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봉산 ( 儀鳳山 ),산행기
간날 : 2009. 1. 1. 목요일 날씨 : 밁음
간곳 : 의봉산(儀鳳山), 535 m
위치 : 경북 고령군 운수면 . 성산면 / 성주군 용암면
참가인원 : 3명 산새. 라대성 부부
일월정 해돋이 행사후에
의봉산 봉수지는 표고 535m의 의봉산성의 맨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봉수대는 장축 타원형 석축이 둘레 80m, 장경 33m, 단경 15m 규모로 유존하는데, 석축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며 일부 훼손되기는 하였으나 폭 1m, 높이 1~2m 정도의 장방형 석재로 정교하게 쌓은 상태를 보이고 있다.
내부에는 석력이 무너져 내려 잘 확인 되지는 않으나 불을 피웠던 흔적으로 보이는 소토와 불맞은 돌들이 일부 남아 있다.
(출처: 고령의 문화유적 )
08: 25 일월정을 출발하여 30분정도 임도를 따라 의봉상을보고 걸어가다가 임도가 운수쪽으로 다시 내려가면서 기족기점 4km 가기전에 지난번에 확인해둔 우측 산길로 붙는다.
지나해 6월 사진 올라가는길
09: 55 의봉산 등산길은 칠봉 산맥을 타는 사람들이 가끔 이용하는 산길로 등산로가 뚜럿하지않아 옛날 나무길을 찾아 낙엽이 갈리고 서리까지 내려 매우 미끄럽고 경사가 심한길을 김녹이 여사는 신발도 구두를신고 그래도 잘도 올라간다.
지나번에 중도 하산한 지점도 지나고 우측으로 돌아가는 산길은 돌무더기가 군데 군데 있는 것이 의봉산성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의봉산 봉수지
09: 30 의상봉 정상에는 널다란 집터 모양의 울타리 성벽이있고 운수초등학교 40회 동기회 산악회 현수막이 우릴 반기고 정상은 깨끗하게 잡풀을 제거하고 돌탑이 2개가 있다.
칠봉지맥인 의봉산은 아까시아 잡목이 많아 운수쪽으로 조망이 좋지않다.
라대성 지점장
라대성 지점장과 김녹이 부부
정상에서 같이 사진을 찍어봅니다.
혼자서 한번더..
의봉산 봉수지
승용차 타고 해맞이 온사람 엉겁결에 구두신고 낙엽이 깔린 미끄러운 길 의봉산
그래도 잘도 올라가고 좋아합니다.
천주교 신자라 성가 한곡하고 라점장 하고 나하고 장단 마추고 분위기 참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연달아 " 넝굴체 굴려온 당신" 노래를 하는 김녹이 여사 가창력이 대단 합니다.
09: 50 하산길은 급경사 내리막길 낙엽이 갈려 조심해서 하산을합니다. 하산길에 고령 읍이 살짝 보입니다.
길이 희미하여 신기마을쪽으로 하산하다가 다시 산허리를 질려 올라왔던 길을 찾고 하산을합니다.
10: 25 임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임도에서 바라본 의봉산입니다.
10: 45 일월정앞에 도착합니다. 뒤돌아오면서 아침에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아무도없는 쓸슬한 일월정을 지나 차있는곳가지와서 오전 11시반에 대구에서 종친회 모임이있어 라점장과 해여져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담밑재고개 운수 넘어가는 군도에서 우측으로 일월정가는 임도를 잘 보수 정비하여 승용차도 일월정까지 들어갈수있습니다.
일월정까지 1.6km 걸어가도 30분이면 갈수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지은 절 도광사 입니다.
도광사 주지입니다. 일월정 해맞이 장소에서 찍은 사진
동그라미님 친정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