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의 하루
좋은 하루되십시요

산행후기

운무산(雲霧山) 산행기

산새1 2007. 10. 2. 22:19
반응형
SMALL

 

간날 : 2007. 9. 30. 일요일.     날씨: 아침에비.  오전에흐림. 오후에 개임

간곳 : 운무산 980.3M 

 

 

위      치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횡성군 청일면 속사리

참가인원 : 신암산악회  회원 30명

찾아간길 : 중앙고속도로-단양휴게소- 횡성IC  - 19번국도-청일면-              먼드리재  

산행코스 : 먼드리재- 706봉 - 원냄이재 - 능현사삼거리- 869봉 -                               875 봉 (헬기장) 점심 - 운무산정상 - 된넘이재 -                                     벌막골삼거리 - 봉막골계곡 - 황정골삼거리

 일  정 ; 06: 40  대구출발                08:20  단양휴게소  

          10:18    먼드리재( 466고지)  12;00  능현사 삼거

           12: 45   헬기장                  13:55 운무산정상

          14:35   된넘이재              16:00 황정골삼거리 (하산주)

          17;30 치안휴게소              20;00 대구도착

 산(山) 소개 :

구름과 안개 암봉이 어우려진 운무산은  항상 구름과 안개가 걸처있는것같다.  그리높지않은 산이지만 암봉과 암능에 어우려진 노송과 산나물이 온산을 뒤덮고있으며 산행길은 상근암 치마바위  바위굴 등 곳곳에 수십미터 절벽과 급경사가있어 등반이 그리 쉽지는 않는코스이다.

 

 산행기:

명절끝이라 그런지 아니면 날씨 관계인지 산행 참가인원이 평소보다적다.  대구를출발하여  단양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하고 횡성 IC를 빠져 국도 19번도로를 달리면서  들녁에 익어가는 벼 들을 바라보며 가을이 깊어깊어감을 느낀다.

  10:10  산행기점 먼드리재에도착 한다.  해발 466M 먼드리재는 힁성군과 홍천군의 경계지점으로   가재마을 환경광림  어서오십시요 녹색 입간판과  도로확장공사비. 공사시 사용한 콘태이너 와  좌측으로 수리봉 5.2KM  우측으로 운무산6.2KM 이정표을보고 산행 준비를한다

  10: 22 도로확장 공사로 절개된  옹벽 한 1  M 이상되는 높이를 뛰어올라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경사길을 만나 한참을 올라가니 잠시 능선을 만나고 등산길은 좌측으로 낙엽송 조림지도만나고 30분 정도 올라가니 작은 봉우리에 도착 706봉이다. 우측으로 하산하는 길이있는 삼거리다.  등산로는 낙엽과 어우려진 오솔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하산길도 만나고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앞으로 가야할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저 우뚝솟은 봉우리가 정상인지 모르지만 우람한 모습으로 닥아온다.

  11:30  이정표 상근암 삼거리다.  상근암은 전설에 의하면 크다란 바위의 무게가 무거울것같아 달아보았드니 세근밖에 안나갔다하여 삼근암 또는 서근바위라고 전해진단다.  상근암 1.2KM 내촌마을 1.3KM 먼드리재 3.2KM  운무산 3.5KM 되어있어 정상까지 이제 반정도온샘이다.  이정표에서 10분정도 진행후 윤회장님의 얼음바나나 오늘도 어낌없이 갖고와서 바나나 하드 먹둣이 먹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과 회장님 회원들 사랑하는 모습이 참 존경스럽다. 

 .11:50  등산로는 통나무 계단오르막이 한참 이어지다가 작은봉우리  조망이 참좋은곳에서 사진을 한번찍고 등산로는 암능구간으로  밧줄잡고 올라갔다가  다시 밧줄을 잡고 북쪽으로 내려가니까  능현사삼거리다. 

 12:00 이정표에 능현사  1.2KM 가락골 1.3KM   운무산 980M 고지 라는 우측길을 버리고  암능 사이길을 밧줄을잡고 요리조리 피하여 올라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오르막에 올라서며 우측에 전망좋은곳에 잠시 휴식하고   바로 산밑에 속실 마을과  능현사가 산속에 평화롭게 자리잡고있다. 다시 발길을 정상쪽으로 향한다.  바로향하던 능선길이 가로막히고 좌측으로  시그날과함께 등산로가나있다 잠시 허리길를 따라 돌아가니 돌탑을 만난다.  이산속에 정교하지는않지만 돌탑을 쌓는다고 정성을 드린 흔적은 있다.

 12:40내리막길을 조금내려가던  등산로는 다시 급경사오르막을 올라가니 875봉 헬기장이다. 이정표를본다 운무산 1.0KM  상근암 1.7KM 여기에서 점심을 먹어면서 후미를 기다린다.  역시 점심시간은 즐겁다. 김부회장의 시원한 맥주갠 한잔은 꿀맛이였다 

 

 점심을먹고 .휴식을 취한후 후미도착하는것을보고 정상을 향해 다시출발한다. 다시 등산로는 조금내려가니  나무로만든  꼭대기에 새집을  만들어놓은 이정표가 특이한데  이산속에 과연 새가 이속에 살련지 의심을해본다.  운무봉 10분소요에 0.4KM 라는 거리 표시는 아무래도 조금전에 있는 거리와 맞지않는다.   잠시 오르막을 올라가니 이정표가 있는데  정상 0.5KM 라고되어있는것이  정확한것같다.  여기에서부터는 급경사 오르막으로밧줄이 길게 매여 정상까지 연결되어있다.

 13: 50 운무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홍천군에서 세운 정상석 해발 980.3M 와 삼각점 청일 22. 1989 복구   깨끗하고 아름다운 횡성에서 세운 환영 입간판 (어서오십시요 운무산 정상입니다). 등산안내도 10여평되는 정상에서  모두사진 을 찍고 김부회장의 주위산 설명을 듣는다.

 

  북서쪽에 수리봉 발교산 공작산 동북쪽 서석의 아미산 남으로는 봉복산개방산 오대산이 연결된다는 한강 기맥이라고한다. 하산길은 올라올적에와같이 밧줄구간이다.  경사가심한 내리막길을 조심해서 하산을한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기암과 괴석들이 등산길을 지루함을 잊게하고 하산 10분후에 만나는 긴로프구간은   이산의 최고의 하일라이트다. 밧줄잡고 내려가면서 사진을 찍기위해 포즈도 잡고  다시 5분정도 내려가며 송암이다.

 14:20 송암은 바로 바위위에 올라가야하는데  바위위에 200여년된 소나무가 송암인데 오늘은 가보지못하고  등산로는 우측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하산하며서 송암 측면을 보기만하여도  기가죽을 암봉의절벽이 좌측으로 이어져있다.  15분후에 된넘이재 삼거리 바로가면 봉복산 덕고산 오대산으로가는 한강기맥이고 우측으로 통골로하산하는 오늘의 계획된 코스다  등산안내판  고도 698M 운무산 980M란 표시가 되어있다.  고개에는 지방 산악회 회원들이 식사를하고있다.  인사를 건너고 우리 반대편 봉복 능선을 산행한다고한다.

  14: 35 하산길은 흙길  잣나무 조립지로 아름드리 나무들이 시원하게 뻗은모습을 보면서 나무꼭대기 잣을 어떻게 딸까 이야기하면서 하산하니 15분후에 물소리가나는 작은 계곡을 만난다.   토종 밤나무도지나고 5분후에  묵밭이보이고 페 콘태이너 박스가 녹슬어있는것을 보니 요즈음에는 이용하지 않는모양이다. 묵밭을 바로 빠져 나오니 벌막골과 만나는 합수계곡을 만나고  등산로 입구라는 안내표시와 시그날이 �개 붙어있다. 계곡을 건너며 넓은 장소가있고  등산안내도가 서있고 간이 화장실도 설치되어있다

 

 

15: 05  이제 농로길로 하산하여 3분후에 벌막골 도로를 지나고 200M 아래 운무산장가든도 지나고 300M 후 오대산 샘물 공장을지나 계곡에서 발과 얼굴을 씻고  포장길을 내려가니 우리뻐스가보이고 섬강의 발원지 황장골 삼거리앞 정자나무아래 일행들이 하산주를하고있다.

 

 

15:40  오늘의 하산주 안주는 오징어 무침회  김부회장 부부 새벽잠안자고 준비한 안주에 막걸리 단번에 2잔을 마시니  속이시원하고  오늘의 피로가 확풀리는것같다. 그래서 모두가 하산주를 좋아하는모양이다.

 

 16: 20  운무산을 출발하여  치악산휴게소에서 한번쉬고  20:00 대구에 도착한다.

 

 20;00 대구에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치면서 수고하신 김부회장 정대장  수고 많았고요  같이한 모든분들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만날때까지 ..........

 

반응형