데 .........
도초산 1.7km 지점에서
우측으로 약 300m 벗어나있는 마분산을 갔다오기로한다.
청나루 주차장원점 코스 방향으로 조금가니 이정목이 서있는
마분산 정상 갈림길 우측으로 올라가니 무덤이있는 정상이다.
~
마분산 정상 179.9m
선답자들의 많은 표지기와 희미한 정상표지판에 마분산 179.9m 가 적혀있다.
마분산 정상에서 다시 삼거리봉에서 뒤돌아가서 도초산으로 향한다
잠시후 좌측으로 돌아나오는 임도(자전거길) 따라 진행하노라면 우측으로
조망이좋은곳에 전망데크 가보이고
전망대
새도로 터널공사가 한창인 용산리 일대와 청나루 주차장이 바라보이는
데크 전망대에서 잠시 쉬다가
전망대를 지나 임도는 좌측으로 크게 휘어내려가고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작은 봉을 몆개 넘어 본격적인 도초산 가기전에 우측 마을에서 올라오는
좋은 능선길 도초산 갔다가 이곳으로 하산하지점 앞에 봉을 올라가니
도초산(道草山) 166m / 172m
도치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학계리 북쪽에 있으며 신전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도사면의 대표적인 산으로 『대동여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옛날 천지개벽 때 영산 함박산은 함배기만치 남고 도초산은
도치(도끼의 이곳 토박이 말) 만큼만 남아 도치산이라 하였다는 말이 전해온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도초산정상은 억새 군락으로 조망은 아주좋다
잠시 사방을 둘려보고 올라왔던길로 내려서며는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는 데 탱자나무 울타리가 능선 경계로 길게 이어진다. ,
바로아래 민가가보이고 농로따라 내려가니
학계마을회관을 지나
높은 아파트 뒤가 수변공원 철교아래 주차장이다.
도로변 반사경에 내모습을 바라보기도하고
학계마을 입구를 지나
남지수변공원에 도착하고
자전거 길을 따라 가며는
철교아래 주차장에도착하여
남지 수변 체육공원에서 개비리길 우슬봉 마분산 도초산 환종주를 마치고 차를 몰고 귀구하였다 .
오늘 답사 기록을 확인해본다 .
고도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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