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황우산(黃牛山) 미림산(美林山) 산행기

산새1 2009. 1. 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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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림산 정상)

 간날 : 2009. 1. 18. 일요일     날씨 : 비  산위에는 눈   

 간곳 :  황우산(黃牛山) 600.8m   미림산(美林山) 686 m  

 위치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참가인원 ; 신암산악회 회원 37 명   

                                          (영천수 쉼터 )

 찾아간길 : 대구에서 - 중앙고속도로영주 IC - 36번 국도 - 918지방도 -

               명호교 - 영천수쉼터

돌아온길 : 35번 국도-  남안동IC - 중앙고속도로

              

산행코스 : 명호교 - 영천수쉼터 - 570봉 -600.8 황우산 정상 -590봉 -

          윗고개 598.4- 686 미림산 정상- 윗고개- 임도 - 윗재마을 - 

          918번도로- 동자교

 

 산(山 ) 소개 :

황우산은 이름 그대로 안동시를 눈앞에 둔 낙동강 변에 한 마리 황소가 물을 마시고 있는 듯한 모양의 산이다. 황우산은 동쪽으로 능선을 이어 미림산(686m)에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문명산을 지나 청량산도립공원과 왕모산을 이어간다. 

                                               (명호교 )

 산행기 :

참 오랜만에  신암 산악회 산행 신청을 해놓고 아침 06: 10분에 광장코아 앞에 나가니 안면있는 분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정대장도오고 07: 30 신암 산악회 빨간 관광뻐스가 도착하고 윤길중 회장. 김상환 부회장과 인사하고 버스에  올라  좌측에  김 고문님에게 인사드리고  우측에 만촌동 백사장님. 그리고 뒤쪽에 안면 있는 분들과도 인사하고   자리를 잡는다. 

 

성서 홈푸러스 앞에 도착하여 송 교수도 타고 김문암 산우 그리고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 탑승하지만. 날씨 탓인지 빈자리가 많다. 중앙고속도로 접어들어  소등하고 눈을 부친후  안동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 하니 고속도로는 지난밤에 온 눈이 미끄럽고  이슬비도조금씩 내린다.  영주IC 를 빠져나가 국도에는  눈이 더욱 많고 녹지 않아  미끄러운 곳도있다.  

 

 09: 30  산행 들머리 명호교 건너 영천수 쉼터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비가 제법 와서 배낭 커버를 하고 우의를 쓰고 등산을 시작한다.  영천수 쉼터 도로를 건너 농로를 지나 산길에 들어서는 입구에  안내 리본 두어개 가 나무에 매달려있다.

 

 09: 40 시멘트 농로가 산으로 접어들기 바로 전에  좌측 밭 중간부분에 산길이 열려있고  산  길 따라 올라가는 길은 그저 잔솔과 잡목이 많은 숲길을  7분 정도 올라가니 비닐하우스 송이 철에 송이감시용 비닐 막이다. 산길이 좌측으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길이 희미해져  다시 능선 길을 따라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간다.

 

 10: 05 두 번째 송이 감시비닐막이 있는 곳에서 휴식을 하고 어느 여 산우님이 밀감을 나누어주어 휴식을하고  여름이며  윤 회장님이 준비해오는  얼음 바나나 이야기로 한바탕 웃으면서  솔 숲길과 낙엽이 푹신거리를 길을  숨 가쁘게 올라간다.

 

10: 15.   570봉이다. 우측으로 우회하여 정상가는 길이 있지만  바로 희미한 능선을 치고 오르니  잡목만 무성하고  아무런 흔적도 없는 지도상의 570m 봉우리다.

 

능선 길을 따라 가는 길은  이슬비속에 좌측에  낙동강 가에 매호 유원지가 살짝 보이고  능선에는 좌측으로 묘지축인지 이름 없는 성 축인지 축대을  궁금해 하면서 5분후에  좌측에 묘지가 있고  나무가 어지럽게 베어져 있는 황우산 정수리에 도착한다. 

 

 

10: 25 황우산 정상이다.  먼저 올라간 송 교수 일행이 잡목과 풀숲사이에서  삼각점을 찾았고  주변 정지 작업을 하고  정상 표지목 을 배낭에 2개나 지고 올라오는 김문암 산우가 후미  회원들과 같이 도착하여 황우산 표지 목 을  참나무에 튼튼하게 부착하고 기념 사진를 찍는다.. 

                 ( 정상의 모습)                              ( 정상 표지목을 다는 모습)

 봉화 황우산 600.8m  옆면에   김문암 立 을 부착하고  안내 리본도 부착하고 주변 정리도 하고나니  야산 봉우리 같은 황우산정수리가 이름그대로 황소같이 듬직하게 보이고  후등자를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 김문암 산우가 오늘따라 더 자랑스럽다.

                                    ( 김문암 산우와 함께)

10: 45 황우산 정상을 뒤로하고  동쪽 길을 이어가는 능선 길은  오늘 날씨관계로 온통 운무 속에  낙엽이 융단처럼 깔리고 우측으로는 아름들이 노송들이 줄지어 서있고  나무에는 송이철 입산 금지란 안내문이 많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옛날에 산불이 난 곳인지 벌목을 한 것인지 참나무 잡목들만 무성하다.

           ( 능선길은  낙엽길)                            ( 우측 편에 소나무들)

 11: 25  산행코스 변경

김 상환 부회장  전 회원들 모이게 하고   하산지점으로 이동하던 버스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연락이 와서  부득이 산행 코스 단축과 변경을 해야겠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입니까. 미림산 포기할 수가 없어  갔다가 뒤돌아 오기로 하고 특공대를 조직  미림산  산 이름표를 달고 오기로 한다.   묘지 바로 옆 공터에서 일단 점심을 먹는다.

                           ( 산행코스를 변경과 단축하자는 김 부회장)

11: 55  눈발이 더욱 강해지는 악조건 속에서  모두가 점심을 먹고 있는 회원들에게 꼭 산패를 달고 오겠노라는 말과 오늘  보던제님 등산 참가 1주년 기념 소고기 하산안주  우리것은 좀 남겨달라는 부탁을 하고 미림산 을 향해 마라톤 산행을 한다.

                                            ( 점심시간)

12: 00 윗 고개에 내려선다.  황우산과 미림산의 경계가 되는 윗 고개는 좌측으로는 재산면 옥동에서 우측으로 명호면 고지현(명호재)으로 이어지는 임도로  오늘 B팀이 하산하고 우리도 미림산 갔다가 뒤돌아와 다시이곳 고지현 (명호재) 쪽으로 하산할 지점이다

.                                           (  임도 . 윗고개 )

12: 10. 598.4m봉이다 윗 고개에서 올라서며 좌측에 두룹밭이있고 숨가쁘게 10여분 올라가니  삼각점있는 지도상에 598.4m 봉이지만 좌측으로 우회 하며는 이 봉

을 거치지 못한다.

 

운무 속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능선을 따라가니 우측에 작은 봉우리 아마 서봉인 모양이다 나중에 돌아오면서 확인하기로 하고 동쪽으로 능선길따라  진주강씨 묘소도지나  작은 돌탑이 자리하는 미림산(동봉)에 이른다.  

                                                                                (  삼각점)

                               ( 미림산  정상 . 동봉)

12: 40  미림산이다.  작은 돌탑이 있고  누군가가 비닐 코딩으로 미림산.  밑에 한문 美林山  동봉이라고 명찰을 나무에 달아 놓았다.

 미림산에서 하산 길은 남동쪽 능선을 조금 따라가면 남쪽으로  상리 마을로 내려 갈수 있지만 오늘 코스 변경으로  윗 고개로 뒤돌아 가야한다.

미림산 정상 산 이름 표지목 달기  

                                     (미림산 표지목 다는 중 )

김 문암 산우가  준비한 미림산 표지목을 나무에 달고 완주팀들과 사진을 찍고 개인별 사진도 찍는다.  이 외지고 구석진 곳에 미림산 표지목을 부착하여 어느 지점이 정상인가를  후등자 들에게 알리는 좋은 일을 하는 김 문암 산우의 열정에 존경스러움을 느낀다.  

                                                 (사진도 찍고 )

 그리고 우리지방 향토 대구의 산 안내의 1인자  다산  윤태임  산우와 만남 또한 좋은 인연 이라고 생각한다.  다산님. 천산대학 졸업도 축하하고요 건강하시고 후배들을 위하여  산길 안내의 최고 는  안내리본 이니까 많이 부착 바람니다.  

    ( 좌측에  김또깡 김문암산우 . 가운데 산새 우종희 . 우측에  다산 윤태임산우)

 

13: 00 정상에서 일행들 8명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하산을 하는데 늦께 2명이 올라와서 다시 뒤돌아가서 사진으로 증거를 남겨주고 돌아오면서 서봉에 들려보지만  높이는 동봉보다 5m 정도 높다지만   봉우리에는 잡목만 무성하고 아무 표시도 없어 배낭을 놓고 사진만 찍고 먼저 내려간  일행을 따라 빠른 걸음으로 하산을 하니 임도 윗고개에 도착한다.

                                                ( 서봉 )

13: 30 윗고개에 다시 돌아왔다.  인원 파악을 하고  임도 따라 내려가다가 윗재 마을에 도착하여  다시 산길로 질려서 내려가니 도로를 만난다.

                                             (임도 윗고개 )

14: 00  918번 명호교에서  상리 넘어가는 지방도에 도착한다. 도로에 내려 선후  우측으로 내려가니 작은 마을이 있고  먼저 하산한 회원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하산주를 하고 있다. 

 

                    ( 918 지방도)                           ( 도로로내려서는 일행들)

 배낭을 차에 두고 하우스 안에 들어가니  하산 안주를 준비하신 보던제 사장님이 직접 소고기를 굽어 주시는데 정말 꿀맛 이였다.  보던제님 등산 참가 1주년이라고 비싼 소고기로 한잔 쏘시는 마음  정말 감사하고에  산행 많이 하시고 건강하시고 사업도 번창하시기 기원합니다.  

                            ( 비닐하우스 안에서  하산주를하고 )

15:00 땅이 얼기 전에 일찍 출발하여  군위 휴게소에 한번 쉬고 대구에 18:00에도착  산행 행사를 일찍 마친다.   김상환 부회장  정주태 산대장 정말 수고가 많았슴니다. 그리고 오늘 같이한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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