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날 : 2008. 2. 10. 일요일 날씨 : 맑음
간 곳 : 장안산 (長安山) 1236.9m
위 치: 전북 장수군 장수읍. 계남면/번암면/덕산면
참가인원 : 대구우정산악회 회원 47명
찾아간길 : 88고속도로 - 함안분기점 - 대전 통영고속도로 - 장수 IC -계남면 - 장안리-
괴목마을
산행코스 : 괴목 - 무령고개 500m못미처삼거리 -장안산 - 호남. 금남정맥 948봉
삼거리(밀목재쪽)- 노곡삼거리- 노곡리
일 정 : 07:50 (대구출발) 10:00(괴목도착) 11:15 (고개삼거리)
12:30( 장안산 정상) 13:20 (하산시작) 15:00 948봉삼거리
15: 40( 노곡리 하산끝) 17;30 (노곡출발) 19;30(대구도착)
(괴목마을뻐스 종점)
산(山)소개 : 전북 장수군 군립공원인 장안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풀
겨울에는 눈 산행지로 전국에서 유명하다. 백두대간이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뻗어가는
중간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금남 호남정맥을 분기시키는 첫머리 산으로 백운산과 마주
보고 있다.
(백운산) (장안산정상)
산행기 :
10;00 산행들머리는 장안리 괴목마을에서 시작한다 괴목 마을은 시골 자연부락으로
10여호가 옹기종기 산 밑에 모여사는 산골마을이다. 마을앞 계곡건너 마을뻐스 회차장에
버스를 주차시키고 마을 뒤로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전날에 내린 눈이 하얗게 덮인
마을 뒤길을 15분 정도 올라가니 농로가 끝이나고 조금 넓은 장소에 장안산 5.5km 이정표와
산불조심 표시판 긴급 구조요청 안내간판이 서있는 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좁은
산길을따라 올라간다.
(농로 끝지점 에서)
10;20 등산로입구는 안내리본이 많이 붙어있고 아무도 안지나간 눈길을
5분정도 올라가니 구조번호 1022번 번호와 이정표 괴목마을 2.0km 무령고개1.0km
이 표시는 누군가가 1자를 지워놓았다. 사실 올라가보니 1km는 넘는것같다.
다시 4분후에 작은 도랑을건너 산죽이많은 산길을 올라가니 지난 태풍때 쓰려진 나무가
등산로를 막고있어 타고 넘어간다.눈은 올라갈수록 더많고 경사가심한 오르막을 잠시
제자리에서 휴식도 해가면서 올라가니 능선 삼거리에 도착한다.
11:20 무령고개에서 500m 지점 삼거리다. 좌측으로는 무령고개 우측으로는 장안산 2.5km
괴목마을까지는 4.0km 이정표가있다. 능선에 올라서니 그야말로 동화속에 설국에
온느낌이든다.. 샘터까지 1.0km표시와 구조위치 1008번 표시를 지나 능선길을다라
올라가는길은 산죽이 터널을이루고 있는 사이를 올라간다..
11:40 구조위치 1009번을지나 바로앞에 샘터 조금위에 도착한다. 바로 건너산 백운산이
바로앞에 보이고 이정표에 무령고개 1.5km장안산 1.5km 샘터 20m 이정표가있다.
그리고 우측으로 괴목으로 하산하는길이 잡목과 눈속에 희미하게있고 오래된 안내리본도
하나보인다.그전에 산행할 때 이코스를 산행한 기억이나서 등산길을 확인하고 20m아래
샘터에가서 작은 옹달샘에 누군가가 컵을하나 두어서 물한잔을하고 바로 정상을향해
올라간다. 억세밭 민둥봉을 올라서니 바로 앞에 장안산 정상이 안태나와함께 웅장한 모습
으로 나타난다. 약간 내리막을 내려가서 산 정상까지는 급경사 오르막으로 눈길과함께 최고
힘드는코스다.
12:30 장안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넓은 공터에 이동통신 안태나가 서있고
구조위치 1010번과 이정표 무룡고개 3km 밀목재 9.3km 장안리 지서골 2.7km 사각
대리석 위쪽에는방향 표시 앞쪽에 조국수호를 결의하며 글씨가 있고 정상석은 자연석에
한문으로 長安山 그옆에 작은글씨 산불조심 글씨도있다.
정상의 조망은 동북쪽에 덕유산이 흰눈을 덮어쓰고있는 모습이 보이고 우측으로 돌면서
남덕유산 기백산과 거망산 황석산 남서로는 멀리 지리산까지도 보이고 정상에서 남쪽으로
중봉 하봉 능선길과 덕산리 저수지가 바로 아래보이고 서북쪽 우리가 가야한 호남정맥길이
멀리 좌측으로 꾸부러지면서 밀목재로 이어지는 모습이보인다. 후미에 늦께올라오는 2명과
같이 점심을먹고 사진을 찍고 하산을한다.
13:30 이제 정상에서 하산을한다. 하산길은 북쪽이라 눈이 엄청많고 경사길이라 모두들
아이첸을 하고 조심해서 하산시킨다. 가끔 바위길에는 밑에서 잡아주고 역시 하산길은
길양가에 산죽이 많은길을 지나 20분정도 내려가니 이정표 장안산 정상 1.1km표시가 있다.
14:00 장안리 지서골 삼거리다. 이정표에는 지서골 0.7km 장안산 1.4km 밀목재 7.4km
표시와 많은 안내리본들이 달려있다 밀목재쪽으로 올라가는길은 봉우리를 2개정도 오르
내리고 마지막 나무계단으로 된 봉우리를 올라서서 10분정도 더가니 마지막 삼거리 봉에
도착한다.
14;50 948봉이다. 안내 리본이 많이 붙어있고우측길은 아무도 가지않아 눈속에 묻혀있고
좌측 호남정맥길은 그래도 앞에서 몇사람간 발자욱이있다. 여기에서 잠시 뒤사람과
거리를 조정하면서 과일을 나누어먹고 휴식한후 다시내려간다.
15:00 이정표 장안산 정상 4.6km 밀목재 4.7km 이정표가있고 우측으로 희미하게 노곡으로
하산하는길이있지만 전번에 내려가보니 급경사에 길이 안좋아서 한 10분정도 더진행하면
우측으로 안내리본 2개정도 붙어있는곳에서 하산시킨다. 조금더 밀목재쪽으로 진행하면
노곡삼거리에서 하산해도 되지만 오늘 산행코스가 길어 모두가 지루함을 감안해서 아래
보이는 노곡리 마을을 향해 내려보낸다. 산길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조금내려가니 길이
뚜럿하게있고 20여분 내려가니 밭이나타나고 농로를만난다.
15:40 저아래 노곡리 마을이 보이고 도로를따라 조금내려가니 도로변에 우리뻐스가있다.
30분후에 후미가 다도착하고 하산주는 돼지찌개를 해서 소주한잔하고 대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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