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천지인 관세사법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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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지역업체 수출입업무 지원 보람 느껴요"
40년 동안 국제무역전문 관세사로서 대구경북기업들의 수출입업무를 지원하면서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일조했다는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5일로 설립 40주년을 맞은 관세법인 천지인(옛 삼화관세법인)의 우호진(72) 대표관세사는 지역에서 관세사 업무를 해오면서 느낀 점을 이렇게 말했다.
우 대표가 경북대를 졸업한 후 1965년 대한통운 해운센터 대구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통관업무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통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1970년 5월 5일 대구에서 관세사무소를 개설, 수출입 업무 전문 신고대행 관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대구의 관세사무소는 3곳이었지만 이 중 지금까지 사무실을 운영하고 관세사는 우씨가 유일하다. 대구 관세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1970, 80년대 대구에는 수많은 원사 및 섬유직기들이 수입돼 재가공을 거쳐 섬유 대량 생산과 대량수출의 기틀을 마련해 외화획득에 크게 기여하는 등 대구가 섬유도시로 명성을 날렸죠. 1970년대 후반부터는 월성과 울진 원자력발전소 건립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많이 시행되면서 관련 기기들이 대거 수입됐어요.
섬유수출입과 대형 국책사업에 따른 통관업무를 대행하면서 관세사무소에는 매일 타자 치는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외화 획득과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데 기쁨과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우 대표는 "섬유가 지역 전통산업으로 수출을 주도했으나 1990년대 이후 중국으로 생산기지가 옮겨지고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많은 섬유업체들이 문을 닫을 때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당시 많은 업체가 섬유수출입을 하면서 밀린 수수료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됐으나 돈 받으러 찾아간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동안 이들 업체들이 있었기에 관세사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생계유지와 사회봉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의 산업 구조가 섬유, 안경, 우산에서 기계, 자동차부품, 전자 등으로 확대 재편되고 있고, 수출입업무도 전국화, 다양화, 전문화되고 있어 우 대표는 지난해 관세법인 천지인으로 변경해 대구는 물론 서울, 광양, 인천, 부산 등에 사무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에서 상임위원 및 지역회장으로 20여년간 정책자문 활동을 했다. 또 고교시절 농구선수와 대학시절 축구와 핸드볼선수 출신인 점이 인연이 돼 대구경북 조기축구회 연합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우 대표의 사무실에는 국민훈장 목련장과 대통령 표창 등 표창과 감사패 등이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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