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산

백화산(白華山) 산행기

산새1 2008. 1. 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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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날 : 2008. 1. 20 . 일요일     날씨 : 산위에는 눈  산밑에는 비

간곳 ;   백화산(白華山) 1,063.5 m 

위치: 경북  문경 / 충북 괴산

참가인원 : 한마음산악회 회원 8명

찾아간길 :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 IC -3번국도-문경교-마원1리회관

 

산(山)소개 :     백화산은  충북 괴산군안에서는 제일높은 산으로 경북 문경 남서쪽에 접해있고 백두대간이 조령산에서 이화령을넘어 북서쪽으로 구부려져 희양산으로 이어지는 중심부에 위치하고있다. 그리고 백화산이란 이름은  겨울철에  눈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쒸운둣이 보여 붙여진이름이다.

 

일정 : 08: 20( 대구출발)  10:00 ( 마원1리 회관앞도착)  10: 10 (등산시작)

         11: 00 ( 갈림길  백화산 2.5KM  마원 1.5KM . 흰듸뫼) 12:00 ( 암봉능선 마원       

          3.5KM 정상 500M) 12: 35 ( 백화산 정상) 12: 50 (점심) 13: 10 (하산)

         13:50 황학산  14:10( 하산)  16: 10 (마원회관도착 )

 

산행코스 : 마원리회관-계곡 - 952봉과 암봉 중간능선 -백화산 - 백두대간 갈림길 -

          황학산 -  전망대 - 마원1리

 

산행기 :

 금방이라도 흰눈이 펑펑 솟아질둣한 날씨는 중부 내륙고속도로 문경 IC 를 빠져 나가자

작은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하드니  문경역 방향으로 가다 문경교 직전에 왼쪽으로 꺾어 마원리 오서골 마을회관앞에 도착하자 눈이 제법온다. 

10: 00     마원 성지 입간판앞에서 출발 사진을찍고 .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계곡을 따라 들어가니 마을이 끝이나고 농로따라 과수원 가운데 길로 올라가니 중부 내륙고속도로가 바로 위로지나가는 육교를지나 산길로 이어진다. 

 

10: 30  산길입구에  안내리본이 한 2개정도 보이고  한 10분 정도 올라가니 물소리가 나는 계곡을 만난다   상수원 보호구역 입간판이 서있고  계곡을 건너면서 낙엽송 조립지가있고 5분후에 갈림길이나온다.  마원에서 1.5KM 왔다는 표시와 흰듸뫼로해서 백화산 올라가는길과 바로가는길에서  왼쪽으로해서 올라가서 내려올때 우측으로 내려오기로한다.

 

올라가는길은 먼저 와있는눈과 오늘 내리는눈이 온산을 덮고있고 등산로는 요즈음에 정비를한것같이 길양족에 나무 정지작업을한 흔적이 많이있다. 가끔  등산안내리본이 하나씩 보이고  갈림길에서 5분정도는 비스듬한 그래도 완만한 오르막이  좌측으로 작은 계곡을 건너면서 급경사에 눈까지 쌓여 매우 힘드는코스다.

 

 

 12: 10  952봉과 암봉 중간능선 이정표있는곳이다.  폐인트가 다지워지고 그래도 마원 3.5KN은 선명하다. 위쪽에 표시는 정상은 500M 남고 좌측으로가면 옥녀봉으로해서 하산한다는 표시같다. 후미가 올라오는것을보고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암봉구간으로 바위사이를 요리 조리피하여 올라가고 어려운 구간에는 밧줄이 있어 약간의 주의만하면 재미있는 코스이다. 

 

 12: 35  백두대간 삼거리  이정표에는 흰듸뫼에서 마원표시와 한쪽은 옥녀봉 한쪽은  희양산가는 표시같다.  좌측 희양산쪽으로 5분정도가니 헬기장을지나고 백화산 정상이다.

 

12: 40 백화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한문으로 白頭大幹 白華山1063.5m 의 정상석과  문경시의호 백두대간 구간탐사대의 백화산 소개 글이 나무에 걸려있고 국립지리원 안내문과 삼각점  산악회 안내리본들이 정상임을 말해주고있다. 그러나 날씨때문에 조망이 전혀 안되는점이 무척 아쉽다.  문경시내와 주흘산의 관봉 영봉 부봉 좌측으로 조령산 서쪽으로월악산  희양산 멀리 속리산까지와   천년고찰 봉암사 그뒤쪽에 이화령 모두 마음속에서 상상만하고 정상 바로아래 헬기장에서 점심을먹고 눈이많이와서 서둘려하산한다.

 

13:10 백두대간 삼거리   하산은 황학산쪽으로한다. 올라왔던길이 워낙 급경사라 하산코스를 바꾼것이 오늘 고생많이하게되었다. 백두대간길이라 입구에서 한참 내려가는길은 참좋드니 곧 암봉이 나오고  그래도 암봉은 밧줄이 매여있어서 무사히 통과하였는데 대간길을따라 한참가다가 우측으로 마원 내려가는길이 눈에 덮여잇어서 찾지못하고 황학산까지 가게된다.

 

13: 40  황학산 정상이다.    황학산에는 오늘 문경 산들 모임 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음복시간이라 우리회원들도 막걸리 한잔씩 얻어먹고  잠시 휴식한다.  정상에는  백두대간 황학산(黃鶴山)912.8M 정상석이있는데 뒤면에 2007년 11월 4일 문경산들모임에서 세운  산꾼들의 구슬땀 묵도로 세우다.

 

그러니까 오늘 시산제를 지내는 이분들이 세운것이다.  오늘 조금일찍 갔드라면 시산제 참배을하였으면 좋았을건데 아무턴 음복은 했으니까. 오늘 막걸리 한잔주신 산우님 정말고맙고  모 방송국에서 오늘 녹화해갔다고하니 시간되면 시청하겠습니다.  산들모임 산악회의 무궁한 발전과 회원님들 오늘 시산제 잘지냈으니 올한해 즐산 안산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빌겠습니다.

 

14: 00 하산길은 산들모임 회원들의 안내따라 다시 백화산쪽으로 뒤돌아가서흰듸뫼재에서 좌측길이 보이지않아 왔다갔다 20분이상 알바를하였다.  회원들이 좀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보이고

하산길은 없고  다시 황학산까지 왔다가  모두들 백두대간길 로가자는 사람이많다. 하지막 2시간정도가야하고 이화령에서 차편도 문제고해서 일단 황학산에서 대간길 이화령쪽 조금진행후 우측으로 길없이 무작정 내려간다.  한참후에 묘지가나타나고 길이있으것같은데 다시 절벽이 나타난다. 이제다시 우측으로 허리길은 아니지만 눈속이라 가면 길이된다.  우째든지 흰듸뫼 하산길 계곡을찾아 우측으로 내려가니 길은 보이지 않지만 계곡가운데로 씨그날이보이고 일단 길을 찾은샘이다. 모두들 좋아하고  잠시 모여 남은 소주한잔하고 커피도 한잔하고  길이지만 눈위에 약간의 흔적을따라 하산하는데 성공하였다.

 

16;00  마원1리 마을회관앞에 도착하여 팔각정에 모여서 누구를 원망하는 눈치인지 말은 없어도 오늘도 괜히 회원들에게 고생을시킨것같아 또 죄인이된다.  다행히 도로에는 눈이 아니고 비가와서 운전하는데 신경 안써 좋다  모두 차를타고 문경휴게소에서 따끗한 떡라면 한그룻과 베낭에 남은 소주 한잔하고 대구로 돌아왔다.

 

  


  마원성지 : 문경읍 마원 1리 마을회관 옆 동산에 위치.

병인박해(1866년)때 순교한 이 마을 박상근(마티아)의 묘소를 성지로 조성하여들이 찾고있다.

프랑스선교사 깔레신부와 박상근 동상이 '96년 제막,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찾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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