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굴산 산행기

 

 

간 날 : 2009. 1. 11. 일요일     날씨 ; 맑음/  산꼭대기 눈방울날리고

간 곳 : 자굴산 897m

위 치 :경남  의령군 칠곡 내조리/ 가래, 대의면 

참가인원 : 우정산악회 회원  57  명

 

찾아간길 :   남해고속도로 의령 군북 IC - 의령방면 79번 국도 - 7.5km -

             의령읍 - 20번 국도 - 칠곡면 우회전 - 2.7km - 칠곡면 내조리

        

 산행코스 :내조리( 자굴산 주차장)- 진등 - 절터샘 - 자굴산 - 중봉-

          달분재 - 질매재 -  양천 -  자굴산 주차장

일정 : 07: 40 (대구 출발 )  08: 00(현풍휴게소) 

      09: 40 ( 내조리. 자굴산 주차장)  10: 20 (첫번째 능선 시산제)

      11: 50 (절터샘) 12: 35( 자굴산 정상)  13: 40( 달분재)

      14: 50 ( 질매재)15: 20 (자굴산 주차장) 15: 40 ( 주차장 출발)

      17: 50 (대구도착)

 산(山)소개:  의령의 명산인 자굴산은 가례면과 칠곡, 대의에 걸쳐 넓게 형성되어 있다. 또한 합천과 서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진산이다. 자굴산은 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철쭉과 함께 잡목림이 무성하고 가을에는  정상에서 달분재까지 약 2km에 걸처 억새가 장관이다. .

 

 우정산악회 새해  시산제 산행은    경남 의령에 있는 자굴산을 산행하기위해 아침 07시 40분  오늘따라  참가회원이 많아 복잡하고 불편한 자리로  대구를 출발하여   구마고속도로 현풍 휴게소에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시라국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아침  식사 배식하는 여 회원들  

 남해 고속도로  군복 IC 에서  의령 입구에  의령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의령 개문 을지나  칠곡면 내조리 자굴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09: 40  자굴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등산 준비를하고  자굴산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오늘 부산 새롬 산악회에서도  시산제 산행을와서 주차장에서 체조를하고  같이 등산을 시작하니   인원이 많아 대구 부산  산악  연명 합동 등산 대회를하는 느낌이다.

 주차장에서 도로를따라 우측에  내조리 회관을 지나고  마을 끝나는지점에 등산 안내도가있고 우측 산길 입구에  등산로  이정석도 서있다.

 

 

 등산로 입구

 

09: 50  정상까지  4.5km 을보고  산길로 접어들어  등산 안내도를 살펴보고  출발한다.

 앞쪽이  대구 우정산악회 뒤쪽이  부산 새롬 산악회 회원들입니다.

 산길로 접어들어    5분 정도 올라가니 경남 소방 119 구조번호 의령 3- 가  표시목을지나 30분 정도 올라가니  좌측 지능선  묘지 뒤  좀 넒은 장소에서  시산제를 지낸다.

 10: 30 .       2009년 우정산악회 시산제

제물을 차리고 우영락회장이 제주가되고  정. 비  전회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자굴산 신령님에게 정성 모아 한해 무사산행을 빌고 모두들 건강하고  하는 일들 잘되게 해달라고 다같이 제 를 올렸다.

  자기의 건강과  산악회 무사 안전을  빌고있는 회원님들 산신령님이시여  이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복을 주시기 바람니다.

제주의 초헌과 오수억 위원장 의 아헌 김병완 부회장의   종헌 정회원 모두와  일반회원 타 산악회 회원들의  헌작 순서를 끝으로  시산제를 끝내고 음복을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11: 10  구조번호 3- 나를 지나  등산길은 우측 사면으로 붙어 한이 많은 할머니가 돌을 잘게 부수어엇다는 할미 너덜도 지나고  누구의 작품인지 쌓다가 중지된  돌탑이있는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구조번호 3- 다를 지나 절터샘에 도착한다.

 11: 50   절터샘이라 표시와함께  물바가지가 2개 있는데  물은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는것을 바가지에 받아서 조금씩  물맛을 본다.

 옛날에는 절이 있었는가본데   조금 넒은터에  사각 정자도 있고 먼저 올라간 회원들이 휴식하고있다.

 절터에서 좌측으로 바로 올라가면는  자골티재에서 올라오는 능선 진양기맥을 만나 정상으로 갈수있고  우측으로 산죽대 사이로  올라가며 신선대 금지샘으로해서  정상가는  거리는 양쪽다 1.2km 이다.

  휴식하고있는 회원들  우측 대설대 사이로 들어가면는  돌 너덜을 만나고

  바로 아래 내조리 마을이 보인다.

절터를 지나 만나는 돌너덜길을 지나면  철계단을 올라가야한다

 철계단을 오르면서 좋아하는 회원들

철계단을 올라 우측 바위봉이  신선이 놀다갔다는 신선대  날다란 바위에 서  아래쪽으로  내조리와 칠곡면 전체를 조망할수있고  바로 위에   금지샘 이 보인다.

 일찍이 남명 조식선생이 그 절승의 경관에 홀려서 젊은 한때를 세월 가는 줄도 모르고 선유했다는 명경대 위에서 내려다 칠곡면

 12: 10 금지샘이다.  이산은 절터에서  금지샘까지 바위와 절벽 암봉  분제같은 노송 과함께  절경을 이룬다.

   동굴 속에는 천연적으로 생긴 샘이 있어 이 샘을 사람들은 금지샘이라 부른다. 옛

날에 어떤 사람이 명주실 끝에 돌을 메달고 실꾸러미를 풀어 넣어서 깊이를 재어

보았더니 실꾸러미 3개가 풀리고 나서야 겨우 샘바닥에 닿았는데 그 끝이 수십리

밖인 정암진에서 나왔더라는 말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굴 속에서 연기를 피웠더니

그 연기가 남강의 솥바위가 있는 곳에서 나오더라는 전설도 전해진다.

 또 금지샘에 관한 전설에는 병자호란 때 몽고군이 이곳까지 침입하여 자굴산의 산세를 보고 이 곳에 요새를 만들기 위해 자굴산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그 때에 몽고군사가 말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자 어떻게 된 셈인지 아무리 퍼내어도 마르지 않던 금지샘의 물이 금새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모두 말라 버렸으니 이는 필시 샘물도 적군의 군마에게는 물을 줄 수 없다고 하여 무언의 항쟁을 했다는 것이다.

 금지샘에서 올라가는길은 급경사  밤 자갈길로  통나무 계단과  밧줄이 늘어져있어 조심해서 올라가며는 주 능선을 만나는데  남덕유에서 남강땜가지 이어지는 진양 기맥 길이다.

 능선에는 잘생긴 소나무가있고  이정표 작은 돌탑을 지나니   먼저 올라온 회원들이 점심 먹을 자리을 찾고있다.자굴산 정상이다.

 12: 30  자굴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자굴산 897m 이정석이 서있고 그옆에는  자굴란 유래비가 있었며  삼각점  과    이정표  와   한우산 갈림길이있고

갑을리로 하산하는 길도있다.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고  바로 아래 헬기장으로 내려 간다.

 자굴산 유래비이다... 정상에는 갑자기 날씨가 흐리고 눈발이 날리는  이상 기후가 되드니  잠시후 눈은 그쳐는데  멀리 조망이 안되어 많이 아쉬웠다.  . 날씨가 좋은 날은 이 곳에서 멀리 진주 시가지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청 합천 등지도 손에

잡힐 듯 내려다 보이는데 아쉽게 사진 찰영을 못하였다..

 

 12: 50  헬기장에서 모여 점심을먹고  휴식을 한다음 하산은 능선을타고 달분재을 지나  질매재에서 하산키로한다. 

13: 10   헬기장에서 하산길은  남서방 능선으로  백련암 갈림길에서 중봉에 산불감시초소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팔각 정자을 지나면서부터는  넓비 20여 m의 방화선을 만들어 놓은것이  달분제까지 약 2km 에 걸처 억새밭을 이루고있어 또하나의 산행 재미를 더해 준다.

 억새밭에서  사진도찍고

 13: 40 새가래 갈림길  팔각정을 지나 억새 평전을 내려가는길은 가물어 땅바닥이

폭신 폭신하여 앞사람과  거리를 띄어 따라가야한다.  좌측으로가며 새가래 6.2   km표시와   이정표가있다.  

 13:

13: 50  달분재 삼거리다.  이정표가있고  나무 둥치를 이용하여 앉아 휴식할수있게  휴식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서 B팀을 하산시키고  다시 질매재쪽으로 오르막 봉을 올라간다. 

 

  달분재의 모습

 14; 50  질매재이다.  달분재에서 산봉우리를 몆개넘어 근 1시간 정도  급경사 내리막길  낙엽과 자갈이 깔린 매우 미끄러운 길을  조심해서 내려가니  소나무 숲도지나 가   질매재에 도착한다.

 15: 10   양촌 담양 정씨 재실앞에 도착한다.

질매재에서  우측으로  작은 골짜기를  20분 내려가니  양촌 마을에 도착  자광사 사찰이있고 마을 입구에 정씨 재실앞에 도착한다.

 15; 20 자굴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인원 파악을하여  오늘은 하산주를 하지않고  대구에 예약해둔 식당으로 가기위해  15: 40 자굴산 주차장을 출발하여  칠서 휴게소에서 한번쉬고  대구에 17: 50분에 도착하여 성서 흑돼지 식당에서  뒤풀이 하산주를하고 행사를 모두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