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 2011. 12. 4. 첫째일요일 날씨 : 맑음
간 곳 : 백암산(白巖山·1003.7m)
위 치 : 경북 울진군 온양면
참가인원 : 한백 산악회 회원 44명
(모든사진 클릭하며 크게볼수있음)
찾아간길 : 대구 포항 고속도로
포항 울진간 7번 국도 포항기점 91km 지점인 평해 - 서쪽으로 이어지는 88번 지방도로 - 11.7km - 백암온천 - 7.3km
산행코스 :
백암태백온천∼ 백암폭포 갈림길 - 모리시골 ∼ 백암폭포 ∼ 백암산성 ∼
흰바위~백암산-천냥묘 -백암폭포 갈림길 -산불감시초소-백암태백온천
(원점회귀 약 9.5㎞ /점심휴식포함 5시간 )
일 정 : 07: 10 대구출발 07:40 영천휴게소 (아침) 10: 30 백암태백온천모텔
11: 00 백암폭포갈림길 11: 20 백암폭포
12:25 백암산성 12: 55 백암바위 13:00 백암산정상
14: 55 천냥묘 15:30 백암폭포갈림길 15: 50 산불감시초소
16:00 백암태백온천모텔 17: 20 백암온천출발 20:30 대구도착
산(山) 소개 :
울창한 소나무 숲과 비경의 계곡을 품은
백암산이란 지명은 정상부에 흰 바위가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정상이 은회색의 바위지대이며 그 바위가 햇빛에 희게 빛나는 모습을 보고
선인들은 '밝알'이라 했고 나중에 백암이 되었다고 학자들은 추정한다.
산행기
한백산악회 12월 송년산행으로 겨울철 눈산행과 온천을 같이할수있는
백암온천 뒤산 백암산을 산행하고 모처럼만에 좌석을 다체운버스는
대구 포항고속도로 영천휴게소에서 아침을먹고 백암산 산행들머리 백암온천
백암태백온천모텔 주차장에 10시반에 도착한다.
10; 30 백암태백온천모텔 주차장도착 등산준비를하고
백암태백온천모텔 뒤 삼거리 간이 화장실쪽으로 올라가며는
삼거리에 등산거리와 시간을보고
눈덮힌 백암산 정상이보이고
산불감시초소에서 입산신고서에 서명하는 유인철 대장
짝꿍 들국화가 오지않아 외로운하는 백여사
그래도 표정은 언제 웃음
정상까지 4.685m 거리를 랄려주는 표석
이렇게 좋은 길을 가다가 앞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늘도 선두에서 출발하는 산꾼 허용원 선배님과 좌측 하창호 선배님 모습
울창한 소나무숲을 지나
길 양쪽 옆으로 금빛 소나무인 '금강송'이 마치 터널처럼 에워싸며 길손을 맞아 주는 듯 하다.
11: 00 119 구조번호 백암산 1번지점 백암폭포와 천냥묘로해서 정상가는 갈림길
등산안내도가있고
오늘의 선두팀들
왼쪽부터 앞사모 산악회 김태수 고문님 . 하창호선배님. 운명의산 카페지기이신 산꾼 / 허용원님
뒤줄에는 불곰/ 박이한님. 우측 소나무/ 강동철 님
이겨울에 반소매 티샤스을입고 애교스런 포즈를잡고있는 야연 / 여해근님
백암폭포가는 통나무다리를 건너고 산허리를하나더 돌아가며는
밧줄이 매여져있는 너덜지대도지나고
크게들리는폭포 물소리 모리시골 계곡을 건너 조금 올라가며는
11:20 : 백암폭포
백암산 동쪽 모리시골에 있는 백암산의 명소인 백암폭포는 올 가을 많은비에 어제까지 내린비로 겨울인데도 수량이 많아 장관을 이룬다.
이정표(정상 3.4㎞ 약1시간40분)가 있다.
모리시골은 왜구들이 이 계곡을 통해 몰래 백암산성으로 진격하여 성을 함락시켰는데
적이 온줄도 몰랐다고 한데서 연유하여 “모르시골”로 불리었다고 전한다
폭포앞에서 산새도 한장 남겨놓고
조동호 한백산악회 운영위원님
먼길 운전하고도 선두팀들과같이 종주까지하는 대단한 산꾼입니다.
폭포에서 후미가 마지막 도착하는것을보고
백암산 정상 3.4km 1시긴 40분 표말을보고
급경사 오르막 잘정비된 나무계단을타고 올라간다.
김녕김씨 묘
건너 새터바위가 보이는 김녕김씨 묘에 올라서게 된다.
770봉 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는 실 폭포
등산출발지인 백암 온천지구가 바로아래 내려다보이고
석문같은곳을지나
일제때 송진체취로 소나무 허리마다 상처투성이다.
11: 50 새터 바위 전망대
묘를 지나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 있는 바위 사이를 올라서면 오른쪽에 바위전망대가 있다. 모리시골 상류 건너편으로 770봉이 우뚝 솟아 있고
바위벽아래 새들이 서식하고있다고해서 새터바위
바위전망대를 지나 올라가는 능선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10여분 올라가면 커다란 노송 밑에 무너져 내린 성벽의 흔적이 보이는 능선분기봉을 지나
방향을 왼쪽으로 틀면 길은 완만해지고 2분 뒤 묘지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 당도하게 된다
능선에 올라서자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 올해 첫 눈산행이다.
12: 15 백암산성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면 성벽의 흔적들이 보이고
곧이어 안내표석(정상 1580m, 백암산성 450m), 119구조요청 백암산 18번 지점을지나
이내 작은 돌탑이 보이고 백암산성 안내판이 있는 곳에 닿는다.
백암산 정상이 가까이 보이고
12: 40 백암폭포 갈림길
표지판(백암폭포 가는 길)과 안내표석(정상 1680m, 백암산성 550m), 방향이정표(백암폭포/백암산), 119구조요청 백암산 17번지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왼쪽 길은 지능선을 따라 백암폭포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길인 것 같다.
눈은 점점 많아지고 선두 불곰일행이 지나간 발자욱따라
눈이부시도록 맑은 하늘과 설화
흰바위
온통 희끄무레한 큰 바위에 닿는데 오늘은 눈까지 덮혀 더욱 희게보인다.
동화의 나라 설국
앞사람 발자욱따라
아름다운 설화들
흰바위 오르는바위 아래쪽 고드럼까지도 볼거리
흰바위
흰바위는 높이 100여 미터에 가까운 4개의 큰 바위 무더기가 모여져 있는데
희끄무레한 색상을 하고 있어 이 바위 때문에 백암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13: 00 백암산 1003.7m
울진군 온정면 청년회에서 세운 아담한 정상 표지석 옆에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서는 동서남북으로 탁 트인 조망이 시원하다.
정상에서 남서쪽으로는 영덕군 칠보산, 청송군 주왕산으로 뻗어 있는
낙동정맥 주능선과 태백산맥 남단의 영양 일월산,
북쪽으로는 덕구온천을 감싼 응봉산
사진 (야연님 제공) 안안수회장과 회원들 눈싸움
정상에서 조동우 님
정상에서 산새와 소나무 증거를 남겨놓고
하산길은 백암산의 대표적인 주 능선코스 천냥묘 방향 길을 택한다.
13: 30 구조번호 12번지점
민생고해결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까치봉 갈림길
천냥묘지코스와 까치봉으로해서 환화콘도방향 갈림길
우측 천냥묘지코스로 하산을 합니다.
갈림길에서 조금 내려서니 흰바위갈림길.
오른쪽으로 가면 정상을 거치지 않고 흰바위로 갈 수 있는 길을지나고
백암폭포의 상부 775봉에서 발원한 상부 계곡도지나 ,
산불 진화용 물병들
14: 55 천냥묘
천냥묘라고 적힌 무덤 2개가 있다.
비석에는 김녕 김씨 묘임을 표기해 놓았지만 어째서 천냥묘라고 부르게 됐는지에 대한 유래는 찾을 길이 없다고한다. .
백암 온천 1.7km 을 보고 하산을한다.
환화 리조트 갈림길을지나고
15: 30 백암폭포 갈림길에도착
저아래 등산로 입구 산불감시 초소가보이고
15: 50 산불감시초소 앞 등산안내도앞에서 산행을 마치면서
백암산(白巖山·1003.7m)은 온천을 겸한 산행지로 사계절 등산이가능하다는
산불감시원의 이야기와 전형적인 육산으로 겨울철 눈산행과 정초 해맞이산행 또는
시산제 산행지로도 좋을둣합니다.....
16: 30 후미 모두 하산을 확인한후 안회장님이 특별준비제공한
울진 과매기안주로 하산주 을 하고
17: 20분 백암을 출발하여 20: 30 대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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