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괴산 막장봉 / 장성봉 산행기

산새1 2010. 7. 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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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날 : 2010. 7. 18. 일요일            날씨 ;  맑음      

간 곳 : 막장봉 (幕場峰) 887m  장성봉 (長城峰) 916.3m

 

위 치 :   충북 괴산 칠성면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참가인원 : 블랙야크 대구남구점 산악회 회원 45명

 

 

찾아간길 : 대구 -  경부고속도로-  김천 분기점 -중부 내륙고속도로 → 

 

 

 

 

 

 

 

 

 

 선산휴게소  이화령터널 -연풍 IC → 괴산 칠성면쪽 →  쌍곡계곡  → 

 

 

 

 

 

 

 제수리재

 

 

 

 

 

 

 

 

 

 

 

 

 

 

 

 

  

 

산행코스 :

 

 

 

  

 

 

제수리재ㅡ 투구봉ㅡ사형제바위ㅡ막장봉 ㅡ장성봉ㅡ막장봉ㅡ

 

 

 

 

 

 

시묘살이계곡 - 살구나무골 ㅡ 쌍곡휴게소 

 

 

 

 

 

 

 

 

 

 

 

 

 

 

 

 

 

 

 

 

 

 

구간별  소요시간 :

             07: 00 (대구출발 )        09:50 (재수리재 )    10; 05  이빨바위    

             11: 50( 코기리바위)      12; 00( 막장봉 )      13; 10 ( 장성봉)

             14: 30( 은선폭포)         15: 45 (쌍곡폭포 )              

             16:00 (쌍곡주차장)       17: 00 (하산주)       

             17: 20 (주차장 출발)     19: 20 (대구도착)

 

산(山)소개:

막장봉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와 문경시 가은읍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살구나무골에서 갈라진 시묘살이 계곡이 협곡을 이루고 광산의 갱도처럼 생겨 그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라 하여 막장봉이라고한다. 

 

막장봉의 이름은 시묘살이골 끝까지가 좁고 길게 뻗쳐 있으며 막장봉에

의해서 막혀있는 것이 마치 광산의 막장처럼 되어 있어 누군가가 막장봉이라

이름을 붙인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시묘살이골의 이름은 옛날 어느 효자가 자기 부모의 묘를 이 골짜기 어딘가에 쓰고 이 깊은 골짜기에서 부모의 묘 옆에 초막을 짓고 살며 묘를 지키고 모셨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그러나 누가 시묘를 했으며 그 묘가 어디 있는지 또는 어디에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산행기 :

블랙야크 대구 남구점 산악회 7월 정기 산행은 괴산의 작은 금강산 암봉과 암릉 기암 괴석 이 수석 전시장같은 막장봉과  어느 효자가 부모 묘옆에 초막을짓고 묘를 지킨 전설의 시묘살이 골을  산행키로한날  어제까지 장마기간으로 비가오드니  오늘은 날씨가  참좋다. 

45명 정원을 태운 뻐스는

07: 00 정각에 대구를 출발하여 중부 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깃점 제수리재에   09: 50에 도착한다.

 

 

해발 530m 제수리재는  괴산 칠성면 쌍곡계곡과 경북문경  가은읍 을   경계고개로 경북 문경쪽에서는 관평재라고도한다.

 고개마루 도로양편에  주차 공간이있고  벌써 다른 산악회에온 뻐스와

 산악회 회원들이  등산전 준비 운동울하고있다.

 

버스에서 내려  등산 준비를 하는중

 도로건너  등산 안내도  옆으로 등산로가있다.

등산 안내도를 살펴보고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비석도서있고

 출발전  기념 사진을 찍고

 지난밤에 비가와서 땅이 약간 촉촉하고 조금 미끄럽지만는 산행하기는 참좋다.    

   10: 00    이런 소나무가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짐승 머리같은  기암도보고

 119구조번호  속리산 국립공원 01부터 시작한다.

 10: 10  이빨바위

등산 출발하여 한 20분 오르면  꼭 이빨같은  바위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바위뒤에 봉우리는  좌로  등산로가있어  모두들 그냥 지나치지만 

일단 올라가보면  조망이 무척좋다.  

 바로 건너  대야산과  중대봉이  뽀쪽하게 보이고

 전망 좋은 곳에서  일단  흔적을 남겨놓고

 대구 앞사모 산악회 조홍래  산대장 

 10: 15  전망좋은곳에서  잠시 휴식을하고

 

 작은봉우리는 우회하기도하고

 

 참나무 숲이 우겨진 그늘 능선길은   여름 산행지로 정말좋은 곳이다.

 10: 35  이정목이서있고  제수리재에서 1.8km  막장봉까지도 1.8km  딱 중간이다.

 암봉위에 산객들

 기암

 전망바위에서  대야산을  바라보고

 10: 40  투구바위

투구봉의 바위지붕 위에 올라서는데, 멀리서 보면 투구처럼 생긴 바위로

남쪽은 깎아지른 절벽이다. 투구봉에서의 조망은.북쪽의 칠보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시루봉 ,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잡힌다. 돌아서 남쪽을 보면 코앞의 대야산 능선이 서쪽으로는 남군자산에서 군자산으로 이어지고

 119 구조번호  04

 투구봉에서 선두팀  대구 앞사모산악회 조홍래대장  하창호님  신종직님

칠보산 쪽 전망

   

투구봉에서는 일단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삼거리에서

 봉우리가 나오는데 북서쪽으로 난 암릉길이 바로 노적봉으로 가는 길이다.

 군자산과  그다음 백아산  그뒤에 속리산

 대야산 과 중대봉

  남군자산

 칠보산  우측 끝에 악희봉 이 살짝 보인다.

 구바위에서 휴식하는  여러 산악회 산객들

 10:  50   장성봉  2.9km 을보고

  지나온  투구봉

 분화구 바위을 줌으로 당겨봄

 

 암봉위에 산객들

 

 

 11:  05   둘리바위

엄마공룡 과 조금 떨어진 곳에는 아기공룡 둘리가 동쪽으로 향해보고있다..

그 사이에는 이 둘 사이를 갈라놓은 듯 한 화산폭발의 흔적을 지닌

 분화구 바위가 있다.

 

 

  분화구 바위 ( 용상바위)

화산폭발의 흔적을 지닌 분화구 바위가 의자같아 모두들 앉아서 사진을 찍는다.

 분화구바위

분화구에 앉아  사진도찍고

  막장봉 을 바라보면서  

 줄반석 위로 걸어가는  산님들  미끄럼 주위 안전시설 바위길을 지나

 

  11: 10  삼거리에서 다시 오르락내리락 20분정도 능선길을 가면 바위 넷이 하나를 이룬 사형제 바위에 닿게 되고 여기서 10분만 오르면 바위 능선에 조각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멋진 형상들이 나타난다

 

 분화구 바위의  멀리서본 모습

 

 

 

앞 봉우리에 올라가다 뒤돌아보는 하창호 선배님 일행  

 11: 25  밧줄 구간 내리막 암벽타기

 30여m가될 밧줄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지나온 투구바위와  분화구바위봉을 줌으로 당겨본다.

 

 눈이나 비가오면는  등산을 삼가하는것이 좋을것같은

오늘의 제일 난 코스

 11:  35  사형제바위

 

그리 급하지 않은 경사로 암벽훈련장으로 사용된 흔적의 쇠밧줄이 매어 있으며 그 바위 위로는 달팽이 모습을 한 바위가 있는데

이곳을 통과해야만 정상을 갈 수 있다

 

 

 

 

 

 빈대바위

 통천문

 달팽이 바위

 11: 55    코끼리바위

제수리재에서 3.5km 지점 표시가있다.

 바로앞에 정상이다.

12: 00      막장봉 정상이다.

 사각 대리석에 막장봉 868m  표시 정상석이 서있다.

 

옆면에    한문으로 文岩이란  이름은

대구에 사는  김 문암씨  닉이 김도깡  신암 산악회에서  산 정상표시 없는곳을 찾아다니면서  직접 표시판을 제작하여  많은 산에 정상 표시를 하였고 지금도  계속  그 일을 하고있는 자랑스런  우리나라의 모범 산꾼입니다. 

 

 이곳 정상석의 글씨도  돌 색갈과같아  잘 안보여  검은 페인트로  칠을 하였네요.   사진을 찍을때  잘보여 참 좋습니다. 

 좋은 일 많이하는  김문암 산꾼님  늘수고 많습니다. 

 정상을한 선두팀들과  증거를 남기고

 정상의 조망은   올라오든길 투구바위에서와 같습니다.

 

 하산지점 4.5km  안내판 을 보고

10분정도  봉우리를 내려서면는

 오늘 정코스는  여기까지이지만  선두팀들은  장성봉까지

갔다오기로 합니다.

 12: 10  시묘살이 골 하산지점 안부입니다.

장성봉 갔다가  이곳으로 뒤돌아 와야합니다.

 갈림길에 이정목

장성봉 표시을보고  다시 오르막 봉을 올라서서

12: 15   점심 해결을 합니다.

 앞사모  조대장의  시원한 캔맥주와  막걸리로  목을 축인뒤  점심을 먹고

 장성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12: 55  백두대간  대야산에서 악희봉으로 이어지는 코스인데

 출입금지 안내판

 

야생 동. 식물이 사람보다 더 소중하다는 말인가.

짐승은 다니는길  사람은  못다니게하고    삼팔선때문에  반 쪽가리되어 

못다간 백두 대간길이 너무 가슴 아프고  원망스러운데 

우리땅 대간마저  50만원 통행료내고 다니라고하니

 

누가 누구를 위해 만든 법인지   물어보고싶다.  능선을타고 칠보산쪽으로가다가  살구나무골로 하산할려고한것을  포기하고   다시 뒤돌라가서

시묘살이계곡길을  지루하게 내려왔다.  

 

장성봉가는길은   막장봉과 달리  전형적인 육산이다.

 장성봉가는길

  13: 10  장성봉 정상이다.

한문으로 백두대간 장성봉 816.3m

자연석 정상석과 앞에 제단같이  돌판이 놓여있고 

여기에도 출입금지 현수막이  등산로를 막고있다.

 

장성봉은

 문경시 가은읍 서쪽에서 백두대간 허리를 떠받치고 있는 숨은 명산이다.

 산 이름이 그러하듯 마치 거대한 만리장성의 일부를 보는 듯 하다.  

주위에 명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제법 심산유곡에 들어선 것처럼 느껴지는 산이다. 

 또 북쪽의 깊고 긴 계곡이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鳳巖龍谷)’이다. 

 

 정상석 뒤면  4330. 11.16 문경 산들 모임에서  세운 표시석

 구조번호 표시목

 정상에는 잡목이 우겨져  조망은 전혀 안되고

 삼각점

 정상에서  증거를 남기고  먼저내려간  일행을따라

서둘려  하산을 한다.

 

돌격대장 (야생화 사진 작가 석정식님)

  오늘도  야생화  특종찾아  온산을 해매다 늦께  혼자서 장성봉 바로아래에서 만나게된다.

힘내시고  빨리 갔다오세요....

 시묘살이계곡 하산길 안부을 지나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한다.

 우리 산악회 선두에서 표시하고간 산악회 리본

 

전날 내린 비가 만들어낸 임시폭포

 폭포속에  누굴까요 ?????????

 막장봉에서 바로 하산하는  후미팀들을  만나

 수(水)량이 많아지는 계곡을  지그자그로  수없이 건너고

 은선 폭포에 도착

 이정목에   하산할거리 확인

 폭포앞에서  임호재 대장

  시원하겠습니다. 누구신지 ..........

 시묘살이 계곡 하부에서  알탕도 하고  조금내려가니

 칠보산 등산 로 살구나무골 합류지점에 도착한다.

15: 35    주차장 2km

 목교를 건너

 쌍곡폭포 

 위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탑방 지원 센타를 지나

 15: 50 쌍곡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그많던 차들이 빠져나간 주차장모습이다.

 참고로 쌍곡휴게소에는  주차비 (아래참조)

취사는 절대 안되고  자리 빌리는데  6~ 7만원

17: 00   하산주하는 모습

 국립공원 관리요원에게 부탁   겨우 도로 건너 우측 계곡가에서  하산주를한다. V자를 표시하는 소나무님 .  닉이 산꾼 (허용원 선배님)  우측에 하창호 선배님

 우측에   대구 한백산악회  유인철 대장님

 

 오후 5시 조금넘어  쌍곡휴게소를 출발하여  선산휴게소에 한번쉬고 

대구에 저녁 7시 20분 에 도착하여  산행 행사를 모두 마친다.

 산행 안내를한  임대장 수고 많으셨고요.

 같이 산행하신분들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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