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올산(兀山) 산행기

산새1 2009. 5. 18. 06:24
반응형
SMALL

 

간 날 : 2009. 5.  17. 일요일             날씨 ; 비 . 흐림.  비

간 곳 : 올산 (兀山) 858m 

위 치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참가인원 : 대구 블랙야크 남구점 산악회 회원 40 명

찾아간길 : 대구에서 -  중앙고속도로 - 단양 IC  _ 36번 국도 -  927번 지방도

                사인암 삼거리 좌회전 - 예천 방향 -  저수령올라가기전에  올산리

산행코스 :

올산리 - 채석장터 -올산정상   -719봉 -산부인과바위ㅡ 마당바위 (떡바위) -

             - 사방땜 - 두꺼비바위 -미노교

 

 

 일정 : 07: 00 (대구 출발 )    07: 40(군위 휴게소 아침식사 )  09: 30 (올산리 마을앞 ) 

          09: 40 (등산시작 )     10: 15   ( 올산 정상 )               11: 40 ( 719봉  ) 

           12: 00(떡바위 점심)  12: 50(  하산시작 )                  14: 00 ( 미노교입구 )

          15:30  미노리 출발     18: 00 (대구도착 )

          

 산(山)소개 : 

 올산은 충북 대강면 올산리 북쪽에 자리한 산으로 산 이름처럼 첩첩산중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다.

 올산은 인근의 도락산과 황정산의 명성에 가려 그리 잘 알려진 산은 아니다.

그러나 산세가 웅장하고 기암과 노송이 어우러져 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하며

 정상에서는  막힘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산행기 :

지난 밤새 내리던 비가  아침에 비는 그치고  하늘은  푸르고  맑다(잠시) 

불랙야크 5월 정기 산행 신청을 해놓고   7시에 야크매장앞에 나가서  좌석 번호 21번 산새 이름을 확인하고 자리를 잡는다. 비가오고 날씨가 안좋아  산행 신청한 사람들이 펑크를 내므로  빈자리가 몇군데 보이는 가운데  중앙 고속도로  군위 휴게소에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09: 30  올산리 마을 표석 조금아래 도로변에  도착한다 흐린 날씨는  군위휴게소에서 아침을먹고 출발하여  죽령 터널을 지나면서 이슬비가 오기 시작한다. 

뻐스에서 내려  배낭 커버를 하고 우의을 입고  등산 준비를한다.

  올산리 비석에서 단양 사인암쪽으로 한 200m 내려가며는   외딴 집이 한체있고  좌측으로    채석장 올라가는 길이 등산로 입구이다.

 이슬비가 오는 가운데  건물뒤쪽으로 등산길 입구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올라간다.

  입구에있는 올산 등산 지도를 보고 이정표에는 미나리까지  7km 미만으로  산행 거리도 짧고 올라가는길이 얼마안되고  비가오니까  날씨도 선선하여   산행하기에는 참 좋은  날이다.

 채석장길 비포장 농로를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서  왼편산길로 접어들어  골짜기를따라 올라가니 작은 능선을 만나고  능선에서  조금올라가

  올산 정상석이 서있는  상봉이다. 

등산입구에서 30분 걸린시간이다.

정상이보이고

 10: 15   정상에는 단양군에서 세운  대리석 정상석에 올산 858.2 m  뒤쪽에 산림청 헬기로 도움 받고     수리봉 3.7km 대강면 9.0km  묘적봉 7.3km  방향 표시가 되어있고  삼각점은  땅에 자연석에  설치해놓았다.  

 후미를 기다려  사진을 찍고  휴식을 한후 출발할적부터  안개인지 구름인지

바로 앞도 잘안보이는  지경이다. 정상에서 조망이 좋다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안보이는 무아지경이다.

 서울 경남 관광  산우회에서 나무에 달아놓은 정상 표시판

 10: 30  정상에서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암능길옆에 해골같은 바위

위에는   임금님의  의자같은  기암도있고

  임금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지만  구름 속이라  희미하다.

  암능과 암봉구간으로  암봉위에서  야간 산행하는 기분이다.

 우측으로  구름속에 암능 낭떨어지가   깊이를 알지는 못하지만  감탄하는 회원들

 암능 위에서  사진도찍고

  밧줄을 잡고 내려서야하는  슬립 구간 좌측으로  수십길 낭떠러지인데  구름속이라  안보이니까  겁도 나지않고

 조심하면서

 11: 00  암능 구간이 끝이나고  등로는 우측으로 꺽이면서 급경사로 아래로 떨어지는것을보고  앞이 보이지 않아  잠시 오르 내리면서  알바를 한다,

 다시  하산길을 찾아 안내하는 임  대장

   내려온길  뒤돌아본  능선  여기 갈림길에서도  잠시  대흥사 계곡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뒤돌아 올라오는 알바를  조금하게된다.

 11: 25  잘못 내려간 회원들과 통화하면서  잠시 안부에서  휴식을 한다.

  안부에서  719봉   암봉 오르기는  바위사이로 이리저리 돌아  이렇게 밧줄  잡고

 올라서면는  719 봉 인데 전망은 별로 좋지않다. 

 바위 사이를  돌고 돌아

 급경사 바윗길을 7 - 8분 가량 기어오르면 719m봉 꼭대기를 밟는다. 719m봉에서

 우측약간 내림길로   15분 거리에 이르면  노송이 많고  능선길을 조금 내려서면 

바로 앞에 떡바위가  나타난다.

  12: 00  떡바위  (마당바위) 

폭 30m 높이 20m인 떡바위 아래에서 거대한 침니 속으로 20m 가량 들어서면 몸통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는 구멍바위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일명 산부인과바위  해산바위로 불리는 구멍바위는 배낭을 벗어야만 통과할 수 있다.

 

 떡바위 위에  불곰님

 침니를 빠져나오면 분재 같은 노송이 뿌리를 내린 바위능선을 밟는다.

 여기에서 떡바위 꼭대기에 오르려면 왼쪽으로 자연석이 길게 뻗어나간

 바위 끝머리에 있는 뜀바위를 건너야 된다.

 

떡바위에서 회심곡님

 건너능선에서 줌으로 당겨본  떡바위

 

 떡바위 사이로 들어가는  다크호스님

  산부인과 바위 .또는 해산굴로 베낭을 벗고   통과해야한다.

  뒤 돌아본  올산이 정상에  운무가가려 중국 황산을  연상시킨다.  

  먼저 내려간  하 사장님 일행들이 앞 능선에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떡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떡바위 중앙에  웅덩이   물도있고 스틱으로 찔려보니 

 상당히 깊다.

 12: 50  떡바위에서 하산길은  능선을따라  20여분  홋젓한 솔숲길을을 통과하여 

 작은 바위봉으로 올라가니 553봉이다. 

북능으로 조금만 더가면  남근석 바위가있다는데  오늘은 확인하지 못했다.

 553봉에서  단체 사진 을찍고  우측으로 하산을한다.

  내림길은  마사토로 상당히 미끄럽고  군데 군데  바위 절벽이있어  밧줄을 잡고 하산을한다.

 건너산에  채석장의 흉한 모습

 

 

 13: 10  마지막 밧줄구간이다.  .

조심해서 내려간다.

 

철탑사이로  분지골 입구 우리 일행들이 벌써 도로따라 내려가는모습이 보인다. 

 마지막 암능 끝에서   단체 사진 을 찍고

 

13: 45   급경사 산길이 끝이나고   작은   계곡을 만나는데  

  사방땜 ,   분지골 큰계곡을 건너  잘정비된  사방땜  

 사방땜 준공 비석앞에서  산행 종료  기념으로

  미노리 하산길 입구에  뚜꺼비 바위와   노송

 927지방도  사인암과   저수령간에있는   미노 교

 14: 00  미노교 아래에서  얼굴과 발을 씻고  우측  저수령 쪽으로 한 200여m가면는  버스 4대정도 주차할수있는  공간이있다.

  오늘의 하산주 안주는   돼지 불고기  어느 회원님이  준비해 주고 오늘 참석 안했다고 하든데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오늘도 얼음  막걸리  준비하여주신 불곰님도 고맙고요 . 오락 가락하는 비속에 하산주  먹을수 있도록 수고하신 공주님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산행기를 마치면서 안개와 구름속에  일부 회원들이 길을 잘못들어  왔다갔다 한다고  임대장님  신경 많이  쓰고  수고  했습니다. 

같이 산행한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덕분에 좋은 하루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