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대견봉에서 바라보는 초곡산성 / 와우산성 (2016. 8. 20)
간날 : 2017년 12월 10일. 둘째일요일 . 날씨 : 흐림 /비 오후 개임
간곳 : 비슬산 섯밭등 - 구쌍산. 와우 / 초곡산성. 양리고군분/. 팔장군묘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초곡리 / 양리
네비케이션 : 달성종합 스포츠파크
(달성군 현풍면 성하리 228-2)
교통: ( 꼭지점 / 이원태님 승용차 제공)
참가인원 : 5 명( 산꾼/허용원 선배님 .송형익교수. 꼭지점/이원태씨.
송강/이두용선배님 ,필자 /산새 )
일정 :
08:00 대구출발. 08: 50 달성종합 스포츠파크 주차장 /등산시작
10: 00 철탑. 10:20 비봉산 , 10: 50 섯밭등 . 11:00 구쌍산 .
12: 25 비슬산 삼거리. 621봉. 13: 10 초곡산성 /점심
13: 25.와우산 670봉. 14: 10 성말뎅이봉/591봉 ,
15: 00 양지고분 /팔장군묘, .15; 30 양지1리 회관 .
16:40 달성종합 스포츠파크 /등산끝
산행코스 : 달성종합 스포츠파크 주차장 - 철탑 - 비봉산 / 해맞이제단 -
섯밭등 - 구쌍산 - 비슬산 삼거리 621봉- 초곡산성 /점심 - 와우산 670봉
-성 말뎅이봉/591봉 -양지고분 /팔장군묘-양지1리 회관 -
.달성종합 스포츠파크 주차장 .
(산행거리는 15Km 산행시간 7시간 , 총소요시간 8시간 ).
산(山)소개
비슬산 서능 보석같은산 도심속에 오지로 전문산꾼들 외에는
잘알지도 못하는 섯밭등 ,구쌍산 봉우리마다 누가 작명했는지
유래도 알수없는 봉들과 유서깊은 초곡 산성도 여러이름으로 부르고있다.
소가 누운 형상이라 하여 .와우산성(臥牛山城)’이라고도하고 초곡리 방면에서는 ‘
초곡산성(草谷山城)’, 양리마을에서는 ‘양리산성(陽里山城)’이라 부르고
또 산이 개구리가 뛰는 형국이라 하여 ‘와와산성(臥蛙山城)’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
둘째주 번개산행 대구근교산이지마는 미답코스 비슬산 서부능선 을
산행하기로하고 대구에서 8시 출발하여 산행깃점주변
달성종합스포츠 파크 주차장 08: 40에 도착하여
아침이라 아직 조용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로 나가며는
현풍에서 대구 방향 5번 국도를 따라 조금가며는
남대구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앞을 지나
현풍 운전 면허시험장 버스 정류정유장 앞을 지난다.
도로변 현수막 게시대를 지나며는
바람개비 와 높이 초과차량 cctv 찰영중이라는 입간판 앞에서
08: 50 우측 산으로 둘어간다.
오늘 번개에 처음 참석하는 농산가공학 박사 / 송형익 전 교수 와
봉심산악회에서 같이 많은 일을한 꼭지점 / 이원태 아우
산길 입구는 이렇게 좋다
09: 00 파평윤씨묘지를 지나고
임도를 가로질려
수로를 건너
최씨 묘지을 지나 작은 봉을 하나 올라서니
능선을 가로지르는 산책길을 만난다, .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듯한 산책 둘레길에 밴치가있는 쉼터도 보인다.
산책길을 가로 질러 능선 길을 따른다.
산길은 중간중간 끊어졌다 이어지기를 반복한다.
지나온 능선에 삼각점을 확인하였다고 하는 송교수
다시 앞에 봉을 올라가며는
가파르게 올라가던 산길은 241m봉우리에 도착하고
경주 최씨묘지가있는 봉우리로 날씨가 점점 흐려지고 건너 달성공단입구애
구쌍산봉우리가 희미하게 보인다.
09: 40 두번째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우측으로 초곡산성과 그뒤에 비슬산이 조망된다.
잔뜩 찌푸린 하늘은 결국 빗방울이 떨어지고
태크로 폴리스 신도시도 조망 되고
고압철탑 관리용 한전 표시기 가 보이드니
10: 00 능선 길목에 송전철탑 2개 서있다.
현풍 태크노 폴리스 신도시 다시한번 바라보고
철탑 아래를 지나가며는
달성 공단 방향
달성공단 북리 주택지 와 그뒤 잠룡산
칡넝쿨이 뒤엉킨 능선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돌무더기 을 지나 올라가며는
지나온 능선
현풍 방향은 산불이 난곳인지 민둥산이고 공단쪽은 소나무가 울창하다.
돌탑이있는 460m봉에 올라선다.
10: 20 비봉산 460m
비봉산 해맞이기원 제단이있고 ’
금산 약수회에서 설치한 해맞이 기원제단
바봉산 돌탑
우측으로 초곡리로 오르 내리는 등산로 뚜럿하다.
비봉산에서
운명의산 카페지기 산꾼 / 허용원 선배님 ,
교수시절 부터 친분이있다는 송교수와 이원태 씨
필자 / 산새도 흔적을 남긴다.
돌탑 뒤 왼쪽 숲길로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다음봉에 올라가
현 지점을 확인하고있는 송교수
10: 50 섯밭등
봉이아니고 등이라고 하는것을보니 이능선이 섯밭등인모양이다.
삼각점(창녕 428, 1981 재설)
선 답사한 산이조치요 대산 / 박영식 대장 표시기도 보이고
옥산전씨묘를 지나, 412.3m봉을 넘어 암릉을 지나
앞에 넘어야 할 504.3m봉을 바라보고
구쌍산 배지를 받고
11: 00 구쌍산 418.1m
잠시 휴식을하고
418.1m봉을 지나 423.1m봉까지는 완만한 능선 길로.
흐린 날씨가 비방울이 떨어지고
이곳 높은 곳에도 눈이 아니고 비가오는 것을 보니 겨울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은 모양이다. 구름속에 희미한 우측 능선이 와우산성능선이다.
경사가 가파르고 잡목이우겨진 오르막을 올라가 504.3m봉을 넘는다.
.
잠시 바위가 많은 곳을 지난다.
이바위 을 송교수는 고인돌 같다고 한다.
산봉우리 몇 개를 넘어야 하는 능선 길은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봉우리 하나를 더넘어
gps로 지형을 확인하는 허선배님
돌이 많은 능선
공룡 알 같은 바위
벌목까지 빠지는 낙엽길
이슬비까지와서 낙엽이 미끄러워 올라가며는데 힘이 많이든다.
주능선에 도착하여 좌측 비슬산방향 621m 봉우리로 올라간다. .
12: 25 능선분기점인 621m봉
비슬산 종주는 좌측 능선을 타야하지마는
초곡산성 / 와우산성으로 가기위하여는 다시 뒤돌아와서
621봉을 우회하는 산길 뚜럿하고 초곡리에서 비슬산으로 오르는 길인듯하다.
소나무가 많은 오르막을 올라가며는
산성흔적이 시작되고
그대로 직진해 산성길을 가다가
12: 45 양지바른곳에서 점심을 먹고
소나무가 많은 능선으로 오후산행 을 시작한다.
넉엽송 조림지도지나고
초곡산성 안내판이 있는데
와우산성보다는 초고산성으로 부르는것이 맞는것같다.
13: 10 초곡산성 / 와우산성
성의 총길이가 1.7km이며 성벽의 높이는 6~7m, 폭 3m 내외다
정상 부분은 평탄하지만 북쪽과 서쪽은 경사가 급해 바위 등 지형지물을
이용한 퇴뫼식 산성이다.
초곡산성 방향 표시기따라가다가 좌우측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는것이 좋다.
우리은 좌측으로 올라갔다가 큰고생을 하였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까시덤불과 키를 넘는 억새가 앞길을 막는다.
13: 25 와우산 670.2m
아무 표시가 없는 정수리는 억새풀로 접근할수가 없다. .
억지로 숲풀해치고 지나와서보니 우측으로 돌아오는 길은 이렿게 좋다.
좌측으로 다시 돌아 제일 높은 봉우리 에 올라가보니 아무런 표시도 없고
정상 조금 지나 있는 바위 봉으로 간다.
사실상 와우산 정상 역할을하는 암봉이다.
오늘 차량 제공 고마운 꼭지점 / 이원태 아우
와우산 바위봉에서 바라보는 비슬산 천왕봉 과 주능선
천왕봉에서 조화봉, 대견봉, 방향으로 이어가는 능선
천왕봉에서 뻗어내린 북능
관기봉으로 뻗은 반달 모양의 남능
하산할 성 만댕이 봉우리도보이고
암봉을 내려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며는 허물어진 성터에 이른다
우측으로 현풍 읍이 니무가지 사이로 보인다.
성 축대를 벗어나는길에 억새와 칡넝쿨, 잡목 등이 뒤덮고 있어 길찾기가 힘든다.
초곡산성 / 와우산성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7호인 초곡 산성
현풍현읍지>에 ‘삼국이 서로 다툴 때 한 과녀가 분연히 일어나 성을 쌓고 적을
막았다’는 기록이 있어 과녀성(寡女城)이라 일컬으며,
삼국시대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한다고한다.
성축대 따라내려가는데
산성은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의 일화도 전해진다.
장군이 성을 쌓고 맞은편 대니산에 줄을 이어 허수아비를 매달아 한밤에
갖가지 색의 불을 켜 북을 두드리는 위장전술로 왜군의 혼을 뺐다는 것이다.
삼국시대에 축조한 성터를 곽 장군이 보수해 왜군과 전투를 벌인 것으로 추측된다.
허물어진 성 축대를 내려오니 우측으로 돌아오는 좋은 길도 있는듯하다.
나뭇가지에 달린 선 답자 리본들이 산길 흔적임을 알려 준다.
14: 10 성 말댕이
현풍 유가면 초곡리에서 볼적에 산성있는 제일 높이 보이는 봉우리이다.
삼각점이있고 주변 잡목으로 조망은 좋지않다.
삼각점(창녕 315, 1981 재설)
오늘 돌아온 능선이 초곡리을 가운데두고 원을 그린다.
출발지점 능산 끝이 저멀리보인다.
성 만댕이에서 내려가는 전망 좋은 바위에서 ,
현풍읍 를 비롯해 멀리 낙동강도 희미하게 보이고
갑자기 내려가는길이 희미하고 까다로운 바위길에서
경사가 가파른 비탈길로 대밭까지가는 길이 오늘 제일 힘든 하산길이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이 덮힌 너덜 비탈길
미끄러지고 주저않고 조심조심 내려가니
14: 45 조리대 대나무가 우거진 대나무사이로
대나무 터널을 빠져나가니
커다란 봉분의 묘지가 나타난다.
15: 00 양리 고군분
여덟 장군묘(팔장군묘)’라고 부르는 고분이다
국보 제138호 가야금관이 출토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가야왕릉인지 아닌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었다.고 한다, .
고분앞에서 기념찰영을 하지마는
모두 하산하면서 긴장한탓인지 표정들이 .............무표정이다..
팔장군묘에서 능선따라 쭉 가고싶었지만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하여
양리방향 좋은 길로 내려가기로한다.
양리 고분 관리 길따라 계단을 내려선다,
양리 고분길 이런 안내표시가 자주보인다.
야자수잎으로 만들었다는 신생 매트을 깔아놓은 길따라내려가며는
우측에 보명사을 지나고
3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보호수을 지나
15: 30 양 1리 마을 회관에도착
오늘 실질적인 산행을 마치고 잠시휴식하면서 동네 주민과 인사도하고
테크노폴리스로가 들어서고 이마을에도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한다.
이제 도로따라 달성종합 스포츠파크 주차장 까지 약 3km 이상 가야한다.
현풍천을 지날무럽 갑자기 비가 오드니 무지개가 떳다.
참 오랫만보는 무지개
현풍천옆 산책길로 쭉내려가
16: 40 달성 종합 스포츠 파크 주차장에 도착
오늘 긴 여정을 종료한다.
오늘 산행은 잘알려지지 않았는 비슬산 서쪽 산줄기 섯밭등
산길이 희미하여 걱정하였는데 지형도에 무척밝은 송교수가 앞장서고
허용원 선배님의 gps로 큰 알바없이 무사히 답사할수있었다
3시간넘게 올라가는 긴 능선에 지치기도하고 하산길 돌너덜과 낙엽으로
희미한 옛길마저 찾기힘들었던 오지산행 에 안전하게 하산을한
대원들에게 감사하면서 후기를 마친다.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고도
궤적
산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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