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틀봉에서 바라본 서북산)
간 날 : 2008. 2. 3. 일요일 날씨 : 맑음 ( 먼곳 은 희미하였음)
간 곳 : 서북산(西北山) 738.5m 인성산 648.2m. 베틀산435.3m 평지산 489.2m
위 치 : 경남 마산시 진북면.진전면/ 경남 함안군 여항면
참가인원 : 신암산악회 회원34명
찾아간길 : 구마고속도로-내서IC - 2 (14)번국도- 진동 - 79번 도로가야쪽- 상북
산행코스 : 문암논공단지-베틀산 -평지산- 낙남정맥삼거리-서북산 -인성산-곡안마을
산(山)소개 : 서북산은 여항산에서 뻗어내린 남능이 마산시과 함안군의 경계선을 따라
흘려 내리면서 이룬 산봉이며 좌측으로 낙남정맥으로 이어지고 봉화산 1.5km가기전에 우측으로 뻗은 능선상에 평지산 489.2m와 다시 능선따라 내려가면 베틀산435.3m 그끝은 신촌리에서 맥을다한다. 인성산 648m 은 서북산에서 우측으로 1시간이상떨어진곳에 우뚝솟은 산으로 암능과 전망바위가 많으며 그맥은 진동앞바다에서 끝이난다. 서북산 산이름은 진동면의 서북쪽에 위치한 산이라 서북산이라한다.( 서북산 정상석)
백두대간이 지리산 영신봉에서 끝을맺으면서 그꼬리를 김해 신어산까지이어가는 낙남정맥상의 산봉우리로 6.25때 최후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여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연합군이 대반격을 할수있었다고하는 전적지이다. 그리고 서북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산세가부드럽고 아직 숨겨진 산이라 깨끗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산 정상에는 이전투에서 전사한 미군들의넋을 기리기위해 세운 전몰자위령비가 있다
( 정상에있는 전적비)
08:45 산행 들머리는 문암 논공단지안 (주) 대산산업 삼거리 앞 공장 담장에 조그만한 문암 문수암 가는 화살표시를보고 들어가다가 산쪽 묘지앞에서 능선으로 올라간다.
(등산 들머리)
등산길은 동네뒤산이라 비교적 좋은길이 이어지고 상북28동창회 베틀산 가는길 안내리본이 붙어있다 20여분 능선길을 걸어가니 문수암쪽에서 올라오는길이있고 국제신문 안내리본을 처음 만난다. 5분정도 올라가니 샘이있는데 파이프에서 물이 제법나오고있지만 아직 처음시작이라 샘을 이용하는사람은없다. 가끔 나무판자에 등산로란 작은간판이 나무에 달려있고 작은봉우리에 삼각점 함안 429. 1988 재설이있고 바로 건너 베틀산과 먼저 올라간 우리 일행들이 보인다.
( 베틀산)
09:55 베틀산이다. 산불감시초소와 와송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 베틀산 해발 436.5m 2007. 3. 11. 과 잘생긴 노송이 한그루있고 산불감시요원이 대표자를찾아 신원확인을한다. 정상에는 조망이좋고 진동앞바다가 작은섬들과함께 보이고 현지 주민들의 해맞이 장소라고한다. 날씨는 맑은데 안개인지 깨스인지 뒤배경이희미하다. 증명사진을찍고 출발한다..
(산새 증거 남기고)
베틀산에서 내려서는길은 바위사이로 밧줄을잡고 내려서서5분정도 가다가 여회원이
갖고온 밀감을 나누어먹고 휴식을하다가 다시출발 10분후에 임도를만난다.
(잠시휴식 비안디기 감귤 나누어주기)
10:15 임도는 두갈래길로 우측길과 바로가는길로 선두는 우측길로가고 B팀은 계속임도로 서북산밑에까지 가게된다. 우측길로 가다가 좌측봉으로가기위해7분후에 산으로붙어 봉우리까지 갔다가 다시길이희미한 능선으로 붙으니 임도끝지점 넓은 공터에도착하여 앞에 일행을 만나 경사가좀 심하고 낙엽이 푹신푹신한길을 15분정도 올라가니 평지산이다
(평지산 산이름 현판 달고 기념찰영)
10: 50 봉우리는 잡목만 우겨지고 그래도 안내 리본들이 좀 붙어있다. 산이름 달아주는 좋은일을하는 김 문암 산우님 오늘도 평지산 정상표시판을 나무에 튼튼하게 달고 마산 평지산 배경으로 기념 찰영을하고 10분간 시간을보내고 갈길을제촉한다. 7분후에 철탑을지나고 2분후에 봉화산에서 서북산으로가는 낙남정맥 삼거리에 도착한다.
(낙남정맥 삼거리 여기부터 낙남정맥 맛배기산행)
11:10 낙남 정맥 삼거리 우측으로 봉화산 가는길에 많은 안내리본과 봉화산 앞봉우리외 그뒤에 봉화산이 가까이 보이지만 오늘 가는길이 너무멀어 그냥 봉화산에서 오는 산우 2명에게 거리를 물어니 1.5km 정도된다고한다. 건너 여항산 정상 암봉이 그위용을 자랑하던 멀찌감치 보이고 함안 쌍계천 계곡과 주동리 마을이 바로아래보인다.
( 여항산이 바로 건너에)
낙남정맥 서북산쪽 내리막길을 내려가니10분후에 임도를 만나는데 처음에 임도길로온일행들이 산행한 코스로 먼저와서 앞봉우리에서 기다린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길 가운데 큰 무덤이하나있는데 옆에가는 김사장님이 소무덤이라고한다. 유래는 알아보지못하고 임도는 우측으로 돌아가고 바로 올라가니 오늘 B팀과 합류한다. 간식을먹고 휴식을 같이하고 다시출발 이제 등산로우측 함안구역에는 잣나무 조립지이고 좌측 마산시구간에는 잡목이 무성한능선이 아주 대조적이다. 5분 정도가니 행단 임도를 만난다.
(감재 고개)
11: 40 감재고개다. 임도 좌측으로는미천 5.3km 우측으로는 버드내 1.5km 서북산 0.9km 봉화산 2.6km 이정표가있다 여기서부터 서북산 올라가는길은 급경사 오르막으로 지난번에온 눈이 녹지않고 얼어서 매우 미끄럽고 힘드는코스를 20분이상 올라가니 서북산이다.
( 김문암 산우의 열정)
12: 15 서북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헬기장과 정상석 서북산 738.5m 1992. 3. 16 함안산악회에서 세운 자연석 정상석과 이정표 봉화산 3.5km 여황산 3.9km 119조난 위치도 함안군 4-3번지점위치와 서북산 전적비는 요즈음 세운것같다. 뒷면에는 한국 전쟁당시 희생된 미군들의 넋을 기리기위해 당시 전투책임자였던 미군 중대장 의 아들이 뒤날 주한 미군사령관으로 부임해와서 설치했다는 글이 적혀있다. 정상에는 조망은 동으로 광려산 그뒤에 무학산 끝봉 보이고서로는 월어산 장군대산 그앞에 여황산 바위벽 남으로는 진동만 적석산 멀리 연화산 거류산도 보인다.
(정상에서 단체로)
13:00 정상에서 점심을먹고 개인사진과 단체 사진을찍고 인성산을향해 하산을한다.
하산길은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낙엽이 수북이쌓여 길이희미하고 지난태풍 메미때 넘어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있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
14;00 1시간 가량 내려가니 임도를만나고 넓은 공터에 정자를 지어놓고 휴식하기 좋게 쉼터를 만들어놓은곳에서 현지 주민이 차를 이곳까지 타고와있어 등산안내받고 후미 우리일행 2명이 이차를타고 하산을하였다. 임도를지나 산길로 들어서니 묘지앞을 가로질려 한참을 올라가니 작은 봉우리다. 다시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올라가니 인성산 이다
14: 30 인성산 정상이다. 삼거리로 우측은 갈대밭골에서 올라오는길과 좌측길은 우리가 하산할길이다. 바닥 작은 바위에 인성산 629m 좌측 화살표시로 100m 가면 정상석이있다고되어있고 사실은 이곳이 정상인데 조망이 나무에 막혀 100m지나서 바위위에 대리석으로 정상석이있는 또하나의 정상있다.
(오늘 같이 동행한분들 )
14: 40 인성산 정상. 하나산악회에서 2003. 10.10 세운 대리석 인성산 648.2m와 1997.8.15 산행기념 나무이정표와같이 서있고 멀리 진동면과 진동 앞바다가 보이고 여기에서 사진을 찍고 하산길은 암능구간으로 오늘 처음으로 바위능선을타게된다.
( 진동면과 앞바다)
군데군데 전망대바위와 암봉타기 위험구간에는 우회하는길도있는 암릉길을지나 이제바로아래 하산지점인 곡안리가 보이고 우측 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철탑하나를지나고 좌측에 곡안 저수지도 보이면서 산 끝에 묘지를지나 농로에 들어서서다시 시멘트 포장 도로따라 내려가다가 개곡에 신발의흙과 옷에 먼지을 손과 얼굴을 씻는다.
(하산시 만난 마지막 철탑)
16 :30 곡안 마을앞 국도변 진천초교앞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산행시간 점심 휴식시간포함 7시간 반이 걸린 긴코스였다 . 대기중인 뻐스를타고
하산주는 차안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돌아왔다.
19:20 대구에 도착 오늘의 산행행사를 모두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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